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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2 12:50:07
Name	눈시BBand
Subject	[유머] 서울에서 처음 꼬치를 들었을 때의 기억
https://pgr21.net/humor/250166 삭게로! 경상도에선 꼬치를 꼬지라고 합니다. 닭꼬치 이런 거 말이죠. 고향이 그립다 할 때 꼬치 말고 꼬지 먹고 싶다 뭐 이런 말도 했었구요. 그리고 고추는 꼬치라고 합니다. 자료화면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꼬치 먹자는 말 들을 때마다 살짝씩 놀라고 했었죠. 뭐 그랬다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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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해시 아이콘

15/09/02 12:53

얼어갖고 안된 크크크크

마네

해시 아이콘

15/09/02 12:59

물오뎅꼬치...

파란아게하

해시 아이콘

15/09/02 12:59

본문과 비슷하게 딸딸이=슬리퍼도 있죠

CoMbI CoLa

해시 아이콘

15/09/02 15:58

22
자대가서 니 딸딸이 내놔 라는 말 들었을 때 얼음...

ll Apink ll

해시 아이콘

15/09/02 16:02

부산에서 25년 살았는데 맹세코 '딸딸이=슬리퍼'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런 얘기 볼때마다 신기하네요.. 진짜 쓰는건지 아니면 대구경북쪽에서 쓰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린아이

해시 아이콘

15/09/02 16:06

전 경북에 25년넘게 살았습니다...슬리퍼란말을 써본적이 없군요.. 딸딸이=쓰레빠.. 클클... 이두가지는 많이씁니다.

ll Apink ll

해시 아이콘

15/09/02 16:07

역시... 혹시 부산에서 쓰는데 저만 못 들어본건 아닌가했는데 대구경북쪽 단어였군요 괜히 마음이 놓입니다 흐흐흐

눈시BBand

해시 아이콘

15/09/02 16:46

저 부산인데 썼었어요 '-'; 쓰레빠가 압도적이었지만요

ll Apink ll

해시 아이콘

15/09/02 17:06

호... 그럼 부산에서도 지역에 따라 갈린거라고 봐야겠네요 설마 시대에 따라 갈린건 아닐테구요 ^^;

눈시BBand

해시 아이콘

15/09/02 17:09

크크 그렇겠죠. 주변 어른들이나 형들이 쓰는 게 이어진 걸테니까요
시대에 따라... 는 아니겠죠 ^^:

마이러버찐

해시 아이콘

15/09/02 22:29

울산 딸딸이 많이 씁니닷

지니팅커벨여행

해시 아이콘

15/09/02 19:28

부산은 안 쓰는군요.
예전에 만나던 울산 출신 여자애가 계속 딸딸이 딸딸이 하는데 민망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KaydenKross

해시 아이콘

15/09/02 23:08

부산씁니다.

KaydenKross

해시 아이콘

15/09/02 23:08

부산 영도, 연산동, 서면에서 살았는데 딸딸이라는 말 씁니다.

사티레브

해시 아이콘

15/09/02 13:01

그래서 꼬치는 잘 드셧나요?

눈시BBand

해시 아이콘

15/09/02 16:37

매워서 못 먹어요~...?

...And justice

해시 아이콘

15/09/02 13:05

동네근처에 '총각꼬치'라는 간판으로 장사하던 꼬치집이 있었는데 얼마안가 망하더군요
이동네에선 아마 혐오감을 유발했을겁니다.

No.10

해시 아이콘

15/09/02 13:27

일부러 말장난해서 그런 이미지를 유도했을 것 같긴 하네요. 크....

곱창맛캔디

해시 아이콘

15/09/02 15:04

저희동네 총각꼬치집은 항상 미어터지던데요 크크
저도 애용중입니다. 안주가 맛있어요

Red Key

해시 아이콘

15/09/02 13:06

인뜨라 꼬치 바래이. 할배 니 꼬치 따무 뿌구로 정지가서 초집 가온나.

해시 아이콘

15/09/02 13:36

와 이거 정말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인 건가요?

기계새

해시 아이콘

15/09/02 13:42

가능합니다. 경상도네요

쪼아저씨

해시 아이콘

15/09/02 14:02

이놈 고추 봐라. 할아버지가 네 고추 따먹어 버리게 부엌가서 초장 가져 오너라.

사탄

해시 아이콘

15/09/02 13:21

꼬치먹고 싶네요

비둘기야 먹자

해시 아이콘

15/09/02 13:37

아 닭꼬치 먹고싶네요 이거 보니까

tannenbaum

해시 아이콘

15/09/02 13:54

꼬치는 다 맛있습니다
그중에 전 양꼬치를 특히 좋아하는데요
교대 쪽에 중국인이 운영하는 꼬치집이 있는데 맛이 참 좋습니다

쪼아저씨

해시 아이콘

15/09/02 14:14

고추는 역시 이태리 고추가 최고지~ 가 생각나네요. 크크크.

tannenbaum

해시 아이콘

15/09/02 14:20

https://pgr21.net/?b=10&n=241963

KaydenKross

해시 아이콘

15/09/02 14:02

양꼬치엔 칭따오

BloodElf

해시 아이콘

15/09/02 14:24

꼬치가 아플정도로 추우면 어케 들어가죠

2월21일토요일

해시 아이콘

15/09/02 16:46

땡땡이를 '빠구X'로 말하는 지역도 있었던 것 같은데

눈시BBand

해시 아이콘

15/09/02 16:49

전라도에서 그러지 않나요?

지니팅커벨여행

해시 아이콘

15/09/02 19:32

그렇죠.
다른 의미는 서울 가서 처음 들었네요.
빈도는 땡땡이와 빠구리가 1:1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cHocoBbanG

해시 아이콘

15/09/02 18:05

경상도 공감이네요.
저는 김정균 코치를 꼬치라고 할때도좀 그랬어요....

리노

해시 아이콘

15/09/03 04:07

크으; 저도 이건 공감이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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