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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07 23:25:05
Name 퍼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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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나무숲
Subject [기타] 유튜버들의 성공이 싫은 연대생


기분은 알겠지만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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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기리
20/05/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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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죠
곤살로문과인
20/05/07 23:25
수정 아이콘
자음연타 좀 허용해주시면 안될까요?
20/05/07 23:26
수정 아이콘
꼬우시면 님도 하세요 인플루엔잔가 뭔가
크리스 프랫
20/05/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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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
20/05/08 09:0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인플루엔자보다 코로나가 유행이라던데 그걸로 하시죠
파랑파랑
20/05/07 23:27
수정 아이콘
연대 들어간 게 유일한 자랑이니 저러는 듯
저격수
20/05/07 23:27
수정 아이콘
운좋아서 명문대 간 주제에 자기가 노력한 줄 아는 바보들이 요새 너무 많아요. 뭔 노력이 벼슬이라고
마그너스
20/05/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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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아서 갔다는 소리는 뭔가요?저 학생이 멍청한 소리한건 인정하는데 굳이 남 노력 깍아내리는 이유는 뭔가요?
새벽목장
20/05/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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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소리하는데 연대갔으니까 운이 좋은거 아닐까요?!
매일매일
20/05/08 09:55
수정 아이콘
아 댓글 추천 마렵네요 크크
20/05/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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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격수님의 의중은 정확히 모르지만

인플루언서들의 노력이나 재능을 인정하지 않고 그냥 운좋아서 된거라고 폄하를 했으니

저 연대생의 논리 그대로 연대생을 공격한거 아닐까요?
저격수
20/05/08 00:01
수정 아이콘
저는 연대도 운좋아서 간 거고, 인플루언서도 운좋아서 된 거라고 생각하는데, 같은 처지인 주제에 왜 한쪽이 다른 한 쪽을 비난하는지 이해를 못 합니다.
마그너스
20/05/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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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쪽이 다른 한쪽을 비난하지 모르겠다고 한쪽을 비난하는건 허용되는거구요?

그리고 비난이 허용된다고 하더라도 왜 비난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덩달아 비난하는지 저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저격수
20/05/08 00:10
수정 아이콘
저는 제 댓글이 이렇게도 강렬한 비난과 폄하라는 데 다시금 신기함을 느낍니다. 노력이라는 가치가 아직 이렇게도 대접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서, 당분간 다른 분들을 이해하는 건 힘들 것 같습니다.
병장오지환
20/05/0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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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다 이런 인지능력이 썩 좋지 않으신가봅니다;
나는 진짜 몽땅 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억울하다 흐 나는 노력도 안했는뎅~ 은 저렴한 흘리기처럼 보이기까지도 하는데요

저기 밑에 키모이맨님 댓글 같은 경우는 비슷한 얘기를 하는데도 별로 이런 거부감이 안 드는데 뭐가 다른지 좀 생각해보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Mephisto
20/05/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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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학생이 그렇게 남의 노력을 깎아 내렸다는 미러링인거죠 뭐...
마그너스
20/05/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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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답하자면 저 학생 공격하는건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굳이 불특정다수들을 깍아내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루트에리노
20/05/08 01:04
수정 아이콘
좋은 대학 가는 재능 타고나는건 운 좋은거죠
지능이나 인내력이 누구한테나 있는건 아니잖아요
20/05/07 23:35
수정 아이콘
갑자기 풀악셀 밟으시는 이유가...?
저격수
20/05/07 23:56
수정 아이콘
1단 정도일 텐데요.
세계최강
20/05/07 23:37
수정 아이콘
님의 짧은 두 문장에 모순이 3개나 있네요. 연대생한테 운 좋네 멍청하네 할 수준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하하
저격수
20/05/08 00:00
수정 아이콘
명문대 가는 건 운과 가챠입니다. 좋은 머리 타고나는 운, 좋은 집안 타고나는 운, 친구 잘만나서 멘탈 안터지는 운, 노력해야 할 시기에 어떤 노력을 할지 누가 알려주는 운 뭐 이것저것 합쳐서 명문대를 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나뉘어요. 거기서 몇 번 운이 좋으면 적당한 명문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건 그 명문대에 가지 못한 다른 사람들보다 난수가 잘 뽑혀서 간 거예요. 이건 연대생이나 인플루언서나 하등 다를 게 없습니다.
클로로 루실후르
20/05/08 00:06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의 노력을 참 쉽게 폄하하시네요..
저격수
20/05/08 00:09
수정 아이콘
이것이 노력에 대한 폄하로 보이신다면 노력뽕을 맞은 겁니다.
20/05/08 00:28
수정 아이콘
저격수님이 노력에 대한 혐오뽕을 맞으신 걸 수도 있고요.
세상이 운과 재능이 큰 요소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남이 이룬 것에 대한 폄하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연대생이나 저격수님이나 그런 면은 비슷하신 거 같네요.
저격수
20/05/08 0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연세대 학생이 연세대에 갈 정도의 학력과 조건을 갖춘 것이나, 인플루언서가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컨텐츠를 창조한 성취를 깎아내릴 생각은 전혀 없는데, 저기까지 성공하게 된 과정을 모르는 저희가 그 과정이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겠거니 하는 그 사고방식이 싫습니다.
좀 정리하자면, 다른 사람의 노력을 인정하는 건 하고 싶지 않고, 다만 그 사람이 실제로 해낸 것을 인정하면서 지내고 싶었습니다. 봉준호의 기생충을 보면서 영화에 감탄해야지, 봉 감독은 정말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을 열심히 했구나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노력에 대한 혐오뽕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05/08 00:08
수정 아이콘
이 세상 모든 일을 운이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저격수
20/05/08 00:12
수정 아이콘
저는 좀 그런 편입니다.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달러 정도고 베트남은 4-5천 달러 정도 될 텐데, 그것은 한국인으로 태어나는 것만으로 베트남인보다 7배의 소득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한국 내에서 7배의 소득차를 벌리려면 연봉 2천만원과 1억 5천 정도 차이가 되는데, 이 차이가 태어난 장소와 국적, 모국어의 차이만으로 생겨버리는데 어찌 운의 요소를 무시하겠습니까?
세계최강
20/05/08 00:11
수정 아이콘
명문대 간 노력을 폄하하고 말고는 떠나서

