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5/10/16 12:21:54
Name 유진호
File #1 hu_1444907148_7963059713.jpg (137.9 KB), Download : 48
Subject [유머] 결혼하면 정말 이런가요?.jpg


정말 이런부부가 많은가요?

내가 생각한 결혼은 이게아닌데....



출처는 루리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결혼이무슨죄요
15/10/16 12:25
수정 아이콘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는 마누라가 있죠... 그게 예를들어..
우리 마누라 라든가..우리 마누라 라든가.. 주말에 겜할때 허락받아야 합니다..
외계인
15/10/16 12:26
수정 아이콘
신뢰할 수 있는 닉네임
더블인페르노
15/10/16 12:26
수정 아이콘
글쎄요...저정도로 단호하게는 아니지만, 꼭 가야돼? 이런 뉘양스를 풍길때는 있죠 ㅠㅠ
엉망저그
15/10/16 12:26
수정 아이콘
눙물...여러분 결혼은 게임생활의 종착역입니다...
15/10/16 12:27
수정 아이콘
저런거 보면 결혼 하기 싫어짐...크으..
엠마스톤
15/10/16 12:2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이런글볼때마다 정말 궁금합니다.
실제로 저렇게 잡혀사는 남자들이 많나요??
엉망저그
15/10/16 12:29
수정 아이콘
접니다......
더블인페르노
15/10/16 12:30
수정 아이콘
하나(게임이라든가,애니라든가)를 위해 열을 포기하는 남편들이 많아요 크크
파쿠만사
15/10/16 12:42
수정 아이콘
제친구들만봐도 많습니다..
다이어트
15/10/16 12:45
수정 아이콘
네.. 유부남이랑 놀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ㅜㅜ
엠마스톤
15/10/16 12:46
수정 아이콘
아아 이런.....ㅠㅠ
모른다는것을안다
15/10/16 12:50
수정 아이콘
일단 애기 생겼을걸 전제하면...
아내 입장에선 '너 겜하러나가면 애는 나 혼자보냐? 듸질래?' 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톨기스
15/10/16 12:51
수정 아이콘
아직 결혼은 안했습니다만, 게임 할 시간은 있고 나랑 놀 시간은 없냐고 구박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5/10/16 12:53
수정 아이콘
네! 많아요~~!

그리고... 저런 카톡을 보낼 수 있고, "그냥" 이라고 했으면 그나마 뭔가 카드를 제시하면 설득될 여지라도 있죠..
저런얘기 꺼낼 꿈도 못꺼내는 남자는 웁니다.
15/10/16 13:05
수정 아이콘
네, 친구놈 하나가 결혼하고 강제로 롤을 끊게되었죠.
박용택
15/10/16 13:08
수정 아이콘
스타나 롤 같은거야 가끔 피시방가서 할 수 있는데
제 시간이 없죠.
하루 종일 문명이나 삼국지 같은 타임킬링 게임 한가롭게 하는게 소원입니다.

