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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7 13:47
LG가 덜한편인가요??(궁금+_+)
아까 유플러스에서 높은 사람보다 먼저 상받아서 따당하고 자살한 사람 업무상 재해 판결났다는 글 읽었는데.. 그럼 삼성... 아~ 갑자기 삼성 응원하는 영상이 생각나 버렸네요;; 역시 1등기업~ 또 다른 대기업.. 아닙니다. 대기업 못들어가게 도와준 게으름아 고마워..ㅜㅜ
15/09/07 00:00
팔을 걷어부치셔서 2만명 그와중에 정규직 비율이나 좀 압시다? 하긴 정규직 뽑아놓고 여당일때 로비해서 정규직 해고요건약화 법안 노동개혁이니 뭐니하며 하시는 분들인데뭐. 높으신...
진짜 너나나나 똥싸고 살고 칼맞으면 훅간다는 평등한 사람이라는걸 알아야합니다. 당하는사람들이 너무착해서 그런가..
15/09/07 00:19
삼성전자만 한 반기에 대졸 3급 정직원을 2000~3000명 뽑고 1년으로만 봐도 4000~5000여명 규모인데.
삼전말고 다른 그룹만 한 해 SVP를 1만여명 가까이 하죠. 이를 다른 대기업까지 확장하면 매해 2만여명 이상 정직원 채용은 맞는 말이죠. 물론 근속년도는 차후의 일이지만요.
15/09/07 00:57
덮어놓고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까지는 맙시다. 저기서 얘기하는 2만명은 기존대비 추가채용 인원입니다.
솔직히 2만명이라는 숫자가 적다고 까야하는데 이런식의 댓글이 많아지면 논리가 떨어지는 겁니다.
15/09/07 00:08
저게 절대 과장이 아닌 현실임에도, 저길 들어가지 못해 안달이 대졸자들이 넘쳐나고...이를 이용해서 취업 컨설팅 해주는 사람들도 떼돈을 버는 중이죠.
한국 대기업은 절대로 유능한 인재들이 갈 곳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들만이 다니기 딱 좋은 곳입니다. 우리가 짝퉁의 나라라고 정신못차리고 한참 오해하고 있는 중국은 이제 제조업 강대국 이후를 바라보며, 청년 벤쳐와 혁신 기업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좋은 환경에서라면 더욱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인재들은 저 기계 부품처럼 돌아가는 곳들로 몰리고 있으니...'너 없어도 여기 오고싶어하는 애들 많아' 마인드로 탄탄히 무장한 기업문화가 하루아침에 바뀔 리가 전혀 없죠. 15년 전만 해도 전국에 한국은 세계 최고로 혁신적인 나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지금은 과거로 역주행하고 있으니 미래가 캄캄합니다..
15/09/07 03:54
개인적으로 제조업이 잘되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고 믿고 있고, 벤쳐가 잘되면 소수가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직원으로 운영되면서, 큰 돈을 버는 벤쳐 혹은 IT기업들은 성공해봤자 소수의 이익으로만 남고요. 정작 다수를 먹여 살리는 건 제조업이죠. 그래서 미국도 제조업을 다시 불러들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고요. 제조업이 잘되는 건 결코 과거로의 역주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9/07 07:03
제조업회사가 IT기업보다 인력을 더 많이 필요로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더 효과적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건 공장이 한국에 있을 경우고요. 미국도 공장유치를 위해 힘을 쓰는거죠. 이미 한국제조기업들 경우 상당수의 공장들이 중국으로 넘어갔고 최근 중국에서조차 인건비상승때문에 베트남등으로 이전 중입니다.
FTA가 제조업회사들에기 유리한 것은 맞지만 이들이 한국에 공장을 세울 이유는 만들어주지는 못하죠. 당장 공장 노조들 까는 여론 조성하는 것만 봐도 제조업 부르짖는 정부의 정책이 실제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는 않을겁니다
15/09/07 00:26
일본도 상당히 수직적이고 꼰대문화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일본에서 잘 하던 사람이 한국와서 진저리치는거 보면 아니였나보네요. 아니면 한국이 상상이상의 개쓰레기거나.
15/09/07 09:32
뭐 케바케 일지도 모르지만 건너들은 얘기로는
적어도 칼퇴근에 (야근시 수당 확실하고) 개인적인 문제는 터치하지 않는 공과 사는 확실하다는 얘기는 들어봤네요. 그래서 일본이 더 낫다고...
15/09/07 15:53
음...칼퇴근은 아닙니다. 물론 일본 현지는 아니고, 제가 런던/빈(비엔나)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만...
항상 제일 늦게 사무실 문 잠그고 열쇠 맡기면서 마주치는 건 일본분들이었습니다. 그네들도 무식하게 야근 많이 하더군요 그래도 거기서 정말 빡시게 일했다고 생각했는데(야근 잦고 휴일에도 종종 일하게 되고) 한국 와보니 그곳은 정말 천국이었습니다. 일 많은 정도가 아니더군요 그냥 사람을 갈아버리는... 거기다 더러운 꼰대문화, 군대문화(내가 제대하고 이 걸 또 봐야하다니!), 편견, 고집, 독단, 더러운 술문화, 각종 성차별 지역비하 등등...
15/09/07 03:46
회장님 이야기 나오는 거 보니 임원인가 보네요.
임원이면 당연히 일 빡세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는 몰라도 미국도 임원이 되면 장난 아니라고 들었고요. 덧붙여,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들은 계약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때나 잘리긴 하지만, 저 프랑스 사람은 평생 쓸 돈을 다 벌고도 남았을 겁니다.
15/09/07 15:01
원래 임원은 임시 직원이라서 임원이라죠.
이걸로는 심심하니 진지 좀 먹자면, 다른 임시 직원들도 임원처럼 처우라도 해준다면 한국의 실업난은 참 좋은 방향으로 해결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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