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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0 14:16
저도 오늘 이 생각 들었습니다. 커쇼는 아무리 언터쳐블이라도 포시에서는 6회까지만 던지게 해야겠다라고요. 무시 못할 징크스 같습니다
15/10/10 14:24
이정도면 일단 6회까지 던지게 하는게 좋을거 같기도 하지만...
왠지 6회가 지나서 바뀐 투수가 얻어맏고, 타선은 여전히 물타선이면 그때 또 매팅리 감독은 바꿨다고 욕먹겠죠. 포스트시즌은 참 모를일이라고 봅니다.
15/10/10 14:43
그만큼 6회까지 상대를 확실히 틀어막는거죠 전력을 다해서. 이런 자료들을 볼수록 커쇼의 위엄+매팅리의 투수교체타이밍잡기의 위엄을 느낍니다.
오늘 경기도 테하다에게 포볼 줬을때 바꿔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가더라구요. 투구수도 이미 110개고 식물빠따 수준인 테하다한테 제구가 흔들리는게 보이던데 다음타자가 9번 투수라고 그냥 간거에서 게임 셋.. 심지어 불펜이 약점이라 생각된다면 더더욱 선동열식 접근이 필요하죠(부담을 최소화 시켜줘라. 선감독이 유리한 카운트 잡아놓고 교체 하는걸로 유명했죠.). 2사 만루 라이트 vs 2사 1,2루 그랜더슨 허허
15/10/10 15:27
커쇼는 투쟁심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쉽사리 내리기가 힘들긴 합니다. 물론 그래도 교체 타이밍은 최악이었습니다.
그랜더슨에게 볼넷 내줘도 계속 커쇼를 냅두거나 아니면 일찍 바꾸거나 혔어야는데..
15/10/10 15:37
매팅리가 그래서 안되는거죠. 위기상황을 자초하지만 않는다면야 이번 플옵의 애리에타나 디그롬처럼 120개씩 던지게 하면서 에이스에게 믿음을 줘도 됩니다. S급들은 본인이 신나서 리듬타면 투구수야 크게 문제 안되니까요.
그런데 뜬금포 한방 제외하고 상대를 11K로 압살시킨 110구의 전력투구 + 지쳐서 제구가 흔들리는게 눈에 보임 + 상대는 대타와 상위타선에 주자1/2루 라면 커쇼라 하더라도 바꿨어야한다고 봅니다. 저게 정말 [커쇼의 투쟁심 때문]에 교체타이밍이 밀린거라면 커쇼는 영원히 플옵호구의 이미지를 가지고 가야죠 뭐. 투쟁심은 실력으로 보여줘야죠 그게 에이스구요. 그리고 manager는 저런거 컨트롤 하라고 있는 자리니까 어떻게해도 매팅리는....
15/10/11 01:40
아니면 차라리 그 회, 그 경기를 모두 커쇼에게 맡겼다면 최소한 커쇼의 실패가 불펜의 타격까지 안줬을겁니다.
커쇼야 뭐 한 두 경기 못했다고 훅 멘탈 말리는 성향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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