애 없는 상황에
가사와 야근만으로도 이정도인데, 애까지 나오면 덜덜
아침바람
15/10/16 13:29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는 별로 없는데... 실제로 저는 결혼한 후배와 친구 유부남들끼리 가끔 모여서 밤새 피시방 가서 놀고
부인님들끼리 밤새 수다떨고 놀고 이러는 경우도 많거든요.
15/10/16 15:30
수정 아이콘
채소 애 없으신분
아침바람
15/10/17 00:25
수정 아이콘
애가 중학생요.
유진호
15/10/16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아 얼마전결혼한 친구는 저런비슷한얘기를하더군요 이유가뭐냐고!!!했더니
자기도 모르겠다며 그냥 따른다고하더라구요
슬픔
15/10/16 12:30
수정 아이콘
마자막에 "그냥" means yes 죠 크크
바로오케이하긴 그래서 저러는거고.. 놀다오실수 있을듯
15/10/16 13:27
수정 아이콘
글쵸 크크 진짜 안되는 거면 버럭하면서 상황설명 들어오죠.
비둘기야 먹자
15/10/16 12:30
수정 아이콘
근데 겜방에 12시간 간다하면 제가 여자라도 좀 빡칠거 같아요 크크 12시간이라니
메이탄
15/10/16 12:31
수정 아이콘
걱정마세요. 앞으로 10년 정도는 결혼적령기의 남성과 여성의 불균형 때문에 게임 라이프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남성 솔로가 많아질 것입니다...?
-안군-
15/10/16 12: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미래는 밝군요.
연주&지후&정연
15/10/16 12:33
수정 아이콘
친구가 그러더군요.
결혼 전에는 그냥 친한 친구의 동생과 사귀고있고 이쁘고 그러니까 무조건 져주고 중요한 일에만 결정권을 행사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결혼 후 1년이 지나니, 비굴하게 무릎꿇고 있는 것 같은 자신을 발견했다고 하더군요.
저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색시님의 말씀은 진리시죠 ㅡ.ㅡ;;;

흠... 주위에 보면 상남자 스타일의 유부 1명에 99명의 본문글 같은 분인 듯 하네요..;;
15/10/16 12:33
수정 아이콘
제가 저런 문자 보내는 순간 현관문 비밀번호가 바뀌지 싶네요.
한글8자
15/10/16 20:09
수정 아이콘
합법적 피시방 올나잇
Eye of Beholder
15/10/16 12:35
수정 아이콘
애가 있으면 주말에 새벽 2시까지 있는다는건 좀 어려울 수 있죠.. 없다면 뭐 딜 가능하지만
15/10/16 12:35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다 좋은데, 자유가 없어지죠.
peoples elbow
15/10/16 12:36
수정 아이콘
결혼 5년차 애기있는 남편입니다.. 이럴라면 결혼 왜 한거죠? 진심입니다. 모 와이프가 이럴줄 알고 감수할 자신이 있어서 결혼했다면 감수해야겠죠
유진호
15/10/16 12:36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왜 남의 취미에 대해 존중을해주지않는거지요?
남편이 술먹고 여자랑 노는것도 아니고, 저비용의 게임을 하면서 자기 취미를 하겟다는건데
왜 그걸 이해를 못해주지요? 분명히 여자도 자기취미가있을텐데...
애 때문인가요?? 육아??
-진지해진 비유부남-
야크모
15/10/16 12:4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육아입니다
다이어트
15/10/16 12:47
수정 아이콘
게임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 남자가 놀러나가면 혼자 애보기 힘들거든요.
15/10/16 13:01
수정 아이콘
애보기 힘드니까요..
하지만 전 애를 보지 않습니다.
남자라면 이정도 패기는 있어야지요
15/10/16 14:45
수정 아이콘
패기가 쩌시네요.

퇴근후에도 그 패기 유지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15/10/16 16:41
수정 아이콘
죽이진 마세요! 패기만 하세요
15/10/16 15:35
수정 아이콘
패기가 장비급
표절작곡가
15/10/16 16:24
수정 아이콘
패기가 하늘을 찌르...
선물이아빠
15/10/16 12:36
수정 아이콘
전 술먹고 자주 늦게 들어갔더니 차라리 집에서 게임을 하라고...