첫문장은 운좋아서 명문대 갔다 해놓고 끝에는 뭔 노력이 벼슬이라고 라고 쓰셨으면 노력한 걸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명문대 간 걸 그저 운의 조합이라고만 한다니 노력하는 모든 사람을 개무시하시네요 하하
저격수
20/05/08 00:15
수정 아이콘
자성의 요소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제가 뭘 하고 있고 하려고 하는지 열심히 소개하면 노력 진짜 많이 했겠다는 대답이 돌아오는데, 저는 정말 노력이라고는 쥐뿔도 안 했는데 왜 그러는지 항상 이해가 안 됐습니다. 되면 하고 안 되면 안 하고,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시간들의 연속이었는데. 그래서 노력의 가치를 인정하는 게 정말 힘듭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05/08 00: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유물론적 세계에서 자유의지 자체가 긍정받지를 못하는데 노력의 존재가능성, 자성의 존재가능성을 진지하게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그걸 온전히 받아들일 순 없다고도 생각해요. 인간이 오토마타에 불과하다는 걸 내면화하고 살아갈 수는 없으니... 인간성을 포기하면 인간에게 뭐가 남을까요?
저격수
20/05/08 00:26
수정 아이콘
양자우연성이요. (...)
학부 때 물리학과 친구랑 여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한 적이 있습니다. 인간은 오토마타지만 양자역학이 있기에 내 뇌의 시냅스 뭔가는 제멋대로 움직일 거다! 그걸 믿어본다! (생물 못합니다. 뇌에 신경물질하고 호르몬이 있겠지 싶어서 그냥 중얼중얼거렸던 것들)
알아요, 양자 어쩌고 같은 거 세포 단위부터는 그냥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거...
실제상황입니다
20/05/08 00:3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이 주제 관련해서 지리멸렬하게 파봤는데 일반론적으로 얻게 되는 철학적 결론은 그딴 거 있어봤자 그건 자유의지가 아니다였습니다. 난수를 아무리 때려박아도 그걸 자유의지라고 할 순 없으니... 결정론 부정한다고 자유의지를 긍정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결국 형성의 논리 아니겠습니까. 인간은 결국 주체가 아니고 일평생 끝없이 객체화되는 존재고 나라는 건 없고 나를 이루는 외부적 요소만 있는 거고. 뭐 결국 자아는 허상이다 같은 진부한 결론이 남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허상인 자아가 바로 나다!를 시전할 순 있어도 그 허상인 자아가 주체적이다!라곤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형이상학적으로다가 더 따지고 들어가자면 유물론? 응 그것도 반증불가능한 믿음에 불과해~ 같은 결론에까지 이르긴 하더군요.
20/05/08 00:4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하는 저격수님도 서울대생 아니었나요 크크 가챠 잘 뽑으셨네요 부럽
나제아오디
20/05/08 02:12
수정 아이콘
롤스의 이론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인플루언서인가 뭐신가 한테 더욱더 해당되는 말 같은데요.
상대적으로 행운을 더 타고 나서 더나은 사회적 보상을 받는 경우니까 충분히 깔 만한 여지가 있죠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냉소적으로 이야기 하시니 웃기네요
아웅이
20/05/08 09:03
수정 아이콘
이게 뭐 쿨.. 그건가요
Et Cetera
20/05/07 23:27
수정 아이콘
그러던지 말던지 세상은 굴러간다네
20/05/07 23:28
수정 아이콘
공부 열심히 하면 돈 많이 번다는 말에 속은 걸 억울해해야지. 쯧쯧.
곽철용
20/05/07 23:2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세상의 룰을 좀 잘못알고있었다는걸 이제 알아가겠죠
젊은친구니 뭐 생각바뀔시간도 충분히 있을듯
조말론
20/05/07 23:31
수정 아이콘
공부머리만 괜찮았나보네요..
20/05/07 23: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람이 유튜브를 바라보는 시선 같은 경우 정도는 다르지만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결의 느낌과 생각을 내비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러블세가족
20/05/07 23:31
수정 아이콘
ㅜㅜ 그 생각 틀렸어..
Albert Camus
20/05/07 23: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세상을 굴리는 건 저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일텐데, 대학생이 벌써부터 의욕을 잃었다니 안타깝긴 하네요. 근데 이런류로 보자면 금수저가 더 박탈감 크지 않나요?
40년모솔탈출
20/05/07 23:37
수정 아이콘
금수저는 부모덕이라도 봤으니 흉볼 방법이 있지만 인플루엔서는 흉볼방법이 없거든요.
Supervenience
20/05/07 23:47
수정 아이콘
그냥 어그로라고 봅니다 크
아니라면 어차피 사회에 나와보면 곧 겪게될 심정을 조금 더 빨리 느꼈다는 정도
20/05/07 23:32
수정 아이콘
메타가 참 많이 바꿔요 그렇죠? 고려시대에는 가문빨만 잘타도 좋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불공정한건 인정합니다..
유료도로당
20/05/07 23:32
수정 아이콘
유튜브스타를 연예인으로 바꾸면 그냥 원래 있던 현상인데, 연예인은 괜찮고 유튜브스타는 배아픈 논리가 궁금하네요
거짓말쟁이
20/05/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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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도 옛날에 같은 취급을 받았죠. 딴따리들이 춤추고 놀면서 돈벌어 간다구요.

예능프로 보면서 쟤들은 좋겠다 저렇게 놀면서 돈벌고.. 아이돌들은.좋겠다 반반한 얼굴로 쉽게 돈벌고.. 이런 반응이 2000년대 들어서고도 많았죠.

연예인 대한 몰이해와 편견들...그러다가 연예인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고 그들이 겪는 고통이나 고생 같은게 충분히 조명되면서 덜해졌는데

유튜버는 새로 뜬 직업이라 연예인이 겪었던 시선을 이제 겪는듯..
20/05/07 23:41
수정 아이콘
제가 그렇다는건 아닌데 굳이 예상해보자면

연예인 = 누가 봐도 잘생겼거나 연기를 잘하거나 노래를 잘하거나 등등 그래 저 정도면 킹정이지! 할 건덕지가 있다

인플루언서 = 생긴것도 이상하고 이상한 컨텐츠 하는데 막 돈을 수억씩 번단다....이게 말이 됨?

좀 이쁘다는 여캠들도 캠빨 보정빨 빼고 막 시상식 이런데서 보니까 연예인처럼 이쁜 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되네.....


뭐 이런 느낌 아닐까요?
시린비
20/05/07 23:33
수정 아이콘
더 열심히 공부 안한 연예인들 돈버는건 억울해서 어떻게 참...
결국 유튜버들은 노력없이 로또맞은 사람같이 보는 것인듯. 뭐 로또 부러워할수야 있겠죠..
근데 성공이 노력과 완전 정비례하지 않는건 유튜버 뿐만 아니라 사업가일수도 있고 다양할텐데..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07 23:34
수정 아이콘
그럼 유투버 하지 그랬어...
20/05/07 23:35
수정 아이콘
노력을 했든 안했든 인플루언서 되기 vs 노력을 했든 안했든 연대가기

