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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4 22:31:33
Name Schol
Subject [유머] 권투 사이다




사이다 한잔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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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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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네요
Frezzato
15/05/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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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리치도 상대적으로 짧은거같은데 파고드는게 일보같네요
Varangian Guard
15/05/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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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 모델이 타이슨입니당~
Frezzato
15/05/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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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크크킄
15/05/04 23:13
수정 아이콘
착한 타이슨입죠. 크크 일보 반만큼만 성실했어도 ㅜ
RedDragon
15/05/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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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은 잽이 거의 없어요 풀스윙 ... 근데 다 맞음.. 후덜..
15/05/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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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바디 한 방만 맞아도 저승사자가 눈에 보이겠네요.
15/05/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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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무슨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이었을듯 -_-;;
15/05/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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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임팩트 갑...
15/05/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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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은 짱돌같네요. 어디 허술한 구석없이 단단하게 뭉친 걸로 보입니다.
조리뽕
15/05/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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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10초만 링위에 던져주고 싶다...
소독용 에탄올
15/05/0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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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탑클레스 선수+그정도 체급차이면 사실 '정타'없이 가드위로 두들겨도 KO가 나올 조건이라...

동체급에서도 상대방을 링에서 띄우는 괴물들이 사는 동네라서요 ㅠㅠ
15/05/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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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원하는 겁니다!
일체유심조
15/05/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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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서는 아닐지 몰라도 임팩트는 타이슨이 최고인거 같아요.
최코치
15/05/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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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번 경기에서 저런 것을 기대했죠
접니다
15/05/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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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아무래도 세기의 대결이라니까 저런장면 하나라도 나올거라는 기대감에....
15/05/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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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좀 만만한 상대 요란하게 후드려패는 것만 잘하고 강자들을 만나면 맥을 못추던 복싱 역사상 가장 과대평가된 챔피언이었지만,

그래도 사람 속 뻥 뚫리게 해주는 맛은 있었습니다.
어제 경기같은 시합 백날 보느니 차라리 타이슨이 낫겠어요.
낭만토스
15/05/04 23:0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복알못이지만 엔하위키를 보면
역대 복서를 꼽을때 타이슨을 꼽진 않는데
실질적인 강함비교(?)에서 타이슨의 전성기 포스는 꼭 거론된다고 하던데 말이죠(코치 사망전 데뷔후 3~6년 정도)
15/05/05 00: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타이슨 전성기의 포스(?)도 복싱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다지 특출날 것도 없었습니다.

타이슨이 1라운드 KO 퍼레이드 벌이던 것은 챔피언전에 도전하기 전, 즉 그다지 강하지 않은 상대들에게 기록한 것이고,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에 격돌한 상대들도 별로 인상깊지 않았습니다. 네임밸류로만 보면 래리 홈즈나 마이클 스핑크스가 돋보였지만 홈즈는 이미 커리어 끝물이었고 (나이 마흔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스핑크스도 서른셋인가 했습니다. 20대 초반의 팔팔한 타이슨이 그런 노땅들을 때려잡지 못했다면 그게 더 이상했을걸요.
15/05/05 00:31
수정 아이콘
별로 뛰어나지도 않았던 복서였던 마이클 더글러스에게 맥을 못추다가 KO패 당하며 타이틀을 잃었고,
그 후에도 홀리필드나 레녹스 루이스처럼 복싱역사에 남을 선수들을 만나면 손도 발도 못썼습니다. (아, 이빨은 썼네요;;;)
그나마 루이스를 만났을 때는 타이슨도 나이꽤나 들었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정작 루이스가 타이슨보다 한 살 더 많았지요.

사실 웬만한 유명 복서라면 데뷔 직후부터 전승행진 벌이는 것은 별로 드문 일이 아닙니다. 무하마드 알리, 조 프레이저, 조지 포먼, 레녹스 루이스, 래리 홈즈, 비탈리 클리츠코, 블라디미르 클리츠코, 에반더 홀리필드, 리딕 보우 등등 데뷔부터 챔피언 등극 이후까지 한참동안 전승행진 벌이던 복서들은 헤비급으로만 한정해도 십수 명은 넘어갈 겁니다. 40살도 넘은 포먼에게 원펀치 맞고 나가떨어지던 마이클 무어러도 포먼에게 지기 전까지는 34전 전승 행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타이슨은 죄다 1-2라운드 KO 퍼레이드 벌이는 바람에 유명해졌지만, 그것도 포먼에 비하면 뭐..........
15/05/05 00:39
수정 아이콘
결국 타이슨의 장점이라면 관중들을 열광시키는 그 스타일이었지, 전성기 포스든 역대 업적이든 그렇게까지 인상깊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복싱이 어디까지나 프로스포츠인 이상 잘났건 못났건 흥행성 높은 녀석이 짱이긴 합니다.
15/05/05 00: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인기가 있었죠 저같은 복알못도 후련하게 해주니까요 흐흐
김첼시
15/05/04 22:53
수정 아이콘
타이슨이 실제보다 고평가되는 이유죠...사람들이 복싱을 보면서 가장 보고싶어하는것들을 보여줬었죠.
감전주의
15/05/0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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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경기 중계는 대부분 1회에 끝났던거만 기억나네요..
그리고 나서는 방송에서 1회만 몇 번을 보여주던지..크크
15/05/04 22:58
수정 아이콘
타이슨은 거품이 좀 있지만, 그의 대전료에는 거품이 전혀 없죠(..)
좋아요
15/05/04 23:03
수정 아이콘
명문이네요
오큘러스
15/05/04 23:15
수정 아이콘

