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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2 15:44
애니라고는 에반게리온밖에 못본 그냥 일반인입니다. 절대 취향이신분들 비하하는것도 아니구요, 저격도아니니 오해하지말고 답변 좀...
저 애니 여기저기 많이 보이던데 무슨내용인가요? 그리고 무슨 재미로 보시는건가요?
15/09/02 15:57
아이돌 애니입니다.
메인이야기의 시작은 신입생이 적어 폐교위험인데, 스쿨아이돌이란걸 해서 유명해지면 폐교가 안되지 않을까 해서 학생들이 아이돌활동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야금인가로 비슷한일이 있었다고...) 아이돌 애니고 리듬게임으로 있을정도로 뭐 음악은 다양하게 있는데, 팬층은 다양하나 뭐 결국 아이돌 좋아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좋아하는게 강한 팬들이겠지요. 일본위주로 성우들이 실제로 공연도 하는데 팬들은 그 공연도 즐깁니다. 외모야 성우기 때문에 한국 아이돌에 비할게 안될지 몰라도 (성우중 일부는 가수출신이지만) 모든 팬들이 외모만 추구하는 것도 아닌지라, 뭐 여하튼 그런 느낌으로 좋아하나 봅니다. 형태는 다양하겠고요.
15/09/02 16:04
저도 애니 안보는 사람인데...다만 응원하던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묵사발 내버린 작품이라기에 관심을 가졌더랬습니다.
TV 방영 당시 13부작으로 신드롬 일으켰다는데 캐릭터 9인의 각자 개성이 살아있고 엑소처럼 멤버 각각의 팬덤이 엄청나다는... 놀라운건 일본만 그런줄 알았는데 한국에도 팬덤이 상상 이상이라네요? 8월 초 시사횐지 예비상영인지 할 때 예매 7000석이 순식간에 매진되었다고...
15/09/02 15:45
회사에서 이게 그 러브라이브인가 그거냐 드립쳤는데 칸막이 여기저기서 풉 소리가 나왔으면 사무실에 럽폭이 가득하다고 봐도 되겠죠?
15/09/02 15:47
전 이게 인기 있는게 되게 신기합니다.
모에화된 그림체가 흔히 그렇듯 얼굴, 특히 눈, 코, 입은 거의 동일하고 머리 등의 색깔로만 캐릭터가 차별성이 있는데 뭐가 그리 좋아서 럽폭도란 말까지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15/09/02 15:58
이야기를 보면 성격으로 개성이 있겠지요. 스토리가 있고, 개개인의 성우가 있는 매체다보니.
성립된 개성으로 인해 이런류에서는 2차창작도 활발하고요
15/09/02 17:28
진담으로 하신 말씀이라면 '으악 비슷해! 구별 못하겠어!' 하고 그림체가 조금이라도 모에체 같으면 안보신건 아닌지?
안면인식장애...는 아니고 동양인이 서양인을, 서양인이 동양인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상태입니다. 진짜 얼굴만 따서 비교해보면 똑같은 그림체로 그리는 작가도 있긴 한데 이 경우는 아닙니다. 구별 잘 되는 편. 사람 뇌가 나무 옹이나 얼룩만 봐도 사람 얼굴로 보일 정도로 안면인식 자체는 잘 되는데 개체 구별은 또 별개라서 익숙하지 않은 얼굴 형태는 원래 구별을 잘 못합니다. 나한테 비슷하게 보인다고 다 그렇게 보이는게 아닙니다. 장도리 같은 풍자만화도 얼굴이 다 구분가고 현실 인물까지 흉내내죠. 디테일을 어떻게 표현하냐의 문제죠.
15/09/02 17:55
대장금 보면 장금이가 초반에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고 했는데 어째서 홍시맛이 나느냐고 되묻는지 모르겠다고 요 예시가 좀 다르긴 한데 그냥 좋으니까 좋은겁니다 그러니 취존이고 개취라는 말이 생긴거죠 저는 아이마스가 좋더군요
15/09/02 15:48
노래만 100분하나 싶어 깜놀했는데, 내용을 보니 그냥 만화 처럼 스토리가 있나 보네요.
제목이 아무래도 뭔가 실황 영상 뭐 그런 느낌이라...
15/09/02 15:59
아니 많이 봐야 3만 볼까말까아닐지 하는데 뭐 모르는게 이상한건 아니지요.
애초에 서브컬쳐쪽이 다 아는 사람만 아는거고...
15/09/02 16:01
애니 한 번도 안보고 사랑해 만세라는 노래 잠깐 들어보고 생각보다 괜찮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저도 어느새 다 구별하네요. 크크
러브라이브가 유달리 인터넷에 많이 노출되서 그런 것 같습니다.
15/09/02 16:11
사실 걸그룹보다 더 쉬운게 머리색이나 사복이 사실상 단벌이거나 등 확실한 차별점이 더 많아서 보고 바로 스킵하는거 아니면 오히려 구별하기 더 쉽죠
15/09/02 16:16
솔직히 애니1,2기나 극장판이나 스토리가 명작이다 이런건 아니라고 생각되고... (...)
팬층에게 어필하는 노래와 이야기라고 생각되니 모르시는 분이 갑자기 보긴 어려울테고 리듬게임이나 음악, 2차창작이나, 혹은 애니... 를 통해서 9명의 캐릭터를 좋아하게 되면 그게 성우나 콘서트까지 이어지고 다시 또 다른 형태로 소비하는 확장성의 힘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15/09/02 17:01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 생각하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크크
실제 아이돌들이 소속사 영화나오는거야 자주 있었으니 아마도 그 쪽으로만 계속 발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15/09/02 20:03
애니메이션은 불가능 하더라도
일본에선 아직 인터넷방송이나 라디오가 구분되지만 한국은 인터넷방송(주로 아프리카)으로 떡밥 던져주는 시스템을 이용하는 아이돌이 늘었습니다. 다만 2차창작이 활발한 일본과 달리 한국이 소극적인건 이 2차창작 분야인거죠. 아이돌이 소스만 던져주면 그걸 가지고 2차창작으로 가지고 놀면서 이런저런 소스가 파생되는데 이게 매우 적죠. 한국엔
15/09/02 17:13
적어도 애니메이션 시장은 일본 따라가려면 30년은 멀었.... (오디오비디오 시장도....;;)
뒤의 2가지 부문에 있어서는 일본에 30년 이상 뒤쳐졌다는거 인정합시다. 크크크...
15/09/02 16:43
작년에 좀 빠져들어서 럽라 공연 다 찾아보고, 애니 다 보고, 책도 좀 사고.... 그랬다가 끊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메가박스 둘러 보니 자리가 남아있지 뭡니까. 그래서 예매를 했을 뿐, 절대 덕질을 다시 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15/09/02 19:08
지금은 매진이려나요? 저야 지난 주말에 미리 예매해놔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 땐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던지라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크
15/09/02 16:44
예매율 1위를 찍은건
1. 메가박스 독점 2. 개봉관 수가 많지 않음 3. 국내 팬덤들의 충성도 (꽤 됩니다 선행상영회 7000석 가까이 매진되었으니) 가 합쳐진 결과라고 봐야겠죠. 이미 연속 예매하신 사람도 있을거구요 (일본에서 한번, 선행상영회도 한번 보고온 1인...)
15/09/03 00:07
동생이 알바해서 이걸 보겠다고(한국개봉이 자기 입대이후라..) 두달알바해서 여름에 일본가서보고온.. 덕질의 에너지는 굉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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