후자가 더 쉬워보이는데 ㅡㅡ;
죽음불꽃소나기
20/05/07 23:35
수정 아이콘
유튜버 성공하는 건 연예인 성공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재능과 운이 있어야 하고, 그 밑에 수많은 바닥이 깔려있다는 것..화려함만이 잘 보일 뿐이죠.
qpskqwoksaqkpsq
20/05/07 23:36
수정 아이콘
수저물고 태어나면 인플루엔서 반의반도 노력 안하더라도 수입이 높을텐데 왜 하필 인플루엔서에 열폭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0/05/07 23:36
수정 아이콘
유투버도 노력없이 저기까지 간게 아니고 자기가 부러움을 느끼는 대상들은 유투버계의 서울대급이란걸 알아야죠.
그 밑의 유투버들은 시급조차 못받는 돈을 벌면서 시간 갈아가면서 하는건데
실제상황입니다
20/05/07 23: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상은 원래 다 로또죠. 노력도 본질적으로는 결국 운이구요. 보통은 피상적으로다가 생각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요.
키모이맨
20/05/07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인생은 운빨이99%인걸 이제야 깨닫다니 크크크
타고나는 운빨(외모, 금수저등)절반이고 시운이 절반입니다 레알임 크크
굳이 누구는 그래도 노력했니 이렇게 자기합리화할필요없습니다. 원래 인생에서 노력은 그 아무것도
담보가 안되요 운이 훨~씬더 중요하니까 그냥 원래 운빨인갑다 하고 살아야지 크크
저는 뭐 저렇게 생각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짜로 비하하는게 아니고 방송으로 대박낸 사람들
보면 그냥 학창시절내내 게임만하면서 놀고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도 공익 장기대기 이런거 수두룩하고
그냥 20대내내 방송키고 게임만했는데 몇천명 보고 월 몇천만씩 벌고(다시 말하지만 비하목적 절대아님)
이런사람 많거든요? 근데 학창시절부터 놀고싶은거 참아가며 자기 나름대로 사회의 일반적인 라인에서 좋은
위치에 가기 위해 본문처럼 이거저거 참아가며 한 사람은 분명히 박탈감느껴지고 부럽고 억울할수도 있는데

뭐 어쩌겠어요 남들이 볼때 재밌는 행동을 하는것도 타고난 재능이고 흐름 잘 타서 확 떠서 성공한것도 시운
잘 타고난거고 어쩔거에요 그냥 그려려니해야지 크크 본문이 실제로 저렇게 생각한다면 아마 비슷한 생각
좀 더 해보고 노력이고 뭐고 그냥 운빨로 자기보다 수십배 삶의 고통 적게 치르면서 수십수백배 편하게 사는
사람 주변에서 몇명더 만나보면 아마 깨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물론 그와 다르게 '성공한 사람들은 어차피 우리가 안 보는 곳에서 엄청난 노력을 했을것이다'등등으로
일종의 자기합리화를 하는 케이스도 많긴하죠 저는 여기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만...뭐 그렇게 자기합리
화를 해서 극복해내던 알아서 할일이고
김유라
20/05/07 23:5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성공이 운칠기삼같은거라면, 재력은 코인같은거죠.
서민은 100원 넣으면 거기에 모든걸 걸어서 노다이로 가야하지만, 집에 돈이 많으면 코인 몇 십개 넣으면서 게임할 수 있으니 어떻게든 엔딩을 보겠죠. 그 게임도 하다보면 100% 실력으로 되는건 거의 없다는걸 알게 되죠. 가끔씩 운빨도 터져줘야...
20/05/08 00:36
수정 아이콘
딱 이말이 하고싶었던거 같은데 연대생이 글을 좀 멍청하게 써서...
CoMbI COLa
20/05/07 23:38
수정 아이콘
연예인은 뭔가 다른 세상에 사는 느낌이고, 유튜버는 과장 조금 보태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기 쉽죠.
약설가
20/05/07 23:38
수정 아이콘
'좋은 대학가서 안정적인 고소득 직장 얻기'가 학생들의 유일한 삶의 목적이 되도록 초등학교 때부터 이런 가치를 꾸준히 주입하니 자연스럽게 저런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성숙한 생각은 아닙니다만, 한편으로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저 학생이 꼭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긍정적인 방향을 잡거나 좋은 멘토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계최강
20/05/07 23:40
수정 아이콘
글은 아무리 봐도 인플루언서들의 성공을 보고 본인이 여지껏 생각해온 게 와르르 무너지면서 자괴감,회의감이 들고 본인이 오만했다고 하며 자기반성과 멘탈붕괴를 말하는데
왜 이걸 다들 인플루언서 욕 + 열폭 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20/05/07 23:43
수정 아이콘
인플루언서가 한 노력이나 가진 재능등을 생각안하고

본인이 연대간거보다 아래급으로 두는 것 자체가

인플루언서 욕이자 열폭이죠
세계최강
20/05/07 23:45
수정 아이콘
학력만 보고 무시했었다, 자만, 근자감, 오만 이라는 단어가 보이고 시대를 흐름을 잘 타고 자기 못지않게 열심히 살아간다고 하는데요..?
20/05/07 23:49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 보면 대부분은

응~ 유튜버가 더 힘들어~
응~ 그거 이제 깨달았어?
응~ 착각이야
응~ 인생 원래 운빨이야~

대부분 이런 내용 아니에요?
러블세가족
20/05/07 23:43
수정 아이콘
자기반성의 태도가 아니라서....
세계최강
20/05/07 23: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오만했었다고 하는데요..?
본문 내용은 제가 보기엔 '하 내가 공부 뒤지게 해서 당연히 잘 살줄 알았는데 세상엔 공부가 다가 아니었구나 내가 오만했네. 근데 다 알겠는데 하 근데 깨닫고나니까 멘붕이다 후..' 딱 요 정도 느낌 아닌가요..
러블세가족
20/05/08 00:11
수정 아이콘
자기반성이라면 남을 무시하는 표현을 쓰지 않았거나, 다 인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겠죠. 저런 표현을 쓴다는거 자체가 반성했다는 의미는 아닌거죠 뭐. 진짜야? 난 인정못해. 이런 느낌.
하늘하늘
20/05/07 23:4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누굴 조롱하거나 폄하한것도 아닌데다 저기는 원래 저런 고민 토로하는 곳으로 보이는데 댓글들이 넘 무섭네요.
거짓말쟁이
20/05/07 23:50
수정 아이콘
자괴감 회의감이 자신의 오만하고 편협했던 생각이 부끄워러서 생긴게 아니고
결국 아직도 본인이 그들보다 잘나지 않다는게 억울해서 생긴 멘붕이니까 그렇죠.
자기반성 인냥 보이지만 ' 물론 그럴수도 있어요~' 이런 말투는 인정하기 위해 쓰는 문장이 아니라 반대로 인정 못하고 토를 달기 위해 쓰는 문장인 경우가 많고요.
글 전체를 보면 자기가 깔본 사람들에 대한 사과도 인정도 없이 결국 억울해서 멘붕이 온다는 내용인데 저걸 자기 반성으로 해석하기는 좀..
The)UnderTaker
20/05/07 23:41
수정 아이콘
확률로 따지면
대기업한테 갑질할정도로 성공한 유투버되기 >>>>>>>>>>>>>>>>넘사벽>>>>>>>>>>연대생
아닌가..
노피어
20/05/07 23:42
수정 아이콘
유튜버들이 날로 먹는게 아니라 외모, 말빨, 끼 중에 최소한 하나는 있어야 성공하는거니깐요. 본인이 못가진걸로 누군가 성공하니깐 부러운거겠죠.
일반상대성이론
20/05/07 23:42
수정 아이콘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은 것도 있지만 나름데로 다 그릇이 있어서 성공했다+유지하고 있다 생각하기에...
고스트
20/05/07 23:43
수정 아이콘
그냥 하소연이죠.
일종의 부모말 잘 듣고 힘들게 살았는데 뭔가 잘 놀아서 성공하는 애들 보면 허탈할수도 있죠.
20/05/07 23:43
수정 아이콘
어떤 느낌인진 알겠는데 공부만 하느라 세상을 너무 순진하게 산거 아닐까요

