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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4 20:00
월드 트리거 식극의 소마 4월은 너의 거짓말이 14년에 본 괘도에 올라선 것중에 제일 볼만한데 그 중에서도 제일이라 할만합니다.
무진장 뻔한 스토리를 놀라운 연출로 녹여낸 게 4월은 너의 거짓말. 능력자배틀물을 서바이벌게임같은 팀전으로 만든 게 월드 트리거. 그냥 닥치고 그림이 보게 만드는 것 같은데 의외로 스토리도 탄탄한 게 식극의 소마죠.
15/03/24 20:48
마지막화 연출에 대해서는 좀 평이 갈리는거 같네요 크크
개인적으론 만화책의 표현이 좀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애니에서는 카오리가 사라지는 부분이 너무 역동적(...)이었어요
15/03/24 20:40
사실상 비SF 작품중에선 현재 2쿨 작품 투탑이죠, 하나는 시로바코 하나는 4월은 너의 거짓말이라는 평이 엄청나게 많을 정도니깐요.
15/03/24 21:16
두번째 그림의 안경 쌍갈래머리의 모습이 작품내에 종종 인용되던 피너츠의 마시라는 캐릭을 모티브로 잡았다는 분석글이 있었죠.
저한테는 일생의 명작중 하나로 기억될 작품이네요.
15/03/24 23:18
남주한테 처음에 피아노쳐달라하면서 뜬금없이 울기까지해서 아 어렸을때부터 좋아해서 접근한거구나 그래서 제목이 이런가? 그런건 눈치챘는데 결말은 좀 충격이네요..
15/03/25 00:25
저는 전자를 예측 못 했고, 결말은 예측했습니다. (8화 복선을 못 읽었....)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를 중반부터 정주행하면서 봤는데, 카오리와 순봉씨의 캐릭터가 겹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카오리가 연주회장 여자화장실에서 약을 쳐묵쳐묵하는 장면을 보고 순봉씨가 어떻게 죽어(?)갔는지를 떠올려보니 '쟨 원래 성격이 왈가닥같은 게 아니라 죽을 병에 걸려서 저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쓰러지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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