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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8 10:04
Naraboyz님// 정말 1아웃 맞습니까?
제 기억으론 2아웃 2스트라잌 이후라고 알고 있고 동영상에도 2아웃 2-1 에 뛴걸로 나오고 검색해봐도 2아웃 이후에 뛰었다고 나오는데요? 박재홍 선수에 대해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1아웃에 4번 타자를 두고 홈스틸을 시도 할 정도의 무개념 선수는 아니거든요
06/12/18 10:34
투수가 아무생각없이 와인드업 자세로 투구를 했죠^^
2사에 주자는 3루...게다가 2스트라이크...투수가 주자를 견제할 이유는 없지요^^ 저건 박재홍선수가 상대투수의 "쿠세"를 보고 홈으로 뛰어들었던 것이지요^^ 발바닥님//타점은 없고 박재홍선수의 득점만 기록될겁니다. 패스트볼과 비슷한경우로 볼수 있는데요, 차이가 있다면 박재홍선수에게 도루가 하나 추가된다는거^^
06/12/18 10:37
투수가 와인드업을 했기 때문에 홈스틸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주자가 1루나 2루에 있어도 와인드없을 했다면 무조건 뛰죠. (와인드업 상태에서 견제를 하면 보크가 되기 때문) 단지 3루에 주자가 있으면 가끔 투수가 와인드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3루수가 루상에 붙어 있어서 주자가 리드를 많이 못하도록 견제해야함) 그 틈을 잘 노린 것 같습니다. 즉, 박재홍 선수의 빠른발, 견제가 없는 상황에서의 많은 리드 그리고 투수의 와인드업이 홈스틸을 가능하게 한 것 같네요 또 3루수가 주자 견제를 안한 걸로 봐서는 2사 상황인 것 같아보입니다.
06/12/18 14:07
확실한 상황은 모르겟지만
저당시 무지무지 황당했던 기억은 여전하네요. 삼성팬이면 누구나 기억하는 김영진선수의 '겜오버 착각 관중석 송구' 사건과 더불어 정말 뼈아팠던 기억중의 하나죠 저 당시 박재홍선수 정말 대단한 플레이였습니다. 투수의 습관을 알고 있었고 코치와 미리 준비했던 플레이였다고 기사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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