인생은 1렙으로 똑같이 시작하는 게임이 아닌데
20/05/07 23:44
수정 아이콘
학력과 성공이 비례하진 않더라구요 물론 큰성공까진 아니라더라도 친구들사이에서 돈좀 만지네 하는 사람들 어릴때 좀 놀았다하는 친구들도 많지요 아 전 진따엿고 박봉입니다
20/05/07 23:44
수정 아이콘
유튜버 우습게 보는것도 있지만 연대간 본인에 대한 평가가 세상의 일반적인 시점보다 더 위에 있는듯?
4학년이면 머리굵어질대로 굵어진 나이일텐데 하는말은 각종 사회활동 열심히 한거같은데 글만보면 고등학생 내내 공부만하다가 명문대 갓 들어간 신입생의 마인드같은게 느껴져서 학년을 잘못 읽었나하고 다시 스크롤위로 올렸네요.
키모이맨
20/05/07 23: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주작티나는게 대학교4학년까지 연세대에서 활동 열심히할정도로 열심히살았으면 세상에는 나보다 수십배 삶의 고통을
적게 겪고 수백배는 편하게 사는 사람들이 노력과 관계없이 널리고 널려있구나 충분히 많이 봤을만하긴하죠 크크
당장 학교에도 외국에서 대충 놀다가 검머외 수시빨로 학교들어온친구들 널리고 널렸을텐데 일단 거기서부터 진즉에 깨달았을듯
FRONTIER SETTER
20/05/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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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대는 본인이 한 것만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그 노력에 의한 것만 성공이라고 생각할 만큼 시야가 좁고 생각이 짧고 바보 같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혼자 멍청한 건 이해해줄 수 있는데 그 결과로 타인의 성공을 운으로 치부하고 관종짓이라고 비하하는 얘길 공개적으로 하는 건 이해해주기 어렵군요
20/05/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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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외모가 차은우 신세경급인데 공부가 최고라 믿고 공부만 하다 뒤늦게 현타온거면 인정... 그게 아니면 의미 없죠 크크크
엘롯기
20/05/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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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빤쓰만 입고 가구조립하고 요리하고 하는 영상보면 가끔 현타 오기도 합니다.
(구독하고 매일 찾아가는건 비밀...)
도뿔이
20/05/0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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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무슨 채널인지 알거 같지?
티모대위
20/05/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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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맘 이해는 하는데, 본문 말대로의 논리라면 저는 그 유튜버들보다 그냥 복권 당첨자가 더 부러운데 말이죠.
복권 당첨자야 말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순수 운으로 돈을 얻었잖아요.

세상의 잘나가는 사람들을 자기랑 비교하며 자조해봐야 별 쓸모도 없죠. 운의 결과든 노력의 결과든 그걸 내걸로 만들 생각을 해야지 어쩌겠어요.
물론 엔터테인먼트에 사회경제가 과하게 쏠리면 국가를 운영하는 입장에서야 좋지는 않죠. 사회의 생산성이 떨어지니까요.
하지만 그건 위정자와 행정가들이 걱정할 일이지, 개인은 그냥 자기도 저사람들처럼 잘먹고 잘살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빠르죠. 저걸로 신세한탄 하기보단...
20/05/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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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좀 부럽긴하더라구요 크크크 그알에서 나온 인터뷰 10분동안 2억 번 장면은 아직까지도 가끔 생각납니다...
티모대위
20/05/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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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트코인이 현실적으로 배가 아프더라고요. 제가 비트코인이 50만원도 안할때 살까말까 했던 적이 있어서..
물론 결국 안샀으니 다 쓸데없긴 하지만... 그래도 제 인생에서 졸부의 운명이 가장 가까이 다가왔던 순간 아니었나 싶군요 크크
20/05/0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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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은 좀 다른거라.
스트리머는 자기가 버는거라서 세상이 인정?해주는 거고
복권은 그런거 전혀 없죠.
Lord Be Goja
20/05/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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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같은 경우 스트리머 백상현씨 방송을 좀 오래봤었는데,
정말 고생하면서도 근성있게 하면서 ( 휴방,늦방이 점점 늘긴했지만 )시청자를 모으는걸 보니 제가 다 뿌듯하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백상현씨가 마세라티? 멋진 외제차를 뽑았습니다.

평소에 돈있는척같은거 전혀 안하던분이라 친근함에 잊고 있었지만 그 노력으로 부를 모은거겠죠.

그 외제차를 딱보니까, 저는 차 욕심같은거는 전혀없는 사람인데도
저보다 9살이나 어린사람이 저렇게 열심히해서 저런걸 상수 있을정도가 되는 동안에..
나는 너무 대충..편한대로 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어서 트위치를 거의 1년정도 안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그냥 하고싶은일만하고 편한대로 살고 몸,마음고생안한건,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제가 선택한길인데..
굳이 과거의 저한테 따지기도 그렇고..(그동안 편했던것도 사실이니) 그냥 대충 만족하고 살기로 했어요.
20/05/0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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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불공평한걸 아는건 쉽지만 인정하기는 쉽지않죠
필리캣
20/05/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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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는 누구나 될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수 없죠.지금도 돈 한푼도 못벌면서 유튜브 매진하는사람이 많습니다 크크크

성공한 사람만 유튜브에 보일뿐 실패한 사람은 안보여서 저런 생각을 하는걸수도...
잠이온다
20/05/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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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만 좀 고쳤으면 좋았을텐데.... 불특정 다수가 보는 글에서 표현을 저렇게 하면 좋게 봐주기 힘들죠. 그 인플루엔서같은 것도 나름대로 역경이 있었을텐데. 어떤 의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자신이 잘 몰랐다'로 쓴 것같은데 그래도 표현이 저래서야.
세크리
20/05/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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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라고 쳐도 전체 학생들 중에서 공부 잘한걸로 2프로정도죠. 성공한 유투버들은 0.1프로쯤 될까말까 할건데.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구독자수 10만 넘어가는 유투버들은 컨텐츠 연구/촬영/편집에 들어가는 공만 해도 연대생이 공부하는 시간에 비할바는 아닐것 같아요.
키모이맨
20/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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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이거에 동의 안합니다 그냥 '성공한 사람은 거기서 최상위니까 나름의 엄청난 노력을 했다'이거 그냥 자기합리화입니다

