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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6 19:01
제가 이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양이 충분하다면 다른 무언가를 움직이는게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100kg 움직이는데 어느정도가 필요할까요?
15/03/06 19:47
간단하게 계속돌아가는 바퀴 등에 줄을 달고 이를 통해 물건을 들어올린다고 한다면? 달린 물체가 무거울수록 바퀴가 계속 도는 시간이 짧아지고 언젠가 팽이가 멈추듯이 멈추고 말겠죠
15/03/06 19:27
영상에 나온 모든 기계는 사실 예전부터 알려져왔던 건데요. 스스로 돌아가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다 외부에서 에너지를 공급해줘야 하죠.
15/03/06 19:04
저기에다 휠과 톱니바퀴를 연결해서 뭘 움직이려고 하는순간 멈출까요? 아니면 무지막지하게 크고 무겁게 만들어서 하면 될지도..(근데 매우 비효율적이겠죠)
15/03/06 19:42
네 언젠가는 반드시 멈출텐데 좀 오래 걸릴것 같은게 몇개 있네요;; 이런걸 고안한 사람들도 꽤나 비범했을듯 합니다;;; 재능낭비?
15/03/06 20:06
이거 보고 잠시 생각 했던건데 자기장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건 불가능할까요?
'중력' 을 통해 움직이는거 같은데 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15/03/06 22:13
마찰이나 물이 증발하는 것등은 운동에너지와는 상관없는 거니까 없다고 가정했을 때 두번째 부터 무게를 이용한 것이야 다른 무언가를 돌리려고 하면 그 하중이 걸려서 안 돌아갈텐데 첫번째 것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물이 흐르는 곳에 수차를 놓고 그 수차를 돌리는 것도 불가능한 건가요? 수차에 걸리는 운동에너지는 때문에 물이 없어지지는 않을텐데 궁금하네요.
15/03/06 22:30
첫번째건 애초에 처음 물 부을때부터가 잘못되었습니다.
물을 부으면 붓는 쪽이 무거우니까 좁은(물의 양이 적은) 반대쪽이 위로 밀려올라간다는 원리인데, 애초에 그게 안돼요. 서로 평형을 이루기 때문에 양쪽 물의 높이는 정확히 같아질 뿐입니다. 사이펀 효과를 살짝 끼운것같은데, 사이펀은 애초에 수면보다 아래쪽에 토출구가 있어야 되는거니 초기에 물을 어떻게 빨아올려서 물만 나오기 시작하면 되지 않겠냐 하는것도 안됩니다. 그냥 물이 끊겨요.
15/03/07 00:08
첫번째 물의 경우 표면장력 등의 영향으로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생각했을 때 관이 충분히 좁다면 물이 뚝뚝 떨어지게 되긴 할겁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도록 흐르게 되면서 표면장력으로 물을 빨아올리느라 고생하신 모세관님이 닳게 되시는 게 장치에 공급된 에너지의 근원이죠.
아, 옆에 영어로 된 설명은 완벽하게 잘못된 말입니다. 연결된 액체의 정적/동적상태를 결정하는 건 압력이지 어느 부분의 총 무게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처음 쏟아부었을 때의 운동에너지로 물이 관을 타고 잠시는 흐를지언정 결국 마찰에 의해 에너지를 손실하고 정적평형상태, 즉 관 내의 수위가 깔때기의 수위보다 조금 높은(due to surface tension) 상태로 수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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