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 되었다.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게됬고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

둘째날되는날에 반팅을 두번이나했는데 한번은 주선한 애들끼리 싸웠다

난 그냥 웃으면서 중재하다 (인원이 반전체:반전체여서 상당히 무서웠다) 몇몇 애들이

그냥 나가길레 따라 나왔다

운명의 두번째 반팅은 그렇게 시작됬다. 학기 초부터 구혜선이라는 별명으로

왠만한 남자애들은 그애를 보로 다 개네 반에 갔었다. 반팅을 하려고 빌라 배수관 타고 뛰어넘고 별짓을 다했는데 그렇게 반팅을 했다.

마피아라는 게임을 했는데 진팀은 학교과서 이긴팀에서 과자사주기로 했다.

내가 속한팀이 이겼다. 게다가 별칭 구혜선과도 꽤 눈이 마주쳤다. 느낌이 좋았다.

학교에 돌아가서 나만 과자 안 사줬다

할줄로 요약하면 온게임넷 결승은 마재윤vs이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