제가 비하목적으로 이야기하는거 절대아니고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게임방송으로 지금 자리잡고 월천넘게 버는사람들중에
그냥 게임 좋아서 중고딩때 게임만 하고 20대에도 방송키고 게임만 했는데 그냥 게임재능이 있던 아니면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재밌고 웃긴걸 타고났던 그냥 방송 잘되서 성공한사람 수두룩합니다

솔직히 이게 무슨 남들보다 더 최상위의 특별한 노력을 하긴 뭘했습니까 크크 방송키고 몇년내내 게임만 하는 노력?
그냥 타고난 재능과 인방계의 성장과 맞물린 시운이 훨~씬 중요하죠 근데 원래 세상은 재능과 시운빨이에요

뭐 이런쪽만 그런가요 보편적으로 사업이나 이런걸로 가도 아무리 머리쥐어싸매고 노력해봤자 타고난거랑 시운빨이
훨씬중요함 원래
20/05/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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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지 공부도 마찬가지죠

누구는 팽팽놀면서도 책한번 읽으면, 머릿속에서 책장 넘기면서 오픈북 시험보는데

누구는 하루에 12시간씩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해도 지방대 가죠.


그렇게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어떤 종목이든 성공한 '우리'가 볼품 없어지니

그냥 서로 익스큐즈 하는거죠. 성공했으니 재능도 있고 노력도 했겠구나


까놓고 이야기해서 공부해서 시험봐서 학교가는 이 메타가 인류사회의 메인스트림(?) 이니까

공부재능 타고난 사람들이 잘나가는거지(노력 안한다는거 아닙니다.)

만약 평행세계에서 공부가 없는 세상이고 무력이 세상의 메인스트림인 세상에서는

그냥 실패자 루저일 뿐이죠.
키모이맨
20/05/0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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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다 마찬가지긴 합니다 저는 뭐 볼품없어져도 대수인가 싶긴합니다 그게 현실이라 크크
'내가 잘 몰라서 그렇지 그들도 어디선가 보이지 않는곳에서 초 최상위에 걸맞는 노력을 했을거야'라고 자기합리화해서
극복하는거야 자기 자유긴 한데....실제로 그런사람들이 많기도하고요
20/05/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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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로 겜쪽만 봐서 그런지 겜쪽 분들이 저정도로 노력햇다곤 생각이 들진 않더군요 운, 재능이이지
20/05/0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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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 생각엔

그냥 월급주니까 회사 나가서 시키는 일이나 하다가 시간나면 피지알 좀 보고 월도 좀 하다가
집에와서 플스 좀 하고 롤 좀 하다가 자는 평범 평범한 회사원보다는(모든 회사원이 이렇다는건 아니구요)

어쨌든 주도적으로 컨텐츠 생산하고, 편집하고 하는 스트리머들이 뭔가 더 노력(이든 그냥 하는거든 뭐든간에)하는 것 같긴 합니다
물론 다 그게 운,재능의 바탕에서 하는거지만요.
20/05/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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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게임방송 켜서 온갖 패드립 욕설 고인비하 까지 다 하고도 세탁해서 월 6천 이상씩 벌고있는 사람도 있죠~
키모이맨
20/05/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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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인성에 하자있어도 잘만 사는 사람이야 어디든 수두룩빽빽한거라 크크
20/05/0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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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서 선을 많이 넘었어도 주 소모층이 그런거 신경 안쓰니까 전혀 뭐 없더라구요? 좀 신기했습니다. 아 부럽다!
도뿔이
20/05/0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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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고 하니깐 잘 안와닿는거지 그걸 일로 생각하면 일 열심히 안하고 성공한 인플루언서는 진짜로 극극소수이고 그런 사람들이야 진짜 타고난 천재인거죠. 학생시절 내내 게임만 했다와 학생시절 내내 공부만 했다 학생시절 내내 운동만 했다 이걸 차별할려고 하니깐 그런 시선이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성공한 인플루언서들이 조언하는 성공비법이 제각각 다 다르지만 다수 의견 하나만 꼽자면 뭐든 많이 하라는 겁니다. 분야가 방송이 됐든 유투브가 됐든 sns가 됐든요. 재능이 아무리 좋아도 작업량 구리면 진짜 초천재가 아니면 못 살아남아요.
그말싫
20/05/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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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고 어쩌고 전에 이미 연예인도 다 있었는데 그건 어찌 버텼니
모리건 앤슬랜드
20/05/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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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리그가 있는 것이고 인플루언서의 리그라 있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그게 옳게 된 세상이죠. 물론 정규 교육과정이 극소수의 운동 예체능계와 공부 리그로 돌아가다보니 그 세계가 전부라고 인식하고 충실한 학창생활을 거치며 그 경쟁 속에서 승리한 사람 입장에선 불합리하다 느낄 수 있겠습니다만 4학년이잖아.........정신차려 이친구야.....
인물들의재구성
20/05/0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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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공부의 가성비가 떨어진건 사실이죠. 하지만 글쓴이 본인이 자신하는 만큼 인싸력, 외향적인 성격, 학력까지 갖추고 있으면 딱히 인풀루언스가 부러울 필요있나 싶네요.
20/05/0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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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처럼 공부가 성공을 담보하는건 의대정도밖에 안남은거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의대 인기가 폭발하는거같구요 크크
Meridian
20/05/0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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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도 뭐 그렇게 가성비가 퍽 뛰어나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다만 들어가기만하면 남들 가는길만 걸어도 괜찮다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크크
GRANDFATHER__
20/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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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읽어봐도 자기반성이 아니라 '오만했던 과거를 반성할줄 아는 나'에 취한 글로 보이는데요.
거짓말쟁이
20/05/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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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비난받는 이유는.. 내가 잘못 생각했었다 미안하다 라는 내용이 아니고 내가 잘못 생각했었다 억울하다 라는 본심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내가 그들을 학벌이나 겉모습만으로 무시했었다.부끄럽고 창피하다 이런 내용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무시했었다. 근데 나보다 앞서 나가니 억울해서 멘붕이 온다 이런 문맥이니..

자기 반성이라고 해석하는 분들이 오히려 신기합니다. 반성이나 사과는 한마디도 없고 중반부 이후 문맥이 전부 자기가 배아픈 부분들만 나열하고 있잖아요. 배아프고 나보다 잘나가서 멘붕이 온다로 문장이 끝나고.

부끄럽고 잘못 생각해서 멘붕이 온다는게 아니고 나보다 잘나가는 꼴을 보니 멘붕이 온다는데 이게 어떻게 자기반성이 됩니까? 오만했니 어쩌니 한 두 단어 들어갔다고 전체적인 뉘앙스가 전혀 그게 아닌데..
20/05/08 00:11
수정 아이콘
저기서 말하는 인플루언서라는게 저질 컨텐츠로 조회수 올려서 돈버는 뿅뿅튜브 뭐 이런 거 아니에요?
그런거라면 부끄럽고 잘못 생각한 건 아닌 것 같은데..
20/05/08 00:18
수정 아이콘
네 아닙니다.
거짓말쟁이
20/05/08 00: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특정 저질 인플루언서를 꼬집어 말하고 싶었다면 더 콕 집어서 표현했어야 했는데 그냥 인플루언서 라고 써놨으니

특정 뿅뿅튜브를 말하는게 아니고 정반대로 모든 인플루언서를 뿅뿅튜브 취급하고 있다고 해석 합니다. 저는.

