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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13:49
이 사람은 현재 일본 내 호스트 중에서 인지도 1위의 인물입니다.
물론 현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다를 지 모르지만, 일반인이 보기엔 호스트 중 가장 유명인이 맞아요. (로란드를 성대모사하는 예능인도 있을 정도.) tv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데 언변도 조금 뛰어나지만, 자신의 호스트클럽을 관리할 때 보면 경영자의 자질도 보이는게 아마 자기개발 서적의 의뢰도 들어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돈이 돈을 모은다고 방송에 나오는 걸 이용해서 본업이외의 사업도 잘 하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tv에 얼굴비추는 호스트(남)나 캬바죠(여)의 본연의 목적은 단순 자신의 클럽 영업이 아니라 그 외죠. (자신이 런칭한 화장품 브랜드를 선전한다던지...) 근데 짤에는 안나왔는데 모드리치를 만나서 단순 사진만 찍은게 아니고 같이 드리블도 하더라고요. 그건 쫌 부러웠..
20/05/13 17:35
아하.. 눈이야 화장으로 기가막히게 바꾸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화장인줄 알았네요.
원래 얼굴도 남자다운 괜찮은 외모인데... 여자분들이 보시기에는 오른쪽이 훨 나은가봅니다;;
20/05/13 16:43
예전에 일본에 살 때 한창 호스트가 방송에서 주가를 올리던 시기라 호스트 관련 다큐를 좀 봤는데, 호스트를 찾는 사람들, 특히 돈 많이 쓰는 사람들이 단순히 잘생긴 사람 보려고 가는 게 아니더군요. 삶에 찌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 가는 성격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상대의 마음을 잘 이해하느냐, 상대를 얼마나 잘 떠받들어 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느냐가 핵심인 것 같았습니다. 이게 좋은 측면과 나쁜 측면이 다 있죠. 위로 받는 것은 좋은데 그 맛에 빠져들어서 빚까지 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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