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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3 19:31
6차때 성적표죠-_- 언어 120점 만점, 수리 80점 만점, 외국어 100점 만점이였고 문이과 상관없이 사탐, 과탐을 모두 치뤘습니다.
06/12/03 19:32
○…반면 올 수능이 어려웠던 탓 인지 지난해에 이어 총점 만점자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반면 영역별 만점자는 전 영역에서 나와 이채.
특히 어렵게 출제됐던 언어영역(120점 만점)에서는 단 1명(인문계 여학생)만이 만점을 기록했다. 수리영역 만점자는 1,704명(이하 인문ㆍ자연ㆍ예체능 합계), 사회탐구는 134명, 과학탐구는 3,495명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수능 다음날인 지난달 6일 가채점결과 만점을 얻은 것으로 보도됐던 대전의 김치국(18)군은 자신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문제를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06/12/03 19:39
두번째 짤방분 대전에서 매우 유명하죠... 답안지를 빼돌려서 점수 저렇게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능땐 그게 안되니까 가채점에서 만점이라고 뻥쳐서 온갖 언론을 다 낚시질했죠.
06/12/03 19:43
저도 기억납니다.. 재수할 때 겪은 일인지라.
제 수능 점수가 생각보다 별로라서 상심하고 있었는데, 대전에서 어떤 사람은 만점을 받았다더라 라는 소문이 돌아서 좌절했었죠. 근데 알고 보니 다 뻥이고, 이름도 '김치국'.. 정말 유머였죠. -_-
06/12/03 19:43
2003년 수능 언어영역 문학지문 중에 무슨 생전 첨 듣는 고전 하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지문 문제 다 틀렸었죠ㅡ.ㅠ 의붓자식에게 무슨 채찍을 휘두르고 하튼 괴상망측한 지문이었던;;
06/12/03 19:45
03학번들은 모두 한번쯤 들어봤을 그 이름 '김치국'씨..ㅠㅠ BuyLoanFeelBride님 말씀대로 그 지문 굉장히 호러블했죠.
06/12/03 20:03
풋-_-;; 저 이름을 여기에서 보게 될 줄이야;; 올해 수능본 88년생인데요, 당시에 제가 저 한밭고랑 운동장이 붙어있는 갈마중학교를 다녀서 잘 알고있습니다. 정말 유명했죠.
06/12/03 20:25
저기요.... 성적표.. 본인이름은 최소한 지워야 하는건 아닐까요..
본인 허락없이 올린거라면.. 그리고 본인이 이사실을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혹은 그의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보게되고.. 그 밑에 달린 닷글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플것 같네요.. 최소한 이름이라도 지워야 되는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드라군 그림은 최고네요...*
06/12/03 20:30
저도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이녀석이랑 같은 해에 수능쳤습니다;
완전 교장인터뷰에 지역신문에도 나오고 그랬는데.... 학원에서 미리 답안지를 빼돌려서 나온것으로 밝혀졌고 한동안 교장선생님들 부터 많이 시달렸다고 하죠;; 거의 교육청에서는 전국 수석나온 분위기로 좋았는데....강태공중의 강태공..
06/12/04 21:15
진짜...진정한 본좌 낚시꾼이였죠
언론과 주변인, 심지어는 가족까지 낚아버린...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기에 너무나도 잘 아는 이름이었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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