학력으로 무시했네 하는 내용이 들어있는데 그게 부끄럽고 잘못 생각한게 아니라 하시면...
세계최강
20/05/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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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좌절감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는데, 그건 익명이라 그냥 솔직한 심정 털어놓는 글이라 그런거죠 당연히.
나보다 잘나가는걸 보니 공부가 다가 아니었고 과거의 내 생각은 다 잘못된 생각 이었구나 라는 자기반성으로 보이는데 저는 아무리봐도요.
글이 여전히 세상이 불합리해. 관종짓밖에 못하는 애들이 왜 잘나가? 이게 아니고 본인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잖아요. 그건 그거고 솔직히 좌절감과 회의감이 큰 건 사실이다. 라고 하는거구요.
당연히 좌절감과 회의감은 충분히 들 수 있다고 보고..익명게시판에 그럼 말도 못하나요..그냥 솔직한 마음일텐데
거짓말쟁이
20/05/0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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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흐름을 보면, 학력 등으로 무시했는데 나보다 경제적으로 아득히 잘나가는 걸 보니 멘붕이 온다는 내용이죠.

이 말을 잘 들여다보면, 나보다 잘나가지 않았으면 지금도 무시했을 거라는 거죠. 몇칸 아래에 꿀꿀꾸잉님 댓글처럼요. 회의나 좌절은 맞지만 이걸 반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음. 꼭 제 해석이 맞으리란 법은 없으니까요. 글쓴이에 대한 배경 지식도 없고 다 알기에는 짧은 문장이기도 하고.. 그냥 댓글 다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라 물어뜯는 게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세계최강
20/05/08 00:34
수정 아이콘
학력으로 무시한다는 발상과 그 인성이 별로였다 는 저도 인정합니다만 본인 입장에선 경제적으로 잘나가기 위해 공부가 맞는 길이고 노력해왔는데 사실은 알고보니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으니 이제는 공부말고 외모나 끼를 무시하지 않겠죠. 뭐 물론 그게 다 성공과 수입을 향하는 수단과 방법 면에서의 평가로서 무시하지 않는거겠지만 어쨌든요. 근데 여기 댓글은 다 지금도 무시하고 있다고 보고 욕을 하는 것 같아서요
거짓말쟁이
20/05/08 00:55
수정 아이콘
말로만 저러지 지금도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가 곳곳에서 느껴지기 때문이죠.

한 둘도 아니고, 글쓴이의 과거나 출신, 정체성 등 억울하게 욕 먹고 어그로 끌릴 배경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를 당한다면 분명히 그럴만한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피지알에 고대생이 많으신가? 이쯤하겠습니다 크크 좋은 밤 되십시오
저격수
20/05/0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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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성공하는 데에 있어서 노력의 비중은 절대로 1순위가 될 수 없는데, 인플루언서면 만들어낸 컨텐츠와 그걸로 창출하는 수익으로 평가하고 학생이면 갖고 있는 지식 수준으로 평가해야지, 왜 노력으로 평가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노력뽕에 취해 있는지 너무 궁금
꿀꿀꾸잉
20/05/08 00:08
수정 아이콘
인플루엔서가 아니였음 학력이나 과거보고 무시했을 사람이니 뭐..
20/05/08 00:08
수정 아이콘
저분도 자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거 정도는 아는 거 같은데요. 그럼에도 시기심이 드는 거고. 유게에도 어느 박사님 이야기 올라왔던 거 같은데 저런 마음도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성이니 저 학생 입장에서는 거기에 너무 과몰입하지 말고 추진력으로 만들어야 하겠죠.
한량기질
20/05/08 00:09
수정 아이콘
억울한게 당연한 거 같은데.
한국에서 태어나서 성인될 때까지 공부해라 공부해라 말 안들은 사람 누가 있습니까..
그거 이겨내고 나름 성과 거뒀다 생각했는데 억울하게 느낄 수도 있죠.
위에서 엄청 조롱당할 정도로 까일 글은 아닌 것 같은데, 오히려 학벌에 대한 과도한 까임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저격수
20/05/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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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는데..... 공부하는 거 힘들고 외로우니까 대충 놀라는 말만 들었는데 공부 잘 하면 좋을 거 같아서 했습니다.
근데 왜 공부 힘드니까 놀라고 했는지 요새 알겠어요.
세계최강
20/05/08 00:22
수정 아이콘
아니 우리나라에서 학교 안 다니셨어요? 우리나라 초등학교부터 공부하라 소리를 선생님들이 그렇게 해댈텐데 들은 적이 없다는 건 솔직히 억지네요
저격수
20/05/08 00:24
수정 아이콘
시험 잘봐서 해외연수 티켓 받아오고 초등학교 때부터 장학금 받는 사람한테는 공부하라 안 합니다. 자랑도 아니고 오히려 부끄러운 과거사에 가깝고, 저거 다 때려치고 노는 게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최강
20/05/08 00:27
수정 아이콘
그건 말하기전에 이미 잘하고있으니까 님한테 찝어서는 당연히 안했겠죠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 그냥 종례 조례 시간에만 해도, 시험 근처 수업시간에 반 애들 모두에게 하는 말로 공부하라 소리 수백번도 넘게 들은 것 같은데요.
저격수
20/05/0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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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게, 제가 그 말의 타겟이 아닌 것 같으면 다른 사람이 말해도 기억도 잘 안 나고 와닿지도 않는 것 같아요. (....)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키모이맨
20/05/08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 생각드는건 백번 이해합니다 제 생각에 저런걸 극복하는게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째는 살면서 저런 케이스 몇번 본 다음 아~원래 인생은 타고난거50% 운빨50%이구나 그냥 깨닿는 경우가 있고
둘째는 성공한 저 사람들은 내가 모르는곳에서 엄청난 노력을 해서 성공했으니까 내가 부러워할거없어 이런 자기합리화유형
솔직히 처음부터 다 깨달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보통 대학교 가고 나보다 분명히 삶의 고통은 수십배 덜 겪었는데
수백 수천배 편하게 사는사람들은 세상에 널려있구나 보다보면 깨닿는거죠 크크
이 글에 좀 의문이 드는건 열심히 대외활동한 4학년 연대생 정도면 이미 한참전에 깨달았어야되는데 너무 늦은거아닌가
하는게 주작냄새가좀나네요 크크
중고등학교때 한국고등학교에서 빡공해서 연세대 입학한 친구면 그냥 대학교만 가도 진즉에 한국 뜨던가 애초에 외국국적
들고와서 수시 날로먹은 금수저 1학년들이 얼마나 많은데 크크
20/05/0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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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학력고사 시절이나 정시로만 대학가던 시절도 아니고 지금 각종 전형으로 대학가기 위한 조건 채우려면 교외활동이 얼마나 많은데요... 막말로 사회를 뒤흔들었떤 조국딸이나 불씨가 타오르려다 만 나경원 아들같은 경우도 대학 가려고 고등학교때 할 수 있는 인맥 동원해서 구린짓하고 상장 하나 더 받으려고 아등바등하는데 저 학생은 안그랬겠습니까...
좋은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상장을 몰아주고 학생부에 한줄 들어가면 좋을법한 외부활동기회도 그 아이들에게 몰아주는게 요즘의 고등학교인데 연대에 들어갈 정도면 학교에서 전교에서 놀았고 그만큼 학교의 배려속에서 전형이 요구하는 것들을 채워갔을텐데 진짜 세상이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믿고있다가 배신감 들었을지... 좀 동의는 안되네요.
불타는로마
20/05/08 00:10
수정 아이콘
조회수 몇십따리 영상 수천기가가 유튜브에 매일 올라오는건 알려나 모르겠네
저격수
20/05/08 00:19
수정 아이콘
https://merchdope.com/youtube-stats/
듣고 궁금해져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흐흐
1분에 300시간의 유튜브 영상이 올라온다고 하니, 하루에 올라오는 영상은 4십만 시간 정도 되겠네요.
마그너스
20/05/08 00:23
수정 아이콘
와 서버 유지가 되긴 하나요 크크크
Do The Motion
20/05/08 00:11
수정 아이콘
친구야....
연대 들어가서 뽕이 잔뜩 들어가있는거 나도 니나이때 겪어봐서 아는데
무슨 기분인진 알텐데

