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터진 로번의 마술이 첼시를 구했습니다.
맨유와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지기 직전 극적인 로번의 중거리슛에 의한 3:2 승리..
위건으로서는 정말 아쉬운 경기가 아닐 수 없겠네요.
골 들어가자마자 빨리 수비로 내려가라며 손짓하는 무링요 감독이 인상적 :)







블랙번 괜히 먼저 골 집어넣었다가 잠자는 사자를 깨우고 만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각성해버린 아스날 선수들에 의한 2:6 대패 -_-
간만에 야구 스코어 나왔습니다.







레딩이 홈에서 에버튼에게 뼈아픈 일격을 당합니다.
에버튼은 엔드류 존슨, 맥파든 의 골에 힘입어 무난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레딩..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내려 앉아 버렸네요.







굉장한 호나우도..
사실 전반전엔 에브라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흐름을 많이 끊는 느낌이었는데
후반 보면서 "이러니까 욕할 수가 없지" 하며 스스로 납득하게 되더군요.
센터서클부터 공 몰고 혼자 질주해서 선취골을 성공시킨 호나우도,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폴 스콜스,  가볍게 마무리한 느낌의 세번째 골..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켜가는 맨유입니다.
선발 출장한 박지성 선수는 무난한 플레이를 보이다 66분 루니와 교체 되었습니다.



이 밖에 이영표 선수가 선발로 출장한 뉴캐슬 vs 토튼햄 전은

토튼햄이 1:3 으로 패배하는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에게 그리 기분 좋은 밤은 아니었습니다. ㅜㅜ

박지성 선수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점에 위안을 삼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