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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9 00:01
빠르네요..크크..
저도 무승부라 생각해서 틀어놓고 핸드폰 하고있었는데.. 허위원님의 아~~~~소리듣고 놀랬네요.. 왠일이래..
15/09/09 00:16
김성근 5강 가는 거 별 관심도 없는 거 같은대요. 크크
제일 중요한 전력 로저스도 2군 그냥 내려버리고 권혁은 안 내림. 5강 갈려면 후반기 7~8점 대 권혁부터 등판을 막아야 할 거 같은데 경기마다 올려서 패, 블론을 한달 넘게 반복 중..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운영 하는지 궁금...
15/09/09 00:25
예상이지만 이거겠죠.
"니들이 권혁 혹사라고 하지만 이렇게 쌩쌩 던지잖냐. 자 봐라. 뭐가 혹사냐" 그런 아집으로 권혁이 혹사당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계속해서 마운드에 올리고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혹사당했던 전력을 제외하고 현재의 스탯만 봐도 권혁은 이미 필승조라 불리기엔 처참한 성적이 되었음에도 계속 박빙의 승부처에 올리는건 이 이유뿐이겠죠.
15/09/09 00:59
제가 묻고 스스로 답하는 거긴 한데
아집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저번에 나온 감독 인터뷰를 보니 잦은 등판을 훈련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 야구관이 이런 투수운용의 근본적인 이유 같습니다. 5강이니 마니 이런 거 이전에 감독이 혹사를 혹사라고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15/09/09 00:03
뒤에 안타장면만 집중해서봤는데
권혁이 실투맞네요. 공이 가운데로 높게 형성되다니.. 포수는 바깥을 원했는데요. 이용규가 잡았어도 타이밍보니 세이프될꺼같네요.
15/09/09 00:05
사실 권혁은 이전타석 장준원타석부터 직구 한가운데에 계속 던졌는데 치질 못하더라구요.
그와중에 9회에 끈질긴 승부 보여주고 연장에서 정근우 2루에서 도루잡아내고 바이오리듬 올라가던 김재성빼고 대타넣는거보고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15/09/09 08:26
기아 시절에도 소녀 어깨에 속했죠.
그나마 빠른 공빼기 + 정확한 송구로 보살이 조금 있었는데 어제는 본인의 어깨를 의식해서 급한 마음에 더 빨리 빼려다 그런 것 같아요. 물론 잡을 무렵 오지환이 3루를 돌고 있어서 여유있게 들어 왔을 겁니다. 평소에는 기아시절처럼 수비 잘 하더라고요.
15/09/09 15:12
말씀대로 빠른 공빼기+정확한 송구로 승부하는 타입이고
올해 한화 경기 반 정도는 본 거 같은데 기아 시절보다 현저하게 수비가 안 좋더군요. 수비 범위 자체도 예전 같지 않고, 송구 정확도나 동작 면에서의 민첩성도 크게 저하됐습니다. 노쇠화 운운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부상 후유증이거나 현재도 꾸준히 잔부상이 있거나 둘중 하나인 듯 합니다.
15/09/09 00:09
롯빠로써 지금 혼란스럽습니다. 이런식으로 5위에 들게 되면 왠지 이종운이 연임할것 같고
근데 팬심으로는 5위 했으면 좋겠고... 근데 5위들면 분명 이종운 연임일거고... 근데 신동빈 개입이후로 잘되는거 보면 이종운이 그 동안 고생했었나 ? 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드는 지금이 너무 힘드네요... 어디로 나의 팬심을 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이종운은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연승을 거둘수록 갓종운이 되어 가는걸 보면 그냥 구단주가 이상했구나...라고.... 아... 그래도 기쁜 슬픔이네요.
15/09/09 00:16
저건 이치로가 잡았어도 세잎입니다.
라고 쓰고 집에 와서 다시보니 공 잡을때 3루를 막 돌았군요. 어깨가 좋은 선수라면 승부가 됐을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용규는 어깨가 좋지 않죠..
15/09/09 00:14
김성근은 아무리 봐도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경기 정말 욕나오지만, 정말 욕나오지만 백번 양보해서 그래, 운이 정말 없었던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일 송창식은 진짜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없습니다. 내일 선발투수가 없는거도 아니고 송창식이 또 나온다는건 진짜 선수 죽여버리겠다 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저 사람도 아닌 김성근을 정말 누가 막아줬으면 좋겠습니다.
15/09/09 00:15
김응룡 재평가 들어가야겠네요. 70이닝 굴리고 킬끼리 소리 들었는데 누군 100이닝 불펜투수를 3명을 만들어도 야신소리 듣고 앉아있으니 제가 김응룡이면 잠을 못 잘듯.
15/09/09 00:28
사실 송창식의 70이닝은 그냥 70이닝이 아니라 전반기의 단기간에 집중해서 혹사시키고 후반기에 휴업으로 이닝 관리가 된거라 김응룡 또한 송창식을 혹사 시킨 것이 맞긴 맞죠.
타이거즈의 레전드 감독님이지만 욕먹은 것에 대해 김응룡이 억울할 것 까지야 없을겁니다. 다만 현재 김성근은 김응룡이 단기간에 송창식을 굴리던 때보다 훨씬 뛰어넘는 페이스로 1년 내내 던지게 하고 있다는게......
15/09/09 00:34
저는 김성근 감독 개인팬들이 예전부터 한화팬인척 분탕질을 일삼는거 보면 소름이 끼칩니다. 솔직히 올해 초엔 기대도 했습니다. 엉망이어봤자 김응용 감독보다 엉망이겟냐고. 그랬더니 다른 의미로 더 대단한 분이 오셧네요.
15/09/09 07:18
어제 커뮤니티 둘러보니까
박지규가 끝내기 쳤다고 찬양하다가 3분지나서 12시 되니까 어 끝내기 한 날짜 지났네 다시 까자며 까방권 소멸되었다고 하더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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