살다보면 알게될거야

세상은 운칠기삼이란걸 크크크크크크
20/05/08 00: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쉬워보이면 고귀한 연대생 유투브 두둥등장!! 하면서 한번 유툽 체험해보는게... 온갖 의대생 서울대생 유투버에 아이비리그 출신들한테 고작 연대로 학벌부심? 풉킼 소리 좀 듣고 변호사 의사에 재벌유튜버들한테 우쭈쭈 당해봐야 정신 차릴듯
인생은이지선다
20/05/08 00:13
수정 아이콘
랄로의 동기부여 영상 브금으로 깔면서 이야기하면
[지들이 편한길 선택해놓고 왜 이제와서?]

성공하고 싶었으면 자신의 비전을 그려놓고 거기에 맞게 노력했어야죠. 큰 돈이 목표였다? 어릴 때부터 기술적분석을 공부해서 조금씩 실전을 가지면서 돈 버는 연습을 하든가.

사회적 명예가 목표면 sns나 유튜브등으로 차근차근 쌓아 올리던가.

아무 생각 없이 남들 다 공부하니 나도 공부 열심히하면 되겠지 싶어서 쓸데 없는데 뇌쓰는 멍청이로 살아가놓고 왜 현타를 느끼나요. 자기가 못난 탓인데.

개인적으로 명문대도 자신 목표를 위한 한 단계로 생각하고 열심히 자기 인생 그려가는 사람들이라면 저런식으로 현타 오진 않을거 같네요.
Cazellnu
20/05/08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이랑 비교해서 부족하면 그게 배아프고 시샘되고 패배 같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면 세상을 어떻게 삽니까
적당해야지

그리고 내가한 노력/재능/운은 가상하고 고귀한것이고
남의 건 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것도 웃기고
MissNothing
20/05/08 00:25
수정 아이콘
남이랑 비빌때 뭔가를 내세운다는건 그거빼곤 없다는거죠. 막상 영상 한편이라도 찍어보면 저딴말 못할텐데
세계최강
20/05/08 00:26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어떤 글에서도 느낀 건데 여기 pgr은 남을 못 까서 안달이네요. 아무리봐도 그렇게 까일 만한 글은 아닌 것 같은데 이 분위기 참 이해 안되네요. 그저 '그걸 이제야 깨달았냐 쯧쯧' 요런 반응이 나올만한 글 아닌가..애초에 제목부터가 유튜버들의 성공이 싫다고..나만 이 글 뉘앙스가 다르게 읽히는건가
20/05/08 01:14
수정 아이콘
저글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곳서도 까였습니다.
20/05/08 00:28
수정 아이콘
공부도 재능이죠. 희한하게 공부는 노력의 영역에서 커버할 수 있다는게 정설처럼 도는데 공부도 재능이에요.
유튜버가 되는것도 재능이구요. 페북글쓴이가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과거급제감인데 그냥 시대를 잘못타고 난거에요.
인생은 운와 떄가 90이거든요.
20/05/0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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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재능으로는 과거 합격 못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0/05/0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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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얼마나 할 수 있는가도 결국 재능의 영역이죠. 그 재능이 순전히 선천적으로 형성되는 거라고 볼 순 없지만요. 노력마저도 거시적 맥락에서는 결국 운빨.
Meridian
20/05/0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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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분들은 선민의식이 보이는 댓글들이 있네요. 이런주제에 절대적인 진리가 어디있겠습니까.
20/05/0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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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까지 다녀온 대학교 4학년이 저런 글을 쓸 정도로 순진한 나이인가 싶으면서도 뭐 어쩌면 견문이 매우 좁은 케이스 일 수도 있겠네요. 형성한 네트워크, 보고 들은 것이 딱 명문대 -> 취업 루트 밖에 없는 친구. 저 글이 사실이라면 명문대 진학에 지나친 성취감을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그런데 어쩝니까.. 공부와 대학 타이틀의 리턴은 점점 떨어지는 게 현실인데. 소위 사다리 타기, 계층 이동을 했다 말할 정도로 성공하고 싶으면 고시급 머리 아닌 이상, 시대가 주는 새로운 기회들을 탐색하는 것이 취준보다 수백배 유익할 겁니다.
20/05/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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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에서 열심히 살았으면 기대값은 인플루언서보다 낫다고 봅니다. 현금흐름 안정적인게 얼마나 큰데.
20/05/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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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생의 식견이 좁고, 학벌로 인한 우월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몇몇 댓글들과 같이 원색적인 비난을 들어야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희 세대는 아직까지 학창시절을 거쳐오면서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에 가는 것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한 첫 단추라는 얘기를 부모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왔거든요. 어느 부모와 선생이 명문대에 가는 것과 돈을 잘 버는 것은 상관관계가 적으니 공부를 하지 말라고 하겠습니까? 저 글쓴이는 그저 그 말을 믿고 공부를 해 왔을 뿐인 거고, 이제사 어른들이 감추고 있었던 진실을 알게 된 것일 뿐..
나제아오디
20/05/0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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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늙다리가 되었는지는 모르겟지만 어른들은 충분히 알려주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어릴 때는 들어도 모르는거죠.
본문의 연대생은 아주 높은 확률로 평균 이상의 삶을 살아 갈테고, 현재 눈높이가 자기 주제보다 너무 높은게 당장은 스트레스가 될 지 몰라도 적어도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잘 살아 오고 있는 삶이라고 봅니다. 아직까진 명문대 진학과 돈 잘 버는 것은 아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거 같에요
Lightningol
20/05/0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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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다 화가 잔뜩 난 댓글들이 더 웃기네요
껀후이
20/05/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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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소연 같은 글인데 지적하는 댓글 많네요 그래 그럴 수 있겠다 하고 넘어가는 관용은 어떨지요...
20/05/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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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문인데.. 아래만 보고 위는 안 보고 살았나 좀 궁금하네요. 우월감 느낄 위치인가? 잘..
병장오지환
20/05/0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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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게 본인한테 쥐꼬리만한 우월감을 가져다줄만한 건데 옆을 돌아봤더니 경제적으로는 별 가치가 없어보이니(상대적으로) 열폭하는 것 같습니다.
20/05/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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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은 진짜 취업도 상향평준화시대라 연대정도로 우월감 느낄 시대는 진작 지났는데,,
주변 서울대 친구들도 문과 중 비주류과는 문송합니다 대가리박는 시대라 .

