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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08 21:37
내 안에 너는 이제 없어서는 안될 커다란 존재가 되버렸는데
니 안에 나는 왜 이렇게 작은 존재여야만 하니.. 니 안에 내 존재를 크게 만들 수 있게 기회를 주지 않을래.. - 미안 하고 차였습니다 감사.. 쓰지마세요
07/04/08 21:50
저 같은경우는, 우리 사겨볼래??
여친 : 생각좀 해보고...(보통 여자들 바로 "그래" 이런여자분들 없을겁니다^^) 생각해보고 그러길래,, 그럼 지금 생각해봐. 라고 하니깐. 우째저째하다가 사귀기로 했어요^^
07/04/08 22:22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제 경우는 이렇게 했습니다. "어디 가서 내 여자친구라고 얘기해도 돼요?" 굉장히 어설픈 고백이었지만 고맙게도 오케이 해줘서 두고 두고 만회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
07/04/08 22:22
너무나 단순하게 '우리 사귀자' 라고 말 하고,
"이게 뭐야!! 이건 고백도 아니야!!" 라며 머리 쥐어짜면서 자책하고 괴로워하니까 (-_-;) 굉장히 귀여워 하던데요.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핫;;
07/04/08 22:39
고백멘트보단 멘트하기 전 분위기가 중요할듯 한데요.. '이 남자 오늘 뭔가 나한테 할 말이 있나보다' 정도의 입질만 하다가....
둘이 바에서 나란히 앉았을때 쳐다보며 한마디 '니 내 애인해라' 너무 단도직입적이고 무식했지만 나름대로 쓸만한 필살 전략인듯 -_- 잠깐! 난 이 작업 반댈세!
07/04/08 23:40
제 경우라면...
"멋지게 고백해야되는데 생각이 나지 않아. 대신 매달 14일마다 사귀자고 고백해줄께" 였습니다. 음, 일단은 '먹혔고' 그후로 죽어라 고생했습니다. --;
07/04/09 00:29
제 경우는... 네멋에서 나온 "좋아해도 되나요?" 라는 대사를 제가 평소에도 좋아했던지라... 종이에다 손수 쓴다음 집에 가는 차안에서 조심스레 손에 쥐어주었습니다. 다행히 좋아해도 된다기에 지금도 계속 좋아합니다..^^;
07/04/09 05:17
후......전 실컷 데이트하고 차 안에서 조용히 앉아서
'아 이제 고백의 멘트가 날아오겠구나' 하며 두근거리고 있었죠. 근데 차 앞에서 동네 아저씨들 싸움나는 바람에;; 분위기가...크크크
07/04/09 09:07
그냥 (기습)키스했습니다.....
그리고 입떨어진 다음에, "미안해... 순간적으로 견딜 수 없이 입맞추고 싶어서.... 근데 그냥 충동적인 것만은 아니고.....주저리 주저리~" 먹히던데요 이거? ^^
07/04/09 10:32
지금 옆에 다른 사람이 없으면 제가 옆자리에 들어가도 될까요?? 라고 했습니다. 연상이었는데...
암튼 성공 ^^ 하지만 지금은 솔로라는거.. -0-
07/04/09 11:13
장미 한송이를 주며
'한송이의 장미는 존경을 의미한데요. 전 당신을 존경하고 있어요. 받아주실래요?' 그리고 받으면 한송이 더 꺼내서 '두송이의 장미는 우정을 의미한데요. 우린 남들못지않게 친하잔아요. 받아주실래요?' 그리고 받으면 한송이 더 꺼내서 '세송이의 장미는 사랑을 의미한데요. 저의 3번째 장미를 받아주실래요?' 근데 첫번째 장미부터 안 받으면 낭패-_-;
07/04/09 15:20
사귀자는데 생각해 본다는건 좀 아니라는 뜻~~~
별 생각 없어도 대쉬하면 그냥 사귀는 사람많죠. 제가 그렇게 사귄 사람이 6명정도??좋아서 사귄 사람은 극히 드무네요.
07/04/10 18:51
한 살 연상이었는데....
“난 너를 누나라고 부를 수 없어...;;” “왜.?” “왜냐면, 난 너를 정말 사랑할거니까..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계속 사랑할거니깐..” “............” “읍..풉.. 쪽쪽... 쪽쪽쪽....” 정말로 이게 완벽하게 먹혔었네요... 그때가 2001년도 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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