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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22:40
전 진지하게 고이즈미가 의외로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밈으로 따라하는 사람들이랑은 다른 뭔가가 저 사람한테는 있습니다.원조의 맛이 있어요
20/05/13 23:04
이건 진짜 기자가 칼들고 칼춤춘건데 웃으면서 피한거죠. 진짜 영리한 사람임 크크크
이 사람이 엉뚱한 소리하는건 뜬금없이 자기랑 관련도 없는 환경부라는 곳에 속해서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뭔가 낙하산을 탔는데 자리가 그거 밖에 없어서.. 유시민처럼 보건부장관이 되더라도 빡공해서 그 분야 전문가가 되면 되는데 그런 스타일은 아닌거같고. 어차피 최종 목적지고 장관도 아닌 양반이니.
20/05/13 23:29
뭔가 답변이 재치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당시 인터뷰영상을 보면 전혀 그래보이지 않는데요.
https://youtu.be/khzvHS9m6UE?t=54 나레이터: 스테이크와 환경문제에 대하여 대신으로서의 생각을 질문하자 펀쿨섹좌: 저는 이런 질문이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게 스테이크와 기후변동이라 이런 질문이 여태까지 없지 않았나 안그래요? 이게 뉴스가 된다면 그거만으로도 일본에서 환경문제를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온실가스 삭감에 대해서 환경성의 탑으로, 대신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그리고 매일 드시고 싶다고 하신것도. 펀쿨섹좌: 매일 먹고싶다고해서 매일 먹고있는건 아니죠. 근데, 좋아하는 음식 먹고싶을때가 있잖아요? 정적....... 기자: 그런걸 물어보는게 아니라(일동 웃음....기자의 저 말은 거의 <그딴거 물어보는게 아니라> 정도의 느낌도 있음).... 환경대신으로서 어떻게 (생각을) 정리하고 계신지를.... 정적.... 펀쿨섹좌: 그럼.... 다른 사람들 몰래 매일 먹고있는쪽이 더 허위적이라는 생각은 안드나요? 꽤나 공식적인 장소에서 국제행사에서 한 얘기를 가지고 질문하는건데 농담으로 넘길 상황은 아니였죠. 지혜로운 대처도 아니였거니와 쿨하고 섹시하지 않았습니다. 저 인터뷰 뒤로 일본국내에서도 온갖 조롱을 받았고요.
20/05/13 23:37
작성해주신 부분에서
"기자: 온실가스 삭감에 대해서 환경성의 탑으로, 대신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그리고 매일 드시고 싶다고 하신것도." 이부분 번역이 위 원글이랑 다르네요. 원글은 단순히 스테이크에 대한 질문만 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작성하신 대로라면 원글이 상당히 우호적으로.. 생략해서 번역을 한거군요.
20/05/14 00:04
(수정됨) 본문이 의도적인 오역으로 좀 포장을 해준거죠.
영상을 보면 한마디 대답하고 어때 나 좀 위트 있지않아? 이런 느낌으로 주위를 쓰윽 둘러보는데 정적이 흐르는게 백미....
20/05/14 15:07
그러게요.
정책적인 방향을 이야기 해 달라는 건데 개인적인 동문서답의 얘기만 해 대면... 우리나라 같으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겠죠.
20/05/14 07:27
농담으로라도 괜찮은 답변이라고 해주면 안됩니다.
저따위 비상식적이고 기자를 무시하는 답변을 보면서 인정한다고 할 수 있나요. 급 진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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