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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4 16:08
시골이 부여입니다. 저기 케티엑스 탈 바에는 버스탑니다. 남부터미널까지 딱 두시간 걸리는데 저기 나가는데만 한시간은 잡아야..
참고로 저 역 위치 저렇게 만든분은 정치계에서 피닉스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분이 논산 국회의원이거든요
15/06/04 16:12
저기가 귀신같이 전부 수요가 안날 위치거든요. 주변이 전부 허허벌판이기도 하고.. 차라리 저기 지도에 보이는 반포면에 지었으면 수요가 괜찮았을텐데 이건 뭐..
15/06/04 19:31
공주역에는 없고 울산역에는 있는 게 있죠.
1. 수요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인프라 : 고속도로, 왕복 4차로에 신호등 구경하기 힘든 국도, 울산 시가지와 KTX 역을 연결하는 버스 등등 3. 지리적 특성 1) 언양은 울산의 관문입니니다. 동해안 도시에 가는 게 아니라면 반드시 찍어야 하는 곳입니다. 2) 목적지가 보통 서울, 최소 대전이니 KTX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15/06/04 16:51
천안아산역은 그 주변에 나름대로 개발계획이 있었고 또 천안시가 야심차게 두정 백석 신도시 개발을 했죠. 천안 자체가 인구가 늘고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상태였구요. 위치 자체도 번화가인 쌍용동 바로 옆이기도 하고 대학도 여러개가 있고 천안아산 인근에 공장도 많고.... 결정적으로 전철도 지나가는데다가 버스 연계도 괜찮구요. 오송이나 공주역이랑은 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ktx가 들어와서 성장한다기 보단 성장하는 지역에 ktx가 날개를 달아준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15/06/04 19:35
인정.. 천안아산 분기였으면 공주역을 공주시 근처에 지었겠죠.
오송이 분기역이 되면서 가까운 거리에 역 놓기가 애매해졌습니다.
15/06/04 16:17
KTX 역은 죄다 허허벌판에 짓기로 한건가요;;
광명역 발전했다했다고는 하는데 주변에 그냥 쇼핑몰들뿐이고. 실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불편하지 않나요-_-;; 전철도 한시간에 한대도 안다니던데..
15/06/04 22:39
광명은 쇼핑몰들을 어거지로 때려박아서 발전한거지 그 주위는 여전히 허허벌판이죠.... 버스타니까 아예 충훈부까지 공짜로 태워주던데.
15/06/04 19:56
천안에도 코스트코가 있는데 세종까지 코스트코 오면 지역 안배가 시망급인데요.-_-;; 코스트코가 왜 저런 결정을 내린걸까요..;;;;
15/06/04 16:26
KTX 타고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인데, KTX 매거진 뒤에 있는 지도를 볼 때마다 답답함을 넘어 화가 납니다. 내가 이 놈 때문에 10분 넘게 기차를 더 타야 하다니!
15/06/04 16:48
애초에 세종역으로 화끈하게 만들었다면..
정말 답이 없죠 허허 솔직한 심정은 지금이라도 오송역 해체하고 세종역 만들어서 이었으면 합니다
15/06/04 16:28
이런거 볼때마다 지방분권이 필요한가 싶어요.
미국 1개주크기만한 나라에서 지방자치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정부사업 나눠먹기에 지역이기주의까지..... 그냥 중앙정부에서 대놓고 추진하고 욕도 가열차게 먹는게 나을수도...
15/06/04 16:33
뭐 그런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역이 분할되고 인구가 그 사이에 늘어나서 채워지면서 지역개발이 이뤄지는게 가장 좋은 그림이기도 해서..
물론 우리나라의 저출산/수도권집중이 이런걸로 풀릴리는 없겠지만 지역을 어쨌거나 좁은 땅덩이 내에서 언젠가는 다 써야하는 국가라면 장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도 모르죠. 그때까지 역사가 의미있게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처럼 저런거 지어놓고 버블 한번 와주면 이런 비판은 한방에 해결일텐데 크크
15/06/04 17:03
이해가 안되는 것중 하나가 김천시내를 완전히 관통하는데 시내에 역을 못 만들고 선로가 시내 1미리도 안지나가는 구미 이름까지 붙는 어정쩡한 사례도 있지요...
15/06/04 17:29
그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요... 구미라는 이름이 붙은이유가 구미시쪽에서 KTX역 만들고 길닦고 하는데 돈을 절반인가? 냈거든요.. 그래서 이름이 그따위로 붙은겁니다. 김천구미역은 안만드네 만드네 하면서 말이 엄청 많았었거든요. 그나마 김천구미역은 혁신도시 건설지가 그쪽이니 그나마 낫겠지요
15/06/04 18:00
왜 저런 국가 전체적으로 봐야하는 사업이 일개 지방의 입김에 이리 휘둘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오송역이 세종시로 들어왔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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