물론 그래서 술도 먹고 게임도 합니다.
Apink초롱
15/10/16 12:38
수정 아이콘
저래도 좋아서 같이 잘 사는데 결혼도 안 한 제가 저게 뭔 상관인가 싶네요.
15/10/16 12:40
수정 아이콘
이런 게시물 볼때마다 되게 한심해보여요 저럴꺼면 결혼 왜하나요
一本道
15/10/16 12:40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엄마 집에 얹혀사는 백수 아들도 아니고...크크 그래두 다들 잘 살겠죠 머..
15/10/16 12:42
수정 아이콘
저와 제친구들 기준으론 전혀 이해안되는 내용이네요.
맹꽁이
15/10/16 12:43
수정 아이콘
srwmania
15/10/16 12:43
수정 아이콘
저런 내용을 저렇게 애교 넘치게 보내는 걸로 봐서 잘 지내는 부부 같은데요 뭐.
15/10/16 12:44
수정 아이콘
12시간 흠...
해원맥
15/10/16 12:44
수정 아이콘
부인께서 장난스러운 뉘앙스로 올린건데
진지먹는거였으면 합니다
장난이죠?
포도씨
15/10/16 12:46
수정 아이콘
감히 why? 라니...
간뎅이가 부었군요.
제네식
15/10/16 12:49
수정 아이콘
노 -> 에서부터 장난기가 느껴지는건 저 뿐인가요? 크크
why?? 왜요?? 를 보고 키득대면서 어떻게 승낙을 해줄까 고민하는 모습이 연상되네요.
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
15/10/16 12:51
수정 아이콘
진짜 정말로 극단적인 경우는 차라리 나가서 술쳐먹고 여자놀음 해도 게임하는건 못봐주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레기아크
15/10/16 12:56
수정 아이콘
헉 개이득인데요 크크크
15/10/16 13: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정도로 게임에 대한 혐오감이 높다는 거에 놀랐습니다. 이유를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 못하더라구요.
레기아크
15/10/16 14:05
수정 아이콘
이유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세상에 술쳐먹고 계집질 하는게 자유라는데 그깟 게임인거죠.
아 시킨대로 했으니 이걸 이유로 이혼소송은 내지 않기로 각서 쓰고 공증 해놔야 하는 겁니다?
어이가 없네요.
15/10/16 12:59
수정 아이콘
전자는 이혼소송이라도 걸수있지만 후자는 불가능...
독수리가아니라닭
15/10/16 13:17
수정 아이콘
하지만 FM이라면 어떨까
15/10/16 15:30
수정 아이콘
이게
리얼
사악군
15/10/16 15:45
수정 아이콘
술처먹고 여자놀음하는건 나쁜놈이지만 어른남자같고 능력있는 것 같고 뭐 이런 이미지이고
게임하는 건 찌질하고 쪼다같고 방구석폐인같고 뭐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내 남자가 나쁜놈인건 괜찮지만 쪼다인건 안돼! 같은 생각을 가지는 거죠.

비유하자면 (지금은 아닙니다만..) 간통이 더 나쁜 짓이지만 제주지검장이
간통을 했으면 이렇게 뉴스가 안되었을텐데 바바리맨짓-_-을 해서 더 크게 뉴스가 된거죠.
제주지검장의 자식입장이라면 '아빠가 바람폈대' 라면 '쯧쯧 안됬다'라며 동정을 받지만
'쟤네 아빠가 길에서 딸딸이 쳤대'라면 '대박 크크크크'라며 비웃음을 사게 될겁니다.