표현 좋네요
박루미
15/05/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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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101% 공감합니다. 그 어떤 말보다 정곡이네요
비익조
15/05/0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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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크크
공고리
15/05/04 23:01
수정 아이콘
타이슨이 스트리트파이터 바이슨의 모델이죠?
임팩트 하난 제대로 줬으니까 스파의 모델이 된듯.
끝은 아주 한심했지만요.
15/05/04 23:20
수정 아이콘
첫 챔피언이 너무 높은 위치었기에 거기서 부터 시작된 방황기로 쭉 내리막길 이었다면, 지금은 뭐 가진것도 크게 없으니 사람 답게 사는걸로 알고 있어요.
얼마 전 메이웨더가 알리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듯한 발언 관련해서 코멘트를 하는데, 잠시 생각을 하고 내뱉는 모습을 보여서....색달랐네요.
https://youtu.be/iA24sDTpMuA
SugarRay
15/05/04 23: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타이슨 최고의 명경기는 더글라스 전이라고 생각...
15/05/04 23:12
수정 아이콘
타이슨 경기 끝나면 꼬꼬마들이 골목에 다 나와서 핵펀치 놀이 했었죠.
하쿠나마타타
15/05/04 23:13
수정 아이콘
4:50초쯤 웃으면서 들어오는데 정말 미친 사람같네요. 크크
15/05/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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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상대방이 뒤로 도망치지 않네요
15/05/04 23:21
수정 아이콘
와...상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쓰러지고 나니 버드와이져 바닥에 잡히는 부분
진짜 엄청나네요
가드 하고 있는데도 코너에서 후드려 패다가 가드 열리니까 얼굴 정타....무섭네요 진심;;;
최종병기캐리어
15/05/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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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전까지 PPV가 최고였던 이유겠죠..

권알못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화끈한 인파이트. 그리고 KO들과 트레쉬토크들....
15/05/04 23:44
수정 아이콘
타이슨의 ko 동영상은 진짜 아드레날린 터지게 만들죠.

헤비급마저 짤짤이 복싱하는 요즘같은 시대엔 안통할 수 있겠지만 말이죠.
15/05/04 23:49
수정 아이콘
저건 헤비급이고 파퀴아오 메이웨더는 웰터급이라서 펀치가 가드를 못뚫어서 그럴수도 있나요?
낭만토스
15/05/05 00:13
수정 아이콘
저는 복알못인데
저번에 댓글을 보니 아마 헤비급이었을 경우
가뭄에 콩 나듯 나왔던 몇번의 클린히트 정도면 경기의 판도가 뒤집어 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조지영
15/05/05 00:28
수정 아이콘
타이슨은 20대초반이고 웨더-팩맨은 30대후반이라서.. 10년쯤 먼저 경기했으면 슈퍼페더에서 했더라도 둘 중 하나는 바닥을 기었을겁니다.
15/05/05 01:00
수정 아이콘
근데 참 30대 되서도 복싱을 할 수 있다는게 복싱이 지능이 더 중요한 게임인가보네요
오큘러스
15/05/05 02:01
수정 아이콘
30대가 보통 전성기라고들 하더라고요
구밀복검
15/05/05 03:18
수정 아이콘
좀 더 넓혀보면 40대 복서들도 꽤 있긴 합니다. 버나드 홉킨스처럼 50을 바라보는데도 탑레벨에 있는 복서도 있고...
아무래도 룰을 이용할 수 있는 측면이 많고 경기 횟수가 적고 경기 간격은 길다보니 그만큼 전략과 분석과 경험으로 기량의 노화를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넓죠.
15/05/05 00:16
수정 아이콘
저 펀치들을 견디는 게 유머.

그나 영상 끝나고 나오는 '타이슨 바디 훈련' 영상도 재미집니다. 흐흐
오뒤쎄우스
15/05/05 00:30
수정 아이콘
체급이 커질수록 아웃복서가 불리하고 인파이터가 유리한거 같네요. 여러 사람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대중들은 확실히 헤비급을 더 선호할듯
솔로10년차
15/05/05 04:45
수정 아이콘
보통 격투기에서는 중량급이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갖는 잇점이 있는 대신 속도가 느려 경기가 재미가 없는데,
복싱은 그 둘을 모두...
15/05/05 01:15
수정 아이콘
와 복싱하다가 죽을 수 있다는 거 어제 경기보고 별로 실감 안 났었는데 이거보니까 진짜 실감나네요.
수지느
15/05/05 01:26
수정 아이콘
무슨 아령으로 맞는 느낌날거같네요..덜덜덜
돌고래씨
15/05/05 01:54
수정 아이콘
와 펀치 한방에 챔피언을 서있는 샌드백으로 만들어버리네요
다리도 풀리고 가드도 내려가고 신나게 맞기만 하는...
15/05/05 02:25
수정 아이콘
진짜 헤비급 시합은 맞으면 그냥 죽을거같은 느낌이 물씬...
비익조
15/05/05 05:38
수정 아이콘
하 정말 재밌게 하네요. 맞음 죽을거 같다 근데..
15/05/05 09:34
수정 아이콘
이때만 해도 클린치를 기술적으로 활용하는 선수가 거의 없었죠. 클린치를 많이 하면 선수들이 복서로서 부끄러워하기도 했고.

오히려 저 시대에 태어났으니 전설이지 지금처럼 정교한 포인트 복싱시대에서는 오히려 성적이 더 최악일 겁니다.
내일은
15/05/05 11:37
수정 아이콘
헤비급 하드 펀쳐들은 가드 위로 맞아도 치명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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