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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5 00:57
"수줍어하는 소녀 같기도 하다는 이 얼굴이 살상의 화신으로 돌변한다는 얘기다. 온게임넷 제공." 첨부되 사진 아래에 붙은 문장에서 대 폭소...
07/02/15 01:13
와- 이런 기사 스타일은 또 처음이군요 -_-;
기존의 경기정리 기사가 약간은 무미건조한 느낌이었다면 이 기사는 전쟁소설을 써나가듯이 휙휙 써내린 느낌입니다;;; 왠지 어색하긴 했지만 보면서 같은 내용을 다뤄도 이렇게 생동감 넘치게 바꿀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하하; 그렇다고 경기내용의 맥을 헛다리 짚은 것도 아니고요
07/02/15 02:07
제가 이윤열선수 팬이긴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한동욱선수였어요-_ㅠ 정말 너무 잘해서 밉기까지 할 정도.. 경기 끝나고 신나게 한 잔 하고 왔더니 갑자기 한동욱선수가 아쉽네요..그렇게 잘했는데 지다니..이윤열만 아니었다면......기사의 표현력은 100%동감입니다!
07/02/15 11:04
이분 전에도 이런기사를 여럿 썼드랬죠
삼성박성준선수의 경기기사가 전 굉장히 기억에 남는군요 다른기사도 한번 찾아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07/02/15 12:59
어..? 굉장히 괜찮네요. 이런류의 인상을 가지고 다루는 기사가 줄창 계속된다면 지겹겠지만 은근히 산뜻한 맛이 있는 기사인데요? 조금은 뭐랄까 음식만화에서 자주 보는 것 같은 그런 표현방식이라 우습기도 하지만. ' 이 맛은 마치...!!! '가 '이 전투는 마치...!!' 라는 식의.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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