거친 비유지만 게임이 더 싫다는 사람들의 심정은 대강 이런 것으로..
Jace Beleren
15/10/16 17:00
수정 아이콘
오늘의 비유 인정합니다 크크
tannenbaum
15/10/16 22:15
수정 아이콘
키야~~!!
이렇게 쏙쏙 들어오다니!!!
우리 학원 사업 해보실랍니까?
거 뭐시냐 창의력 대장이나 논술의 신 이런걸루다가요.
사악군
15/10/16 23:28
수정 아이콘
흐흐흐 과찬이십니다. 제가 창의력은 매우 부족해요..^^
미닛메이드
15/10/16 12:52
수정 아이콘
why???
15/10/16 12:56
수정 아이콘
저는 결혼해도 저렇게는 절대 안 살겁니다. 아내도 좋고 아이도 좋지만 최우선은 자신이 되어야지.
Igor.G.Ne
15/10/16 12:59
수정 아이콘
유부남들도.... 다들 그렇게 말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동물병원4층강당
15/10/16 13:00
수정 아이콘
그게 되면 결혼을 못할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15/10/16 13:22
수정 아이콘
말이 12시간이지 거의 하루죠. 하루 쉬고 오는데 저정도 양해는 구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입장바꿔서 와이프가 애 놔두고 하루종일 나갔다 오겠다 하면 쉽게 허락이 안되잖아요.
그래도 글 분위기가 장난스럽기도 하고 결국에는 허락하는 스토리 같아요.
서로 배려하는 거죠.
무식론자
15/10/16 13:52
수정 아이콘
결혼하기 전에는 다들 그렇게 장담하죠.
결혼이무슨죄요
15/10/17 00:15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랬습니다... 마누라가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 너무 틀리고
마누라가 능력있는 직업여성이라면 절대적으로 힘듭니다
하민수민유민아빠
15/10/16 13:00
수정 아이콘
흐음 집에서 3시간 롤 해도 아무말 안하는 분도 계십니다.
제 와이프입니다.
아스트랄
15/10/16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장난으로 보이네요. 저랑 와이프도 저러면서 잘 놀거든요..크크
Igor.G.Ne
15/10/16 13:01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하는건 마누라가 절대로 안 건드립니다.
다만 통금시간이 밤 9시30분이고(정시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보통 8시30분), 외박은 절대 불가능. 주말에도 예외 없음.
15/10/16 13:02
수정 아이콘
저 카톡이야 그냥 상황극 하는 거일수도 있지만 저게 당연하다는 식의 댓글들은 불편하네요. 개인 취향 문제가 아니고 옳고 그름의 문제인데.
15/10/16 13:05
수정 아이콘
저게 옳고 그름의 문제까지 되나요.. 취미생활하러 나가는 남편을 허락하면 옳은건가요..
15/10/16 13:10
수정 아이콘
반드시 남편이 놀러나가야만 한다는 소리가 아니고, 저런 대응이 당연하다는 식의 반응이 불편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그냥 상황극일 수도 있고 그냥 드립일 수도 있으니 그건 앞에 미리 언급했습니다.

옳고 그름 이야기를 꺼낸건 남편이 겜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옳고 그름 이야기가 아니고 저런 대응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이야기고요. 유머가 아니라 진지하게 한거면 당연히 잘못된거잖아요.
녹용젤리
15/10/16 13:04
수정 아이콘
제 마누라는 제가 거실에서 ps4를 하고있으면 주전부리를 들고와서 구경합니다.
요즘은 언차티드 1을 하고있는데 제 발컨에 연신 푸하하 웃어제낍니다.
베가스
15/10/16 13:10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도 구경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총질 못한다고 구박을...
맥아담스
15/10/16 13:04
수정 아이콘
이건 100% 연출이거나 장난이죠 -_-;;
웃자고 올린글에 왜 이렇게 진지한 사람들이 많나요..
태랑ap
15/10/16 13:07
수정 아이콘
서로장난치는게 아니라면

