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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22 12:55:51
Name 도이
File #1 2.png (326.3 KB), Download : 35
Subject [유머] [징비록] 징비록 최고 답답캐릭터


1. 선조 앞에서 조총은 X밥이고 활이 더 쎄다고 드립침.

2. 류성룡이 '제승방략'체제(전쟁시 중앙으로부터 파견된 군 지휘관의 명령을 받는 체제)보다 왜란을 막는데
   '진관체제'(지방관이 지방군을 지휘하는체제)가 좋다고 바꾸자하니 '제승방략'이 짱이라며 반대함.

3. 류성룡이 양반들이 군포를 제대로 낼 수 잇게 개혁하자 하자 그것은 무리라고 반대함.

4. 선조가 수군을 폐지하자고 하자 자기도 원래 그런 생각했었다며 찬성함.

다른 대신캐릭터들은 동인, 서인 등으로 갈라져서 당파싸움때문에 의견이 갈릴 수 있다 생각해도

신립은 당파에 속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소신만 말하는데 캐답답...

더 답답한건 앞으로 더 답답할 예정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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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카레
15/03/22 13:03
수정 아이콘
어제는 접대도 받고...아주 크크
도로시-Mk2
15/03/22 13: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순신은 누구냐고!!
Tristana
15/03/22 13:06
수정 아이콘
일겅.....
15/03/22 13:18
수정 아이콘
하기사 저만치 답답하게 꽉 막혔으니 배수진을 쳤겠지...
Chasingthegoals
15/03/22 13:22
수정 아이콘
저 분이 탄금대전투라는 흑역사를 만드신 분 아닌가요?
내일은
15/03/22 13:37
수정 아이콘
노답 기병개돌
비익조
15/03/22 13:46
수정 아이콘
신립이 명장이라는 평가 받지 않았나요? 탄금대 전투 망해서 그렇지..
Darwin4078
15/03/22 13:47
수정 아이콘
근데 신립이 북방에서 세운 업적을 보면 저렇게 해서 성공했거든요.
조총보다 활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도 당시엔 통설로 여겨졌었고요.
왜군이 조총병 운영을 그렇게 잘할줄 몰랐던 거죠.

이겨서 망정이지 명량해전도 졌더라면 임진, 정유재란 통틀어 희대의 삽질로 남았을 겁니다. 사실 12척 vs. 300여척 해전이 말이 되는 해전인가요. 그리고 휘하 장수 통제도 안돼서 장군선 한척으로 왜수군전체와 반나절을 버티고 그런게 말도 안돼죠. 전쟁이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5/03/22 14:28
수정 아이콘
신립이 사실 이런 대우를 장수가 아닌데..-_-;;
15/03/22 15:00
수정 아이콘
신립의 전장선택과 탄금대 전투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내리시나요?
인터넷에서 보면 서로 많이들 근거를 대고 싸우던데 까는 쪽이나 커버치는 쪽이나 무지한 제가 보기엔 양쪽다 누가 옳은지 판별하기 어려워서 여쭤봅니다.
15/03/22 15:12
수정 아이콘
http://historyu.egloos.com/1728929

제가 뭐라 평가를 내리긴 뭐하고.. 윗 글을 한 번 참고해 보세요~
15/03/22 15: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llAnotherll
15/03/22 15:13
수정 아이콘
왜란종결자의 영향..?
15/03/22 15:49
수정 아이콘
여러 여건상 탄금대 전투가 아주 이해 안가는건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새재를 버리다니 라는 생각이 늘 따라오네요.
근데 징비록 신립역 하시는분이 신숭겸이군요?
가브리엘김
15/03/22 16:3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신립 장군이 신숭겸 장군의 후손이기도 하죠. 의도적 캐스팅 인듯 싶네요. ^^
15/03/22 16:34
수정 아이콘
헐 몰랐네요. 제대로 노린 캐스팅이군요 크크
첸 스톰스타우트
15/03/22 15:54
수정 아이콘
판세를 뒤집을 만큼 능력있는 장수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이일하고 도매금으로 묶일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Starlight
15/03/22 17:11
수정 아이콘
신립이 저런 무리수 야전을 한것도 굳이 따지자면, 배후의 선조의 채찍질이 크죠.
빨리 회전으로 격퇴하라는게 선조가 지시한거니깐요.
그리고 여기서 삽질하고선 또 나중엔 부산 치라고 닥달하고.. 괜히 선탈린이 소리듣는게 아니죠. 크크
무무무무무무
15/03/22 20:24
수정 아이콘
신립의 생각은 3군으로 나눠진 왜군을 병종의 유리함을 이용해 각개격파로 때려잡자는 거지 길 하나 막고 있자는 게 아니었으니까요.
당시 신립이 이끄는 부대가 조선 주력이었고 왜군은 3군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문경새재만 지키고 있어봤자죠.
그나마 조령을 버렸으니까 고니시 군과 단기결전이 가능했던거지 조령 지키고 있었으면 가토도 도착했을테고,
단숨에 병력차가 두 배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구로다는 신립을 생까고 추풍령을 넘어 한양으로 달려갔겠죠.

탄금대 선택과 정보부족으로 인한 전술의 참패가 문제지 애초에 조령은 고려할만한 선택지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15/03/22 20:36
수정 아이콘
이런사람이 명장이라니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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