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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6 13:39
저는 옥춘 그냥 사서 먹습니다.
살짝 박하향이 돌면서 맛있어요. 너무 크기는 하지만 조각내서 먹기도 하고, 그냥 한입에 넣어서 천천히 녹여가면서 먹어도 좋은데..
15/10/06 14:13
제사상보다는 환갑잔치 등에 많이 쓰이죠...
예전에 PGR을 뜨겁게 달구었던 북한에게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 사진에도 찬조출연 했던걸로...
15/10/06 16:29
젤리는 좀 기억이 나는데 그 기억을 바탕으로 설명드리면 인공적인 단맛과 향, 뿌려진 설탕의 까끌까끌함, 쫄깃과 찐득 사이의 오묘한 식감 등이 인상적입니다.
15/10/06 16:34
다른 과자 많이 없을 때 애들이 먹기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저도 어렸을 땐 즐겨 먹었는데 그 때도 저것만 몇 개 집어먹다보면 인공적인 향미로 인해 약간 메스꺼워지곤 했습니다.
15/10/06 19:48
설탕물 타먹고... 간혹 흑설탕이라도 있으면 횡재라 생각하던 어린 시절에 저런 음식은 그야말로 훌륭한 간식거리였습니다. 종갓집이라 제사가 여러 번 있어서 그 때 마다 몰래 챙겨서 쟁여 두었다가 가끔 먹곤 했는데...
온가족 소화제이자 영양제였던 원기소 만큼이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던 고마운 먹거리입니다. 젤리는 어린 마음에도 먹을 때 마다 건강에 타격을 줄 음식이라 느끼곤 했지만... 그래도 소중한 추억의 간식이었답니다. 봉지에 한가득 요강사탕을 ([봉다리]에 한가득 [오강]사탕을) 쟁여두면 읍내에 사는 친구들 부럽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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