한심하다못해 비참해보이네요
안되는 사유도 육아나 가사 그외 문제도 아니고
[그냥]이라니 이미 동급의 인격체에 대한 대우도아니네요
체리상
15/10/16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 안했지만 은근히 남녀 성대결로 몰아가고 싶어하는 댓글들은 이해가 잘안가네요.
사티레브
15/10/16 13:12
수정 아이콘
그냥 지들 둘이 노는겁니다
결혼하지도 않고 말하는건 조금 넌센스네요
연애만 해도 저런 장난은 당연히 하는데
15/10/16 13:14
수정 아이콘
아직 애가 없어 그런지..겜 할거 다 하고 있습니다.하하
15/10/16 13:16
수정 아이콘
둘다 직장인이라면 주말은 부부 혹은 가족을 위한 시간임이 기본전제가 되겠지요.
각자의 취미생활을 존중해야지만, 같이 사는 사람을 존중하는 만큼 서로에게 알리고 허가를 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죠.
그리고 저 카톡은 장난기가 많이 보여서 심각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ps 와이프 홍콩출장 가면..더 자유로울텐데..?!??
아스미타
15/10/16 13:17
수정 아이콘
주작이죠..
캐리건을사랑
15/10/16 13:18
수정 아이콘
취미 생활 사수는 투쟁의 역사입니다.
진성 겜덕인 저랑 파워 술러거인 마누라랑 서로의 취미를 가지고 많이도 싸웠는데.... 나중에는 서로 납득할 만한 룰이 정해지더라구요
착하게살자
15/10/16 13:55
수정 아이콘
파워술러거 뭔가요 크크크
위조자
15/10/16 14:08
수정 아이콘
술꾼이겠져 크크크
단호박
15/10/16 13:19
수정 아이콘
둘이 사이좋아보이는데요 뭐. 결혼해보지도 않고 미리 난 이래야지 저래야지 하고 단정지을건 없어보입니다. 해봐야 알지 않겠습니까 크
SG원넓이
15/10/16 13:20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되는군요 저는 와이프한테 용돈을 주는편이라
돌고래씨
15/10/16 13:22
수정 아이콘
두사람사이의 문제죠 뭐
남자가 주도권가지고 사는 부부도 있고
저렇게 양보?해서 허락받고 사는 부부도 있는거죠
본인들만 좋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여기서 징징대는 유부남들은 다 행복하면서 기만전술을 펼치는 겁니다??
빠니쏭
15/10/16 13:31
수정 아이콘
장기 출장 후에 집에 가서 같이 밥먹고 겜은 하고 싶은데 간만이라 이야기 좀 하면서 TV보고 있으니

가서 롤한판 해~~ 하는 울 집 사람은 천사에요..
15/10/16 13:34
수정 아이콘
장난식으로 '그냥' 이라 말한것같은데..
대충 그러면서 적당히 허락해줬겠죠..
시간을 좀 줄이던가요..
결국 와이프 기분이 좋아야 나도 편합니다 크크..
그래서
15/10/16 13:35
수정 아이콘
케바케라고 하죠.

전 아내가 박씨 문 제비도 아니고
게임을 가져와서 하라고 시킵니다.
자기가 하는데 도움되라고..

요새는 핸드폰 게임 과금해서 가챠 돌리고 있더군요.
전 오로지 무과금러
15/10/16 13:39
수정 아이콘
왠지 저 그냥 밑에 크크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
진지먹으면 갓난아이~미취학 아동 있을 때 저러면 진심으로 No일 것 같네요.
15/10/16 13:39
수정 아이콘
남자는 결혼하면 사람답게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답게는 살 수 없어요.
설탕가루인형
15/10/16 13:40
수정 아이콘
결혼 전에 FM 한시즌은 하루면 돌렸던 것 같은데 한 시즌을 3주째 돌리고 있습니다.
Eye of Beholder
15/10/16 13:4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건 있습니다. 난 결혼해서 이러이렇게 안살꺼야.. 라고 미혼자들이 생각하는걸 들으면 기혼자 입장에선 일단..'그을쎄?'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나 할까요. 단연코 혼자 할 수 있는 '좋은 대학가기', '좋은 직장 구하기' 보다 혼자 할 수 없는 '좋은 가정 만들기'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의 스케일(?) 영역(도메인?) 이 좀 다르긴 하지만.. 일단 이건 혼자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그만큼 더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무한궤도
15/10/16 13:44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남편 취미를 구속한다는건 아내도 뭔가 포기한게 있어서겠죠? 육아라던가.. 취미활동 같이 하다 만난 사람들은 결혼까진 그나마 나은데 애낳으면 거의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그리고 동성사이에서도 취미를 이해하는 건 케바케인지라..(제가 롤리그 보는 것도 남동생은 이해못하더라구요)
15/10/16 13:4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내 와이프는 천사구나.. 게임하자면 같이해줘 .. 운동하자면 같이해줘 하물며 피규어나 건프라사도 암말않해... 흠흠 마누라 자랑이나 해야지1
녹용젤리
15/10/16 13:49
수정 아이콘
제가 하는 ps4마누라가 사줬습니다?
15/10/16 13:51
수정 아이콘
제 마눌님은 저보다 돈을 잘벌어요 후후후!!!
녹용젤리
15/10/16 13:52
수정 아이콘
패배합니다. 부럽습니다.
카미너스
15/10/16 21:10
수정 아이콘
아내분이 피지알 하시나요
15/10/16 13:53
수정 아이콘
저도 대학원 끝나고 일자리 잡으면 마눌님이 ps4 사준다고 하셨어요!!!

