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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30 19:22
음 저는 일본 천문학자가 흑연을 1000도에 호기심삼아 구워봤고 아무일 없자 에이썅하면서 아래 조수 대학원생에게 치우라고 지시했는데
대학원생이 x발x발하면서 치우다가 실수로 엎었고 색상이 기존에 봐왔던 흑연의 색상과 다른것을 발견 그렇게 탄소나노튜브가 생겼다는 출처모르는 카더라 통신이 기억이 남습니다
15/09/30 19:56
반말이라서 그런건데요? 엄밀히 말해서
보시오 에서 파생되었으니 반말이라고 보긴 힘듭니다만 최근 저 보소 체의 활용법을 보면 인터넷 용어이자 반말중 일부로 받아들여지네요
15/09/30 20:04
유게글에서 '보소'로 내용 검색을 하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유게에서 이거 좀 보소 하면 아줌마 아저씨들이 호들갑떨면서 '이거 좀 봐라' 하는 느낌을 주는 문장이지, 보는 사람들에게 반말을 하려는 의도는 아닐 거 같습니다.
15/09/30 20:08
네 댓글 감사합니다. 분명히 보소라는 말 자체에는 잘못된 뜻이 없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 보소라는 말 자체가 인터넷에서 주로 쓰이게된 어원과 그 활용예를 따져보았을때, 존댓말또한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하여 신기해서 댓글을 올려보았습니다만, 지적을 하고자하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불편한 댓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15/09/30 19:36
왜 이 댓글을 보고 '원숭이도 1인분은 한다'가 생각날까요.
이것도 생각이 나네요. 레바 사투리 관련: https://pgr21.net/?b=10&n=251721
15/09/30 19:43
혹시 '보소'가 일베 같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는 말씀인가요??
이 양반 좀 보소, 하는 짓 보소 등등 오래 전 부터 익숙하게 쓰여오던 문제 없는 표현 같은데... 본문 작성하신 분이 의도를 가지고 쓰신 건 지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제 상식으로는 이런 반응이 이해가 안되네요. 관심도 없는 이상한 사이트들(이를테면 일베 같은)에 일부러 들어가서 무슨 용어를 요즘 즐겨 쓰는 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 말을 회피해서 쓰길 바라시는 게 아니라면 지적이 온당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5/09/30 20:01
일베에서 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소는 말 자체는 전라도 방언이 어원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일베랑 무슨 연관이 있나없나는 잘 모르겠고 다만, 최근 인터넷에서 저 말투가 사용될때 준반말/비꼼으로 활용하는 예를 많이 봐서 그런 글을 달아봤습니다. 지적은 아니고 감상이었는데 지적으로 받아들여졌다면 그건 제 댓글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불편한 댓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15/09/30 19:57
제가 뭔가 말을 잘못적어서 불쾌하신거라면 사과드리겠습니다만,
저는 본문 작성자 이하 댓글보시는 분께 시비를 걸거나 비꼴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본문에 있는 보소라는게 반말이라서 그냥 신기해서 적어본건데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풉 소리 들을 만큼 같잖고 비꼬움 당할 일인지는 의문스럽네요
15/09/30 20:01
제가 너무 무례한 댓글을 달았네요
저도 과하게 궁예질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게 뭐였는지는... 아마 또 기분나쁘게 해드릴거 같아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대신 정중히 사과하고 댓글은 제가 잘못한거니 자삭하지 않고 반성하는 의미로 벌점받을 떄가지 남겨놓겠습니다.
15/09/30 20:05
아닙니다. 제가 분명히 댓글을 잘못달았으니 제가 잘못한 부분또한 분명히 있습니다.
요즘 피지알에서 개멋짐! 개간지! 개구림! 등이 사용되는 예를 많이 보기도 했고 (이건 엄연한 표준어 이긴 합니다만, 결코 이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선생질 할 의도는 없고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보소라는 말 자체의 의미보다는 그 보소라는 말을 요즘 인터넷에서 어떤식으로 사용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런 의도에서 조금 궁금했던건데, 아마 "프로불편러"라고 오해하신듯 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댓글 남겨 죄송합니다
15/09/30 20:50
이것좀 보소, 봐주이소 , 이리좀 오이소 , 자세 보소
직장에서, 부모님한데 수시로 쓰는 말이고 조금전에도 썼고 00보소 라는 말도 늘 상 씁니다 전라도 방언이 어원이기도 했었나봐요? 그건 몰랐었는데
15/09/30 21:54
위에 댓글보시고도 이런 댓글을 달아주실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악의가 없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그부분에 대한 사과의 댓글까지 달았음에도 제가 이런 비아냥을 받아야할 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 적당히 예의좀 지켜주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사흘굶은 강아지 먹이본것마냥 물어뜯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네요 제가 댓글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https://namu.wiki/w/%EB%B3%B4%EC%86%8C 위와 같습니다. 첨언하자면 원래부터 있던 경상도 사투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기존에도 많은 경상도 분들이 친/지인 간에는 사투리를 그대로 사용했으므로 - 뒤에 노자만 붙이는 뭐 벌레사이트의 벌레말투랑은 케이스가 다릅니다. 어원이야 댓글로 남겨주신 아리랑의 일부 소절이지만, 대부분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보소는 위와 같은 용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문의 글은 명백히 이러한 통신체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그 뜻과 의도도 전자가 아닌, 후자의 인터넷용어로 짐작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의문을 가지는것이 이딴 쌈마이 비아냥을 받아야할 어떤 이유가 되나 싶네요
15/09/30 22:52
처음 달으신 댓글부터가 무엇을 문제 삼는 건지 애매하게 하면서 지적은 지적대로 하는 듯한 뉘앙스가 가득 담겨 있으니, 비꼼으로 해석하고 비꼼으로 받아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저 문체가 가치 중립적으로 상당히 많이 쓰이던 말이고 (나무위키에서 지적하는 사건이 일어난 시점 한참 전부터) 악의적으로 해석할 이유가 없는데도, 현재 부연 설명을 보면 그런 의구심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의 의도를 넘겨짚으시고 그걸 댓글로 여러사람을 향해 표출을 해놓고 피드백이 없으리라 생각할 수 없죠. '내가 불쾌한 댓글 달은 것은 미안하지만, 너는 날 불쾌하게 하지마' 는 내용은 받아들여지기 힘듭니다. 그냥 사과하실 거면 사과만 하고 끝내는게 깔끔했어요.
15/10/01 00:14
참다 참다 나온거긴한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다만, 위 댓글만큼은 명백히 충분한 사전설명과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비아냥으로 밖에 보이지 않다보니 솔직히 울컥했네요. 불편한 댓글 달게 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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