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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10:52
어허, 쏘다뇨. 유탄입니다 유탄!(fragmentation)
수류탄을 던졌는데 하필 근처에...? 크크 진짜 프래깅하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19/06/11 15:12
저는 군대의 존재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의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안 갔다온 사람들이 그렇게나 국가관이 투철할 수가 없어요.
19/06/11 11:01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니 오늘도 유게에서 수류탄 맞고 시작...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이란 일본 책에서 느낀 건데요. 대기업이고 집이고 모두 포기하면 오히려 서울로 올 필요성이 없어져서 동네에서 매번 보던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며 아기자기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저 세대 친구들이 그래서 생각보다 불행하지 않다는 논지를 펴는데 전부 수긍하긴 어렵지만 뭔가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90년대 후반 이후 태어난 우리나라 친구들 봐도 조금은 비슷한 느낌이구요. "우린 호황 따위 뭔지도 모른다!" 느낌이랄까...
19/06/11 15:32
제가 지방에서 공무원 생활 하는데 저도 그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공무원이라 먹고사는데는 충분하게 벌고 집값이 싸서 왠만큼 괜찮은 아파트 1억도 안하는 전세비용에 마련할 수 있으며 차 한대 사서 굴리면 놀러다니는데 지장없고 한가지 아쉬운점은 친구놈들이 하나 둘 결혼하면서 스케줄 맞추기가 어렵다는 정도? 인구 50만 넘어가는 대도시는 못 살 것 같아요.
19/06/11 11:12
삼성이 잘나가나 못나가나 항상 위기라며 옥죄는 것처럼 IMF 이후 사회 구조가 사람 쥐어짜내는데 특화돼버려서......
저쪽도 소위 잃어버린 10년 겪고 나니 비슷한 상황이겠죠 근데 호황이라고 해도 나한테는 돈 들어올 일이 없잖아? 문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본소득제 같은 방안이 종종 논의되고는 있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 빨갱이 소리 안 들으면 다행이고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한 나라들은 어디나 비슷비슷하게 겪는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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