근데 취직이 될지...
리나시타
15/10/16 14:2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한테 이걸 보여주니 저도 결혼하면 저렇게 될줄 알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익일 2시가 말이 돼?' 라고 하길래 '저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 라고 하니까 '그럼 나도 2시까지 놀다가 들어올게' 라고 하더군요
역시 익일 2시는 말이 안되는거네요 하하
15/10/16 14:26
수정 아이콘
금요일 밤에 와이프랑 같이 문명 5 합니다. 모든 부부가 저렇지는 않죠..
메모네이드
15/10/16 14: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귀엽네요.
우리 남편이 이렇게 말해주면 궁디팡팡해주면서 다녀오라해 줄텐데...
불판배달러
15/10/16 14:36
수정 아이콘
야.. 이게 백플이 될정도로 진지한 사람들이 많군요
피시앤칩스
15/10/16 14:51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공동생활을 하는건데 남자든 여자든 서로 포기하는 영역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보통 이런 예시에서는 안 나와있지만 우리네들 어머니 생각해보면 여성쪽에서도 포기하는 부분이 있죠. 다만 그렇게 개인으로써의 나의 영역을 포기하는 대신 가정을 꾸림으로써 얻는 부분은 또 있을겁니다.
3분맛카레
15/10/16 14:52
수정 아이콘
옆에 있으면 귀찮다고 와우나 다시 해보는게 어때?라고 묻는
당신은 정말 내 와이프가 맞습니까? ㅠㅠㅠ
15/10/16 14:53
수정 아이콘
미혼이신 분들은 어째서 저런걸 허락받아야 하냐, 저게 결혼생활이라면 끔찍하다라는 뉘앙스고 기혼이신 분들은 둘이 장난치며 노는구나 허허 라는 뉘앙스네요.
15/10/16 15:11
수정 아이콘
게임이냐 결혼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자루스
15/10/16 15:21
수정 아이콘
여자는 같이(함께) 남자는 혼자가 많아서 어쩔수 있나요?
애가 나오면 좀 편해집니다.
애들하고 와이프는 자고 나는 오늘도 실론즈를 달리는~!
호야만세
15/10/16 15:22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는 허락이라기보단 함께 사는 사람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하는게 맞겠죠... 반대로 여자도 집을 비우는 부재 시간 정도는 남편에게 알리는게 당연할거고요. 저도 영화가 너무 보고 싶은게 있을때는 남편에게 아이와의 토요일 오전을 부탁하고 나갑니다. 그리고 빠른귀가.
제가 보기엔 그냥 서로 귀엽게 장난치는거 같은데 필요 이상으로 진지하신 분들이 많은듯..;;
가만히 손을 잡으
15/10/16 15:31
수정 아이콘
왜요. 좋기만 하구만요.
자고로 게임음 말려야 재미있는 겁니다. 어릴땐 어머니가 못가게 하고 결혼하고 와이프가 못가게 해야 하는 재미가 있죠.
15/10/16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저거 장난같군요.
저렇게 보내고 노 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하죠.
잉크부스
15/10/16 16:49
수정 아이콘
보통은 육아때문이죠 개힘듬.. 거기다 두명이면 헬..
15/10/16 17:09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대부분 실제로 저렇게 되는것 같네요. 주변을보니..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시나브로
15/10/16 18:47
수정 아이콘
자료는 재밌어요 크크



승인 부탁드립니다.



why? ??, 왜요?

