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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8 22:15
단맛은 진리니깐요. 요즘 떡볶이들도 매운맛에서 다시 단맛으로 가는 추세던데요. 빵에도 단맛이 안어울리는게 아니고요.
다만 요즘 허니 붙은 것들 먹어보면 이게 진짜 꿀맛인지 아니면 단맛에 포인트를 준 음식인지 헷갈린 경우가 있습니다. 맛에도 유행이 있다면 지금은 그 유행이 매운맛에서 단맛으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지 않을까...(+ 버터같은 무거운 느낌의 기름맛)
15/03/18 22:26
그 덕분에 은근히 괴롭습니다.
당뇨 환자라서 맨 정신으로 입에 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지 모르니... https://pgr21.net/?b=8&n=57016&c=2148602
15/03/18 22:26
근데 허니버터칩의 품귀 현상은 마케팅 이었던 것 맞죠?
그러니까 마케팅에 소비자가 호응해서 실제로 품귀 현상이 있었던 것이고 현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15/03/18 22:28
전 마케팅이었다고 생각 안합니다. 인터넷에서 호응이 있기 전부터 제가 자주 가는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고 항상 빨리 나갔었어요
지금이야 다들 허니버터니 뭐니 해서 식상해진 감이 있지만 처음 뜯었을때 그 향과 맛은 충격이었습니다. 다만 생산량을 늘렸다가 꼬꼬면처럼 될까봐 기존처럼 유지했고 오히려 그게 홍보효과처럼 된거라고 봅니다
15/03/18 22:54
원래 인기 많았습니다. 바이럴이 아니고 그냥 여초 커뮤니티에서 이거 존맛 과자!라고 퍼지게 된게 광풍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드셔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국산 과자에서 전혀 맛 볼 수 없는 버텨향과 은은한 단맛을 가진 감자칩이었죠.
그리고 여전히 잘 나갑니다. 뜯어 놓으면 농담 아니고 세~네봉씩 그냥 사가요. 진열 안 해놓습니다.
15/03/18 23:58
아는 사람이 편의점 하는데 인기가 많고 배급이 적다보니 아예 판매 자체를 안합니다.
1박스 입고되면 점장이랑 매니저가 반씩 나눠서 가지고 아는사람들한테 나눠주더라구요. 대부분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런 경우도 꽤 많을거 같네요.
15/03/19 03:50
허니...어떻게 보면 꼬꼬열풍보다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사는 동네...집더하기 에서는...원조는 커녕...유사제품도 없습니다... 없는게 아니라 나오면 다 나가요... 한달정도 전쯤에는 수미칩 허니버전은 꾸준히 적은물량으로 나왔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심지어 집더하기 유사 자체상품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단말입니다!!
15/03/19 05:01
처음 나오자마자 2+1으로 두번이나 사먹었던 저는 개꿀이었던걸로ㅠㅠ
최근에는 그나마 허니통통이나 가끔씩 보이면 다행인 정도... 처음 먹었을때는.. 음 그냥 색다르네.. 먹을만 하네.. 정도였는데... 나중에 먹어보면 참.. 이렇게 맛있었던걸...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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