어떤분 말씀처럼 공부가성비가 진짜 안나오는 시대가 맞죠
20/05/0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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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온 글도 아니고 반 년(?)이나 된 글이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 걸 보니 누군가 심술이 잔뜩 나서 퍼다 나른게 분명합니다.
20/05/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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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게임의 룰을 착각했었고, 댓글을 보면 아직 학력열등감도 많은가봅니다
20/05/0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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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bts 가 이국종 교수나 다른 서울대의 훌륭한 학자 교수 혹은 소방관 보다 돈을 더 받아야 하는 도덕적인 이유는 없죠.
20/05/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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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는 타고난거고 바꿀 수 없습니다.그런 상황에서 오직 공부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배웠고 그렇게 노력해왔는데 그게 아니란 걸 깨달으면 얼마나 허무할까요.익명의 힘을 빌어 자기의 못난 점을 고백하고 스스로 나아가려고 하는데 이게 그렇게 비아냥당할 글인지 모르겠네요.
보람튜브 알려지면서 현타온다고, 내가 짜왕먹는 얘보다 못하다는 글 엄청 올라왔었는데 이 글이 그런 글들이랑 뭔 차이가 있나요
차라리 이 글이 선민의식으로 가득했다면 이런 글도 안 썼을텐데 댓글이 날 서 있네요.
20/05/0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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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빼곤 특별한 성취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성취를 존재가치로 치환하려한다면 그 성취는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소중한것이어야만 하겠죠. 과연 그럴까요?
표절작곡가
20/05/0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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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인플루언서는 몇년을 한다고요~
밑에서 핫하게 치고 올라오면 인기 시들어지는거고
수입도 줄어드는거고...

연대 친구는 그래도 졸업 후 좋은 회사 들어갈 가능성도 있고,,
거기서 쭉 사회생활 하다보면 직위도 올라가고 연봉도 높아지겠죠~

인생 길게 봐야죠~~
미숙한 S씨
20/05/0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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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철 덜든 어린애들 넘쳐나는 루리웹에서 조차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같은 멘트가 비추천도 별로 없이 추천을 엄청나게 먹고 베댓이 되는데, 이곳에서는 저 연대생을 비웃는 댓글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네요. 좀 당황스럽습니다.
미카엘
20/05/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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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나이이고, 또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이렇게 조리돌림당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센터내꼬야
20/05/0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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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하지만 사회인으로 볼때 매우 한심한 말입니다. 그러니 비웃는 댓글도 많을 수 밖에요. 인플루언서 이전에도 공부 못하고 성공한(?) 사람 많았는데 그런 생각 못하는거 보면 수능성적이(혹은 학생부가) 인생의 전부인 그렇고 그런 친구일 뿐이죠. 이 박탈감까지 이해하기엔 너무 한심하네요
펠릭스30세(무직)
20/05/0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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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벌이 괜찮습니다. 자랑입니다. 그리고 제 학벌이 좋은게 도움이 되는 유일한 사례가 바로 저런 본문의 애송이들을 당당하게 비웃어 줄 때입니다. 참고로 전문대 출신 제 누님은 저보다 돈도 잘 벌고 잘 삽니다.
카푸스틴
20/05/0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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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의 슬픈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네요.
어렸을때부터 똑똑하던, 재밌건, 멋있건 다양한 매력이 인정받아야 하는데
본문의 연대생은 똑똑하고 좋은 대학가는게 최상의 미덕인걸로 평가하는 고등교육의 상황에서 자기는 최선을 다했는데
자기보다 노력안한 누군가가 자신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줬나보군요.

시간 지나면 본인도 인정할 겁니다.
도뿔이
20/05/0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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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이 그냥 자기반성 아니냐라....
만약 어느날 친구가 와서 쌍욕을 늘어놓고 마지막에 '라고 생각했던 내가 오만했네'라고 끝맺으면 그게 단순 자기 반성입니까?
위의 글이 자기반성으로만 읽힌다면 독해력이 살짝 부족한거거나 글쓴이와 비슷한 생각이 깔려있을 가능성이 높은걸 겁니다.
세계최강
20/05/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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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이 앞에 쌍욕에 뒤에 내가 오만했네 정도로 읽히신다니 독해력이 많이 부족한거거나 평소에 열등감이 많으실 가능성이 높네요
아스날
20/05/08 07:16
수정 아이콘
원래 인생이 그런거죠..운칠기삼
가수로치면 10년 연습생 생활만 한 사람도 있고 6개월만에 데뷔한 사람도 있고..
요기요
20/05/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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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잘생긴거 밖에라니?
그게 요즘은 가장 으뜸이고 만인이 황홀해하는 건데..
건이강이별이
20/05/08 07:49
수정 아이콘
이글이 이렇게 폭발한 글인가요?..
나이스후니
20/05/08 08:32
수정 아이콘
저런 감정이 드는 이유는 내 주변에서 보이기 때문이죠. 연예인은 뭔가 급이 다른 느낌이라 그런가보다 하는데, 주변 친구들중에 저런 사람이 생기면 기분이 다릅니다. 로또도 내친구가 되는 것과 뉴스에서 이번주 일등 10명인것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코인으로 주변에서 몇억을 번걸 봤는데, 그때 사람들의 분위기는 묘하더군요
cruithne
20/05/08 08:52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리네요
갑의횡포
20/05/08 08:58
수정 아이콘
유머 글에 띵받아 댓글 다는 수준 보소, 더 배우고 와라 자슥
야크모
20/05/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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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노골적인 어그로꾼들도 방치하는 것 같에요.
시니스터
20/05/08 09:05
수정 아이콘
서울의대갈 노력을 안한 본인을 탓해야
20/05/08 09:40
수정 아이콘
유튜버 bj로 성공하는게 그리 쉬워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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