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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5 12:36
사실 무도 가요제 시작하면 가장 인기있는 사람 무조건 찜해놓고 보는게 박명수여서 다른건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 프라이머리랑 해서 1위 한건 좀 신기하더라요...
15/09/05 13:39
표절터져서 그렇지 프라이머리는 당시 최고 핫한 뮤지션이었습니다. 다만 지드래곤처럼 가수가 아니라 프로듀서라서 방송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것뿐
15/09/05 13:22
개인적으론 병살노래가 참 좋았는데 음악이 너무 축제에는 동떨어진 노래라 크크크..
전 이번 가요제에는 멋진 헛간이 제일 좋았는데 순위가 낮은게..
15/09/05 13:44
정작 지디는 박명수와 함께한 한번 말고는 1위가 없고
박명수는 프라이머리와 팀 이뤄서도 보아/지디 있는 팀보다 성적이 좋죠. 파트너 복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걸 살리는건 본인 역량이죠.
15/09/05 13:48
박명수가 왜이리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가요. 개뿔 능력도 없는거 같은데 잘나가서 그런가.. 욕심내면 안되나요? 욕심많다고 하시는분들은
하시는일 욕심없이 양보하면서 하시나봐요? 내가 프로면 당연히 욕심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15/09/05 14:58
욕심이 [많다고] 했습니다. 뭐든 적당한게 좋죠.
가요제때의 박명수씨를 본 제 평가는 이렇습니다. 1. 대세바라기 근성 -> 진짜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 정도 위치까지 갔으면 이제 좀 '키워주는 이미지'도 갖췄으면 좋겠습니다. 동료 개그맨들 챙기고, 뒤에서 후원이나 이런거 하는것도 압니다. 근데, 연예인은 이미지 아닙니까. 그런 이미지가 없다고요. 2. "지가 하고싶은 곡"을 요구 하는 타 멤버에 비해 "뜰 거 같은 곡 = 행사에서 쓸 곡"을 요구 하는 모습 -> 개그 컨셉인줄 알았는데 그걸로 진짜 행사를 뛰니 문제 이건 좀 더 사족을 달자면, 무도에서 얻은걸 다른곳에서 써버리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무도에서 떠서 다른곳 문어 발 식으로 이리저리 출연하고 무도 촬영때는 맥빠져있고 이동할땐 잠만 잔다고 많이 까였었죠. 막상 다른 곳 가서 그게 제대로 됬나 하면 그건 또 아니고요. 3. 분명히 박명수가 딴지걸어서 나온 곡이 대중성을 제대로 갖춘 좋은 곡. 즉, 듣는 귀가 뛰어나다는 의미 4. 철저한 예능인이기 때문에 가요제 준비하는 기간내에서도 철저하게 방송분량에 대한 욕심이 있음. -> 본인의 버럭컨셉으로 갈궈서 피드백이 와야 개그가 완성이 되는데 무도 가요제 특성상 방송 경험이 없는 아티스트들이 나오는데, 그런 피드백이 나올수가 없음. 이번에 밴드 혁오에 나왔던 멘트 솔직히 저는 전반적으로 기분 나빴어요. 5. 최근 몇년들어 "음악하는"의 이미지를 너무 부각시킵니다. 본인 이름의 특집으로 음악제도 진행했고, 이번에 EDM 공장 드립도 마찬가지. 심지어 이번 가요제 본방에서도 본인의 EDM 막간 공연 진행했었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무대에서 실수/긴장 안한적이 드물다는게 문제입니다. 장 기억나는 것만 해도 [냉면], [광대], [레옹] 정도 있네요. 이 중 냉면과 광대는 아주 대차게 말아먹었습니다. 솔직히 같은 팀 멤버 동생의 곡인 광대는, 멤버중 유일하게 뮤지션으로 인정받는 동생의 곡인데 본인의 컨셉과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정말 좋은데(머리가 좋다는 의미) 연습기간이 짧은것도 아닌데 랩이 아니라 '가사를 외우는거 조차도 아슬아슬 하게 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본 무대에서 다른 사람과의 협연 혹은 다른 사람의 곡으로 공연을 하는데, 준비하는 내내 음악하는 사람들오서의 의견을 피력해오고 음악인 컨셉 잡아놓고 중요할때 쫄던지 못하던지 하면 누구라도 성의 부족을 의심합니다. 아니면 진정성이 없다고 느끼거나 박명수씨가 잘나가는게 배아파서 까는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보는 관점에 따라서 장/단점이 틀린 것 뿐인데 마치 "니네들은 욕심안내면서 사냐? 왜 박명수 에게 니네들도 안하는 그런걸 요구하냐?" 라고 하시는 듯한 늬앙스의 댓글 꽤 불쾌하네요 회사에서 일 못하면 까이듯이 예능인을 볼때 좋은 부분이 보이면 찬양하고 싫은 부분이 보이면 까는거지 무슨... 선입견으로 함부로 남의 의견 판단하고 재단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15/09/05 17:32
왜 욕먹는지 모른다는 댓글에 난 이러이러해서 이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설명해놨는데
예능을 뭐 그리 보냐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15/09/05 18:28
'가요제 1위를 휩쓴 박명수의 위엄' 이란글에
달린 '욕심이 많다 스크루지 같다' 라는 댓글을 보고 무슨 상관관계일까 싶어서 지켜봤더니 박명수가 싫으신거였네요 그러면 그렇게 보시는것도 이해합니다.
