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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2 13:16
과연 저 광고가 아리따운 아가씨와 차를 마시며 부인이 죽어서 10억을 받았습니다였어도 무사했을까요?
남녀간 싸우자는건 아니고 저런 광고를 만드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그럽니다
06/12/12 13:18
저 광고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분들 계시던데, 주인공을 남자로 바꾸고 예쁜 보험 설계사가 오면서 '10억 받았다'라고 해도 아무렇지 않을런지요? 남녀 차별 문제 얘기가 아니고 누군가 불편하게 느낄만한 표현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06/12/12 13:22
사람이 죽었고, 슬픔은 슬픔이고 남은 사람은 살아가야 한다.
거기에 우리 보험사가 힘이 되겠다. 라는게 메세지라면 그 자체는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렇게 표현한 건 좀 아니죠. 저도 볼 때마다 좀 껄끄러워요...
06/12/12 13:34
라이프 플레너 생긴게 딱 아주머니들이 좋아할만한 타입이죠 연예인으로
치면 '환상의 커플'의 빌리같이 털많고 힘좋아보이는;;;;;
06/12/12 14:54
광고가 밑바닥에 남편이 죽어도 돈이 생겨서 즐거워요라는 늬앙스를 주는거 같네요 -_-;
거기 다니는 친구놈한테 변액보험 강매당할뻔 하기도 해서.. 개인적으론 기분나쁜 회사입니다 -_-
06/12/12 15:11
10억이면 저 죽어도 좋아요. 죽기 전에 효도나 한 번 제대로.. 그러나 지금은 돈을 많이 못벌어 죽어본들 4억밖에 드리지 못하니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하하..
06/12/12 16:50
You.Sin.Young.님//
농으로 말씀하신걸 알긴 하지만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자식의 불상사는 부모에게 있어 10억이 아니라 10조라도 소용이 없죠.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
06/12/12 19:44
저는요... 그것도 그거지만 정말 10억 줄까요?
요즘 사고가 나도 머 떄문에 보험금 못준다 난리던데..... 특히 S보험사가 예로 많이 나오던군요....
06/12/14 00:10
저뿐만이 아니었군요...그 광고 볼때마다 상당히 기분 나빴는데...
물부리며 은근히 미소짓던 여자도 그렇고 아무것도 모르는체 하트 그리던아이도 이뻐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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