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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 16:53
네이버 댓글이 미쳐 날뜁니다...
"드디어 미쳤네... 스마트폰이 뭔지 모르는듯... 스마트폰은 말이지... 그냥 가로로 하면 가로화면이 나와... 이야 되게 신기하지...???"
20/05/07 16:58
차라리 그 롤러블을 빨리 내보던가... 가로본능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야!
아니 누군가 시대를 잘 못읽는 높은 사람이 저런 의견을 낼 수 있다쳐도 이게 기사화될정도로 진행되는건... 아니야 아니겠죠 실제로 나오면 뭔가 멋있고 쓸모가 있을꺼야
20/05/07 17:02
화면 두개를 동시에 가로로 쓸수 있다는게 포인트라 s21이나 아이폰12와는 차별화됩니다.
물론 v50과는 차별화가 안되는 부분이겠구요..
20/05/07 17:10
블러블폰에 대해서 조금만 이야기 드리자면 플럭스블 투명 터치 디스플레이를 쓴건데 이게 안에서 말리게 되면 보드 넣을 자리가 애매해 집니다. 물론 보드는 넣을수는 있는데 이게 저발열 플러스 고효율을 해야하니 원통형 충전배터리가 들어가고 웬만한 기능은 많이 빠져 버립니다. 거기에 Gyro 부분 역시 어느쪽에 넣을까 그런게 꽤 난해하게 인식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가로세로 모드 전환이 생각보다는 별로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말려들어갈때 내구성이 안좋으면 화면이 겹치고 접질르는 현상이 생겨 흠집이 있을수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스크린이랑 감을때 쓰는 스프링이랑 너무 빠르게 버튼으로 감아버리면 손상이 될수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05/07 17:33
플렉서블 보다 롤러블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겁니다. 보드나 이런거는 사실 폰을 조금 더 크게 만들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는데, 그냥 디스플레이 만드는 난이도와 그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게 너무 헬게이트라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수준의 롤러블 디스플레이 전시한 회사가 제가 본거만 삼성과 BOE가 있는데, BOE는 편광판을 못달아서 시인성이 개박살났고 삼성은 편광판은 달았지만 안정성 문제가 너무 커서 손으로 못하고 기계로 폈다 말았다 하더군요. 그리고 둘 다 전시기간 못채우고 고장났습니다.
20/05/07 17:40
저도 둘다 보긴 했는데 이게 참. 더군다나 BOE의 폈을때 디피 측면 고정방식은 환장 그 자체라서요. 항간에는 이걸 버튼을 눌러서 속도를 조절하면 낫겠다해서 붙여 봤더니 테스트 과정에 속도조절은 그렇다 치고 답답해서 그냥 손으로 빼서 망가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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