그냥
그러지말자
15/10/16 18:52
수정 아이콘
전 유부남 친구를 꾀어내어 놀기 위해 제수씨를 제편으로 만들었습죠. 옹골찬 개념인 코스프레를 했더니 유부남 친구놈과의 술자리는 아무리 길어져도 부담이 없더군요. 근데 이 친구가 술좀 들어가면 꼭 제수씨와 저를 통화를 시켜요. 별로 할얘기도 없는데..
15/10/16 19:28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결혼 안하거나 결혼 해도 애 안낳고 살아야 하는 건지ㅠㅠ
굿리치[alt]
15/10/17 13:42
수정 아이콘
장난이라해도 저렇게 무시하고 갑-을 관계를 성립하려는거 보면 정 떨어질거 같아요.
부부라면 평등해야지 굳이 남편이 저렇게 스스로 을 행세를 할 필요가 있나 생각도 들고 그걸 또 받아서 갑질하는 마누라도 웃기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3957 [유머] [혐 주의] 닌자 장민철과 섹시댄서 장민철 [10] 장민철4709 15/10/16 4709
253956 [연예인] 연예인 신의 한수 [70] 배주현10202 15/10/16 10202
253955 [LOL] SKT T1 선수들 켠왕 출연! [14] 키루찌6553 15/10/16 6553
253954 [연예인] 형 하나만 물어봐도 되요? [16] 배주현7385 15/10/16 7385
253953 [스포츠] 홍삼의 위엄 [10] Sgt. Hammer6390 15/10/16 6390
253952 [기타] 휴가를 기부합니다 [42] 카멜리아 시넨시스10945 15/10/16 10945
253950 [스포츠] 준플레이오프 불암콩콩 [22] v11기아타이거즈4835 15/10/16 4835
253949 [LOL] (텍스트유우머) 상대편 아리가 시작하자마자 던지면? [16] 하나5422 15/10/16 5422
253948 [LOL] 김동준 해설 30년 뒤 [19] No.109416 15/10/16 9416
253947 [유머] 뚝챀! [11] 잔나4685 15/10/16 4685
253946 [연예인] [에이핑크계층]완파당한 남주 [3] 좋아요3192 15/10/16 3192
253945 [연예인] 현영이는 갔지만 아직 레인보우엔 이분이 있습니다 [12] 슈바인슈타이거5139 15/10/16 5139
253944 [유머] 나홀로집에의 위험성 [11] 에버그린5995 15/10/16 5995
253943 [기타] 폰트계에 혁명을 가져올 Adobe의 새로운 폰트 제작툴 #ProjectFaces [33] 카멜리아 시넨시스6463 15/10/16 6463
253942 [LOL] [롤드컵 특집] 독한 인터뷰 3탄 [4] 삼성전자홧팅4526 15/10/16 4526
253941 [유머] 밀당 [3] 석박사3367 15/10/16 3367
253940 [스타1] 어느 한시절 사용했던 유행어 [7] 좋아요5842 15/10/16 5842
253939 [LOL] ??? : 메이플은 카사라도 있지.. [4] Rated4353 15/10/16 4353
253938 [유머] 100만원대 RAM [22] 카멜리아 시넨시스6996 15/10/16 6996
253937 [연예인] 현영이도 가고........... [34] 효연덕후세우실8278 15/10/16 8278
253936 [기타] 연도별 IMDB 최고 평점 영화 25편 [32] possible6970 15/10/16 6970
253935 [유머] 고갤러의 일침 [11] 하루일기6851 15/10/16 6851
253934 [유머] 나름 은근히 롱런하는 유행어 [14] 기아말고크보팬7266 15/10/16 72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