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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6 13:42
큰 도로는 엄청 빡세게 청소해서 웬만하면 저런모습 보기 어렵고 골목이나 좀 외진곳은 더러운곳도 많죠. 보통 여행가면 그런데 볼일이 없으니...
17/11/06 14:14
일본 정치보면 일본인들의 시민사회 수준이 누굴 비웃을처지가 아닐텐데...
사실 고작 쓰레기 잘버리는것 정도로 민도운운하는것부터 비웃음꺼리죠
17/11/06 14:26
전반적으로 일본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의식을 꽤 많이 합니다. 우리나라도 가생이닷컴 등의 관음심리가 없는 것은 아닌데, 유독 일본은 전세계에 걸쳐 타국에 대한 의식이 꽤 강하고 이웃나라이면서도 경제력이 높고 최근 문화적으로도 전세계에 어필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큰 관심을 보입니다.
단적인 예로 지난 우리 탄핵사태 당시 일본의 TV들은 특집 프로그램까지 대대적으로 편성해서 황금시간대에 방영하곤 했는데, 우리가 일본의 정치지형에 대해 특집프로그램을 만든다 해도 단발성이거나 화제가 되지 않을 것을 생각해 보면 대단한 일입니다.
17/11/06 14:38
저날 시부야에 있었는데, 뭐 큰 사고가 안 난 것만 해도 천만 다행인 수준이었습니다. 인간이 워낙 많아서... 실제로 조금만 삐긋했으면 압사 사고 날 뻔도 했습니다.
확실히 재미있기는 했지만 내년부터는 좀 더 안전하고 깔끔하게 놀았으면 싶네요. 환경 미화원과 자원 봉사자들만 고생하는 시스템이 되면 안 되죠. 그나저나, 작년보다 규모가 더 커 졌고 경제 효과가 발렌타인 데이에 맞먹을 정도였다니 아마도 내년에는 규모가 더 커질 듯하고 아예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정착시킬 것 같습니다. 올해도 외국인 장난 아니게 많더군요.
17/11/06 14:52
도쿄 근교 도시에 삽니다. 출퇴근 길에 시내에 나무와 화초 등을 심어놓은 중앙분리대가 있는 길을 지나는데, 신호 등으로 정차했을 때 보면 쓰레기 장난 아닙니다. 손쉽게 운전석에서 버릴 수 있는 작은 편의점 비닐봉지, 캔, 페트병 등등 가끔 집에서 갖고 온듯한 생활쓰레기도 있구요. 여기도 사람 사는 곳 맞구나 하면서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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