15/09/05 17:43
예능이라는 점을 좀 감안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 박명수가 어떤 사람인지는 저도 모르지만 시노부님 또한 모르실 텐데, 그저 무한도전의 모습을 보고 욕심내는 장면 좀 보였다고 박명수의 인격에 대해 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인간 박명수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기에 박명수의 인격이 선하다는 말은 아니구요, 예능인 박명수로서의 캐릭터를 감안하고 봐야 한다는 뜻이지요.
예컨대 박명수가 대세바라기가 아닌 본인의 위치를 생각해서 인지도가 낮은 뮤지션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면, 또는 모든 무한도전 멤버가 다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분명히 방송상으로 불편한 그림은 전혀 없겠지만, 재미 또한 지금보다 반감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능에서 너무 착하게만 굴기보다는 적당히 속물적인 근성을 보여주면서 소위 어그로를 끄는 캐릭터도 있어야 할 테고 박명수씨는 그 역할에 충실한 거죠.
15/09/05 17:57
위 제 댓글에 인격을 논하는 글은 없습니다. 그리고 전제로 "가요제때의" 모습으로 한정지어 미리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평소의 박명수씨에게 인간적으로든 연예인으로서든 전혀 불만없어요. [제가 저래서 가요제만 되면 박명수씨를 깝니다. 욕심이 너무 많아요. 스쿠루지 할배 같음.] 이라고 전제를 했는데 이는, 가요제때마다 잡는 박명수씨의 컨셉/캐릭터에 대한 불호를 말하고자 함입니다. 애초에 본문도 가요제를 주제로 하고 있고요 말씀하신 대세바라기가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가요제가 몇회째인데 시종일관 제가 불호 하는 캐릭터를 밀고있으니 싫어할수 밖에요.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박명수씨에게는 전혀, 아무런 악감정이 없습니다.
15/09/05 17:48
박명수가 행사가서 무도가요제 노래한적이 있다 : O 이건 사실이고,
박명수가 행사뛰려고 행사에 적합한 노래를 요구한다 : X 이건 관심법의 영역입니다 근데 다른 연예인들 다들 행사가서 자기 유행어 쓰고 히트곡 부르는데 박명수는 안되는건가요?
15/09/05 18:01
"뜰 거 같은 곡 = 행사에서 쓸 곡" 의 부분이 잘못 되었습니다.
저도 전자를 기준으로 말씀드린건데, 잘못 표현했네요. 뜰거 같은 곡을 요구하고 그 뜬 곡으로 행사가서 부른다는 점을 말씀드린거고요. 관심법의 영역이라 보기만도 그러한게 무도내에서 "이거 가수 닥달해서 행사때 부를 노래 뽑으려고 하는거 아니냐?" 라는 부분에 머쓱해 하는 장면이 있었죠. 그러나 저 또한 그런 웃자고 한 이야기에 눈뒤집고 달려줄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평소에는 의욕이 넘치는 캐릭터가 가요제때가 되면 그 도가 지나쳐 욕심이 지나친 캐릭터가 되고 있음을 논하고 있으며, 그 캐릭터를 제가 싫어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5/09/05 13:52
무도가요제는 박명수가 파트너 그냥 찜하면 바로 되는 일방적인 시스템이 아니에요.
박명수가 가수를 선택해도 가수가 박명수 차버리고 다른 무도 멤버 선택하면 끝입니다 그럼에도 박명수에게 인기있는 사람이 꼬인다는건 그만큼 인기있는 사람이 박명수를 선택한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박명수와 함께하면 음원은 걱정없다는 가수들의 생각 때문이겠죠. 정준하도 욕심을 내지만 계속 까여서 마지막에 뽑히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15/09/05 14:28
그렇죠. 박명수가 인기있는 가수만 선택한다는게 오히려 박명수의 위엄이죠. 그건 다르게 말하면 인기있는 가수들이 다 박명수를 선택했다는 말도 되거든요.
