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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9 01:20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지?"
"백설공주입니다." 여왕은 거친 숨소리를 내며 말했다. "백설공주는 이미 내꺼야... 그러니 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소유했군... 훗."
15/03/09 01:40
어느 추운 겨울날, 배짱이는 개미의 집 문을 두드렸어요.
"배짱이야, 무슨일이야? 일년내내 놀기만 하더니, 식량이 다 떨어진거니?" "응. 그래서 월세 올리려고" 이제 개미는 겨울에도 일해야 해요.
15/03/09 06:10
흥부와 놀부
놀부의 아내가 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때렸다. 그러나 흥부는 매우 침착했다. 그는 뺨에 묻은 밥풀을 떼어서는 천천히 음미하더니 놀부의 아내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15/03/09 06:33
부엌에선 놀부 부인이 밥을 퍼고 있었다.
흥부는 형수님께 방해되지 않게 살짝 다가가 귓가에 대고 말했다 "형수님 저 흥분대요" 놀부의 아내는 너무 놀라 들고 있던 밥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쳤고 흥부는 다시 말했다. "형수님 저 흥분되요"
15/03/09 09:13
어느 날 밤, 엄지 공주가 꽃잎 침대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자고 있을 때, 못생긴 두꺼비가 창을 넘어 들어왔습니다.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5/03/09 10:17
백설공주가 독사과를 먹고 깊은 잠에 빠져 있을때 일곱난장이들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백설공주를 바라보며, 조용히 커튼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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