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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5 20:12
그나저나 글쓴 님 컴퓨터 C 배우셨나봐요?
C를 만지작만지작함에 있어서 널포인터만큼 무서운 것도 없더라구요 ㅡㅡ;;; 특히나 "%ld"를 "%d"로 적어서 한참동안 못 찾고 헤맬 때... 뭐 이런 종류;
06/12/05 20:13
사실 보석가게 주인이 '손해'본것이기 때문에 원래 진주를 70만원에 팔았을시 얻을 이득(아마 몇만원이지 않을까...)을 제하면 100만원도 아닙니다. 약 90몇만원이군요 -_-;;;
06/12/05 20:16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당장 70만원의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물건 자체이므로 그냥 70만원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06/12/05 20:20
KDX3GreatSejong님//
사실 그렇게 따지기 어려운 게, 소매상에서 물건을 도둑맞았을 때, 판매가격이 아닌 도매가격으로 생각하면 도매상에서 물건을 가져다가 놓는 소매상의 합법적인 이익증진행위(?)의 수고료가 없어지는 거죠. 도매상에서 도둑맞았을 때와 비교해보면 쉽죠. 판매가격에는 소매상의 수고(?)가 이미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손해를 계산할 때는 도매가격이 아닌 판매가격으로 생각해야죠.
06/12/05 20:20
130만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보석상의 총 지출이 130만원이라고 생각하셔서 130만원이라고 생각하시는가 본데, 30만원은 지출이 아닙니다. '거스름돈'으로 100만원에서 나가야 할 것이지요.
06/12/05 20:22
아하하... 수표관련 글 읽기만 하고 문제는 전혀 풀지 않았는데 게시판에 도배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웃겨요~~ 왠지 모르게 활기찬 유게같아서 좋아보입니다~^^
06/12/05 20:23
사기꾼에게 준 것이 진주가 아니라 70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젠데요. =_= 빵집에서 100만원 받아와서 사기꾼에게 그대로 70+30 주고 다시 빵집에게 100만원 줬으니 간단하게 100만원 손해.
06/12/05 20:24
오늘 오전에 사무실에서 수표사기사건 글이 첨 올라왔을때부터 봤습니다.
도저히 댓글을 안달수 없군요 너무 재미있어요 하하하 저도 잠간이나마 130 아냐? 라고 생각하긴 했었습니다
06/12/05 20:55
아니 이 문제가 이렇게 논란을 불러일으킬 정도나 되는겁니까
헉 약간 황당하네요 그래서 요즘 초등학교도 창의력하고 사고력 키운다고 산수문제를 이런식으로 낸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지금까지 산수 다 헛배웠네요 입시위주 주입식 교육 정말 문제입니다 이문제는 거의 산수 수준 문제입니다
06/12/05 21:11
아아... 조크처럼 안보여서.... 제가 괜시리 리플달았네요 ^^;
나름 문제풀때는 저도 심각했습니다. 잠시 130만원 헷갈렸거든요
06/12/05 21:15
엄청쉽게 생각하면
위조수표 받고 잔돈이 없어서 100만원을 빌렸죠? 근데 그걸 그돈을 그대로 냅두고 자기돈에서 30만 채워서 진주랑 같이 줬다고 생각하면 쉽네요. 그다음 다시 자기가 빌렸던 100만을 갔다 주고. 이렇게 생각하면 뭐 해깔릴것도 없겠네요.
06/12/05 22:38
쉽게생각하세요!!
130만원이라 생각하시는분들은 진주70 + 신사에게준돈30 + 빵가게한테준돈30 = 130만이라 생각하시는데 신사에게 준돈30은 공짜로생긴 100만원에서 준돈이므로 없애주면 진주70 + 빵가게한테준돈30 = 100만원입니다.
06/12/05 23:11
정말 쉽게 생각하면요
사기꾼은 100만원 이득을 봤지요. 빵집 주인은 일시적으로 100만원을 꿔줬다가, 다시 받는 거니깐 득실이 없죠. 보석상 주인이 100만원 손해를 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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