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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8 22:59
이번 해 아이유의 행보가 정말 놀랍네요.
프로듀사 신디로 드라마도 성공하더니 무도에서 송라이터의 능력을 한껏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유가 싱어송라이터 라고는 해도 아직은 회사의 기획으로 움직이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짜면 곡이 툭툭 나오는 천재과인지 몰랐습니다. 편집상 다른 팀들은 아직 곡 작업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아이유는 벌써 작업을 마쳤네요. 그것도 두곡이나요. 이제는 정말 가수로서 앞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15/07/18 23:07
점점 완벽한 싱어송 라이터가 되지 않을까 하내요 무도가요제는 EDM빵빵히 들어간 댄스곡 이겠지만 ....여름 늦은 밤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을 뽑나 했는대 하는걸 보니 역시나 박명수 생각대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15/07/18 23:08
제가 어쿠스틱 음악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도 신나고 빠른 곡 위주의 무도가요제에서 해 질 녘이나 늦은 밤에 무대에 둘이 앉아 저런 어쿠스틱 넘버를 꺼내면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 나오면서 가장 주목받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만큼 EDM을 고집하는 명수옹이 야속하기도 한데 그래도 가요제를 꾸준히 해오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놓치지 않는 이 분의 촉을 무조건 무시할 수는 없지 않나 싶었습니다. 가수의 말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나 둘이 잘 하는 점을 절충해나가는 것 모두 하나의 방법이니까요. GD하고 팀을 이뤘을때 GD가 가져온 곡을 내치는걸 보면서 왜 저런 곡을 싫다는거지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GD의 말만 듣고 세련된 종류의 곡을 쓰는 것보다는 바람났어 같이 행사 느낌나는 가벼운 곡을 하는게 맞는 것 같더라고요 크크
15/07/18 23:10
두곡 다 어떤 식으로건 세상 빛을 봤으면 하네요 (...)
오늘 방송 내내 눈치를 보는거 보니 결국 가요제에서는 명수옹 말대로 갈 것 같지만, 앞곡도 꼭 듣고 싶어요.
15/07/18 23:14
사실 이런 전개가 예측이 되어서 박명수 아이유를 탐탁치 않아했었는데, 하마터면 아이유가 쓴 노래가 너무 듣기 좋아서 더 안타깝네요. 그래도 두 곡 모두 좋으니까 일단은 지켜봐야겠어요. 흐흐
15/07/18 23:15
아이유를 보면 정말 만화에서 있잖아요. 왜 점점 강적을 만나면서 강해지는?? 뭔가 하나둘 점점 강해져가는 만화속 주인공 같아요. 어느새 완성체에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중3때 데뷔해서 8년차인데.. 아직도 겨우 스물셋.. 어디까지 강해질까요 얘는..
15/07/18 23:20
사실 가요제가 경연도 아닌데 빠른 댄스곡 안하면 망한다고 하는 게 저는 정말 전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뭐 박명수에겐 행사용 곡이 필요할테니까요
15/07/18 23:47
재능 성품 실력 노력 어느면을 봐도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무도에서 첨부터 박명수를 골라놓고 티격태격 하는 상황도 연출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당초 프로듀사 들어 갈때쯤 앨범 나온다는 소문도 살짝 돌았는데 무도 노래 이어서 앨범도 나오면 하반기 씹어먹겠네요
15/07/19 00:02
명수옹 속내는 그 뒤에 행사가서 신나게 떠들 노래가 필요한 것 같아서 그게 좀 불만이긴 한데요. 뭐 그거야 속내를 짐작하는 거고..
가요제에서 파트너 간에 트러블은 있을 수 밖에 없기도 하죠.
15/07/19 02:07
제정신인이상 저기에 EDM 빌드업을 하진않겠죠 박명수도 가수생활한게 있는데요
진짜가 아닐거라고 생각함에도 불편한건 사실입니다만...... 아이유처럼 최상의 게스트(음원최강 송라이터에 음색깡패 예능감 최상)를 구지 음악컬러도 안맞는 박명수랑 붙여야했나 싶어요
15/07/19 03:03
무한도전인데 명수도전이 될 각이 나올수도 있으니 우려하는거죠 뭐. 방송이고 퀄리티고 난 그냥 행사에서 뽑아먹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라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이미지가 있으신 분이니. 더욱이나 아이유가 만든 노래들이 지금 퀄리티가 안나오고 있는 것도 아니고.
15/07/19 03:09
무한도전의 멤버인 박명수팀입니다. 박명수가 음악을 아예 안하는것도 아니구요
서로 원하는걸 맞춰가야 맞는거지 아이유 뜻대로만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박명수가 혼자 억지부려가며 이끌어 가는 모양새가 아닌데 이글말고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박명수는 닥치고 아이유만 따라가라라는건데 그 의견은 반박할만하죠
15/07/19 03:12
뭐 반박을 하지마시라는건 아닌데 반대쪽 의견이라고 잘못된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박명수팀이긴한데 바로 그 박명수씨 무도가요제 이미지 중 부정적인게 있는것도 엄연히 사실이니깐 말이죠. 서로 원하는걸 맞춰나가는 쪽도 솔직히 아이유쪽 이미지가 더 강하고 박명수씨는 본인하고 싶은대로 밀어가는 인상인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더 불도저스러워보이는 쪽을 견제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15/07/19 03:18
박명수가 원하는대로만 하는건 저도 반대고 아이유만 따라가는것도 반대입니다.
저번주나 이번주 무도 관련글에 박명수가 아이유를 따라야만 한다는 의견이 많아서 얘기꺼내봤습니다. 박명수가 아이유 파워를 모르는것도 아니고 생각없이 아이유 색깔 다버리고 edm가지는 않겠죠
15/07/19 03:23
뭐 좀 그럴 수밖에 없는게 지금 아이유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결과물들이 너무 넘사벽이고 아무리 박명수씨가 가수생활했다고 해도 음악적 역량이 진짜가수에 비할바는 아니라. 그 가끔 터지는 촉이 하나 무섭다면 무섭긴하지만요. 여튼 당연하다면 당연한 흐름입니다.
15/07/19 09:37
무한도전 박명수 팬이고 아이유 처음 데뷔했을때부터 팬인데 박명수 욕먹는거보니 참 안스럽습니다. 욕먹는김에 아이유팬들이 싫어할만한곡으로 나왔으면 하네요.. 전자음 가득 넣어서..
15/07/19 10:03
동감;
박명수 언젠가 부터 몸을 너무 사리고 열심히 하는거 같아 보이지 않아서 컨디션 좋을때 한번식 웃기는 경우말고는 대체로 싫어하는 편이고 아이유는 여가수 중에선 가장 좋아하는데도 박명수 욕먹는거 보니까 극성팬들 극혐.. 더 열받게 완전 EDM으로 만들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15/07/19 15:46
무도 팬들이 훨 극혐일듯, 근데 무도팬도 박명수까가 많을거같네요 암튼 극렬팬과 극렬수준까진 아니어도 걍 일반적으로 까는 안티 다 극혐이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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