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5/07/29 15:11
요 근래 본 움짤 중에 최고네요. 크크크.
그런데 저 시대는 진짜 타임 막 받아주던 시대인데, 더군다나 투수가 투구동작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왜 안 받아줬는지 모르겠네요. 밉보였나?
15/07/29 16:23
안녕 난 지나가던 아재웨건!!
김성한은 원래 성격 불같고 욱하기로 유명하지. 저 사건은 80년대 초반 삼성과 해태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야. 타석에 틀어섰는데도 투수가 더럽게 질질 끌면서 투구동작에 들어가지 않자 열받은 김성한이 타임을 요청했지. 근데 심판이 김성한이 꼴배기 싫었는지 해태가 꼴배기 싫었는지 묵살하고 아웃을 잡는 장면이야. 보시다시피 뚜껑 열린 김성한이 배트와 헬멧을 집어 던지지. 어쩌면 심판폭행까지 하지 않은게 다행이야. 물론 이 사건은 심판에게 왜때문에를 묻고 싶긴 해. 참고로 이병훈 현 해설이 해태에 트레이드 왔을 때 김성한이 라커에서 후배들(장채근,선동렬,홍현우,이순철...)을 빠따로 후려패던 걸 보고 덜덜 떨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기도 하지. 요즘 현역 선수들 성격 불같네 어쩌네 하는 깡 제일 좋은 선수도 당시 김성한 앞에 가져다 놓으면 순한 양 수준일걸세. 그럼 이만 난 커피만들러 가야해서. 담에 또보지.
15/07/29 18:06
제가 티비 생중계로 봤던 야구 명장면 중 하나 네요.
국딩 때 저 장면을 티비로 보고 그날 잠들때 까지 심판이 왜 그랬을까... 고민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