15/09/05 15:12
넵 아무생각 없는 1人 이 되었습니다.
박명수 까는 이유가 명확히 있는데 아무 생각이 없다뇨. 기가 차네요. 본인의 시야가 독수리 보다 높고 생각이 바다보다 깊다고 착각하시는게 아니시라면 이런 단정적인 댓글은 자제좀.. 파트너 선택 때문에 박명수를 깐다고 애초에 픽스 하신다는거 자체가 본인의 소견 좁음을 인정하는 겁니다.
15/09/05 16:01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박명수가 다른 멤버들 밀쳐내고 잘나가는 가수 찜하고, 그 가수는 어쩔수 없이 하는줄 알듯...
모두가 경쟁하는 사이에, 가수가 선택하는건대...
15/09/05 21:15
아니 박명수가 무슨 신성불가침의 영역에 있는 사람입니까?
박명수 좋아하는 팬인데 이런 댓글은 오히려 불쾌하네요. 연예인 좋고 싫은거 취향 아닌가요? 시노부님이 악플을 다신 것도 아닌데, 이 댓글은 너무 과한 비아냥 아닌가 하는 생각 듭니다.
15/09/06 02:25
자신만의 이유는 있을지언정 생각은 없이 까는거죠,
아니척 하지만 온갖 이유 붙여서 고까운거죠. 신경 안써도 될겁니다^^. 예전부터 키워처럼 자기 의견에 반대되는 사람이면 깔아뭉게는걸 즐기는 사람 같아요. 한마디로 어그로죠 익명성에 기대어 여기저기 화재서 이끌어내길 좋아하는 사람인 듯 하네요.
15/09/05 14:52
박명수랑 파트너 되면 방송분량도 음원도 어느 정도 보장되니 오히려 가수 쪽에서 박명수랑 파트너 하고 싶어 할 것 같은데 욕심이 많다느니 하면서 박명수가 까이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15/09/05 14:52
음원으로 듣기 좋은 노래를 잘 뽑죠. 근데 뭐 위엄까지는 아닌듯. 늘 파트너가 그 가요제에서 최고의 음원 판매자들인지라... 아이유 안찍고 1등했으면 인정했을텐데
15/09/05 15:17
사실 지금 멤버들 중에 정규음반으로 낼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박명수 말고 또 있나요?
하하 제외하고 나머지는 사실 무도 멤버니까 들어주는거지 가수라고 보기에는 좀 힘들어 뵈는 사람들이라... (하하는 평소 음악할때도 진지하지 못한데 가요제 할때는 더 그런거 같아서 좀 아쉬워요)
15/09/05 16:04
그냥 가수들의 서브보컬하기에. .박명수 목소리가 가장 좋지 않나 싶어요.
다른 멤버 목소리하면 특별한게 없는데, 박명수는 확실한 개성이 있음. 자신의 목소리로 나름 히트곡도 내었고요. 게다가 박명수가 라디오 진행을 해서 그때그때 잘 먹히는 음악 동향에 대해서 감이 좋아보입니다.
15/09/05 16:44
가요제의 제왕은 진짜 박명수죠. 정형돈은 가요제 준비 기간에 좀 웃긴 거고..
그리고 명수옹 까이는 거 이해는 하는데요. 이번에 까이던건 참 잘 납득이 안 갔던 게 아이유가 먼저 박명수랑 하고싶다고 했고 박명수는 아이유의 느린음악 어떠냐는 말에 싫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행사음악 하자 한다고 까이던..
15/09/05 17:39
씨스타에서 효린이 노래를 가장 잘하지만..
듀엣으로 모든 가수들이 원츄하는건 소유죠.... 순수하게 가수들과 듀엣해서 음원으로 들었을때.. 무도 내에선 박명수가 기본적으로 가장 강점이 큽니다. -.-; 아이유나 지디도 인터뷰에서 말했듯.. 기본 목소리가 가장 좋거든요.
15/09/05 18:19
뭔가 싫다는 이유를 객관적으로 보이게끔 썼으나
결국은 '그냥' 싫어서 싫은 느낌이네요... 뭐 사람 미운털 박히면 이유없이 싫어요 뭘하든 싫음 하다못해 기부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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