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우리 집에는 매일 나 홀로 있었지 아버지는 타이거즈 팬 어디냐고 여쭤보면 항상
무등구장
아침이면 머리맡에 놓인 싸인볼에 해태껌에 가을마다 직관가신 아버지 승전보를 기다리던
어린 날의 날 기억하네 동렬 종범 한대화 .. 나는 해린이, 해태린이
그 날의 날 기억하네 기억하네
야구하자 우리 야구하자 삽 푸지 말고 삽 푸지 말고
뽈좀 치자 뽈좀 치자 떨공삼 말고 그래 그래
(verse 2)
기아 우승 했네, 우승을 다 했네 8486 찍었는데 우리 뱀이오빠, 또 종범갑도 잠실 벌판에서 우네
멍게가 오네, 팀 레전드네... 근데 588 각도 좁혀야지
어디냐고 물어보는 말에 나 무등구장 무등구장
기아아아아아 야구하자 삽푸지 말고 좀 삽푸지 말고
포시 가자 포시 가자 오팔팔 말고 그래 그래
그 때는 나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몰랐네 가을야구를 매년하는 기분을
어디시냐고 어디냐고 여쭤보면 아버지는 항상 무등구장, 무등구장
이제 나는 서있네 챔필에
(간주)
야구하자 우리 야구하자 삽푸지 말고 삽푸지 말고
형저메야 묵주처야 아프지 말고 그래
야구하자 우리 야구하자 삽푸지 말고 삽푸지 말고
형저메야 묵주처야 아프지 말고 그래
출처 - 디시인사이드 KIA 타이거즈 갤러리
삽푸지말고~ 삽푸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