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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0 11:16
전 처음 올라왔을 때 엄청 당황했었습니다
근데 찾아가니까 의외로 찾아갈 만 해서 두 번 당황했었습니다. 오오 한국지하철 오오
15/08/20 11:19
일본의 경우는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주요 거점이 되는 역(도쿄, 우에노, 신주쿠 등)은 여러개의 노선이 지나가고 사철과 지하철도 같이 쓰는 경우가 많고 역사가 역사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대개 쇼핑센터를 겸하기 때문에 규모가 진짜 어마어마하고 출구도 엄청 많습니다.. 거기다 유동인구가 대단해서 낮에도 사람에 치여 다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5/08/20 11:31
부끄럽지만.. 전 처음 서울 갔을 때 그랬습니다. 기차역은 별로 안 복잡했는데 지하철이..
게다가 지하철 자체가 거의 처음이었던지라 더욱 당황했죠.ㅠㅠ
15/08/20 11:34
대전 출신입니다. 스무살 때 대학교때문에 서울역에서 학교 가는 지하철 탈 때 당황했습니다. 사람 많은 건 뭐 대전 지하 상가도 많으니까 괜찮았는데(물론 서울역이 훨씬 많지만) 안내판이 하도 많아서(..) 게다가 환승까지 해야하기도 했고 카드 없어서 종이토큰 뽑는 것도 꽤 긴장했습니다. 흐흐. 두 번째 지하철 탔을 때는 종이토큰 넣고 안 뽑고 그냥 지하철 타기도 했고요.
15/08/20 22:52
전 서울 사는데도 서울역만 해도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기차타려고 똑같은 4호선에서 내렸는데 언제는 빙빙돌고 언제는 한 번에 가고.
15/08/20 11:29
멘붕이 없을까요??? 아 가봤는데.... 무슨 역이 지하에서 다른역과 다른역이 만나는 수준에 노선도 다른 노선이어서 멘붕이... 이름이 비슷하길래 탔는데 거 바로 근처에 비슷한 역이 다른 노선응로 있지를 않나 우리나라 지하철은 환승천국이기라도 하지.. 충분히 멘붕
15/08/20 11:32
신주쿠역은.. 제가 그 근처에서 6개월 넘게 일했는데도 마궁같은 곳이었습니다. 가는 길만 다녀서 그렇지..
좀만 방심해도 길을 잃는...
15/08/20 11:34
우리나라도 지방사는 친구들이 지하철 처음 접했을 때 엄청 복잡해 하는데.. 일본은 배가 될듯...
저도 도쿄나 오사카 갔을 때 무척 당황했어요.. 어느 역은 출구가 안보여서 아무 에스칼레이터나 타니까 갑자기 다이소 같은 곳이 나오기도 하고..
15/08/20 12:00
전 서울 첨 갔을때 환승하면서 길찾는것도 당황스러웠는데 내가 내릴곳을 건너뛰어가는 급행 지하철을 타서 멘붕이었어요. 왜 안서는거냐구..
15/08/20 12:38
얼마전에 에일리 콘서트 보러 올림픽 공원 갔는데 밤이라 그런가 넓기도 넓고.. 지도를 봐도 건물 기점으로 방향을 못잡겠더라구요
15/08/20 12:45
여자친구가 동네 친구들 셋(모두 감포 출신)이랑 코엑스 갔다가 모두 뿔뿔히 흩어져서 길 잃고 울면서 전화했죠;;
15/08/20 13:12
일본과 한국은 다르니까요 크크 한국은 갈아타는 노선이 많아봤자 대여섯개지만 신주쿠 역은 jr만 16개 승강장인데 심지어 그 승강장들에 차들이 죄다 랜덤으로 들어옴.... 각역 정차 급행 특급 구간특급에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들도 다같이 들어오고....그런데 거기에 게이오 오다큐 마루노우치 오오에도선이 또 다 따로 들어오고.... 신주쿠 역에 사는 사람들도 모르는 역들이랑 연결되어있으니까요.
관광객들은 대부분 츄오 소부선이나 야마노테 선같이 주요 거점만 도는 노선을 타서 오히려 안 헤맬지도 모릅니다. 흐흐
15/08/20 13:31
어렸을 때 회수권 왼손에 들고 있다 그대로 개찰구에 넣었는데 게이트 회전바가 안 움직여서 당황한 적 있습니다
옆에 있던 첨보는 훈남 형이 옆칸으로 지나가라고 말 안해 줬으면 아마 울고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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