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사커라인

171cm의 비교적 '단신'인 임규혁 선수는 2001년 원주공고를 다니다 브라질로 유학을 떠납니다. 이듬해 2월 브라질의 명문 상파울루 클럽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고, 이후 펠레가 뛰었던 팀으로도 유명한 산토스 구단 소년팀(17~18세) '주베니우'에 입단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주베니우'에서 활약하던 2002년에는 지역대회인 'Copa Santos 대회'에서 MVP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03년 임규혁은 산토스 1부 리그 청소년팀(주니오르)으로 승격되어 활약하던 중에 마누엘 마리아(현 Litoral FC 감독)의 눈에 띄었고, 그는 임선수를 축구황제 펠레에게 추천했습니다.
당시 마리아 감독은 “폭넓은 시야를 갖추고 있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며 “파워와 득점력을 보완하면 카카와 같은 세계적인 재목으로 클 수 있다”고 임규혁을 평가했습니다.
<<<<<<<<<<펠레는 축구 유망주들의 발굴을 위해 Litoral FC(펠레센터)의 창단을 추진 중이였고, 임규혁을 직접 관찰한 그는 임규혁을 '펠레센터'의 주축선수로 지목하고 창단 멤버에 임규혁을 포함 시켰습니다.>>>>>>>>>>>>>>>>>

이어 임규혁은 2004년 21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상파울루 주 리그인 캄페오나토 파울리스타(Campeonato Paulista)에서 팀을 8강에 올려놓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2004년 10월 열린 TVCOM배 축구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초대 받기도 했습니다.
주로 맡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쉐도우 스트라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