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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3 21:57
생산적이거나 성취감이 큰 일과가 아닌 것 같아서요. 물론 취미생활 즐기는 삶이 나쁘단 건 아닙니다만, 돈 많아야만 취미생활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유유자적 사는건 저 재산의 수백분의 일만 되어도 가능할 것 같네요. 걍 제 인생관 기준상 그렇습니다.
15/03/03 21:58
월수입이 17억이면 연간 200억 가량이 임대료로 들어온다는 건데, 그렇다면 실제 자산이 얼마인진 모르겠지만 건물의 층수와 위치상 대략 4천억이라고 친다면
연간 5% 벌고 있는 거군요. 실제 건물들 감가상각비를 감안하면 좀 안타깝네요. 훨씬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투자가 가능할텐데 저 돈을 저렇게 놀리나...
15/03/03 22:04
좋든 싫든 자식이 risk 입니다
저정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은 정말 있기 힘들고요 자식이 믿을만해도 상속세 부담을 덜지우게 하는게 어렵고 반대의 경우에는 평생모은 재산을 잃을 두려움에 잠못이루죠 얼마전 동생한테 엽총살해당한 70대노인도 평생 그런 두려움에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상속인이 배우자인 경우 조금 나을지모르나 자신보다 10년 이상 살거라고 생각하기도 쉽지 않죠 아 내가 지금 누구 걱정을 하고 있는거죠?
15/03/03 22:19
고시촌 원룸건물 하나를 10년도에 올린분이 자산관리 조금 잘해지니까 건물 두채 인수하고 새로 건물도 하나 올려서 이제야 안정권이라고 하시던데
자산과 수입이 풍족해서 일과를 선택할 수 있는 삶은 더할나위없겠죠 저 일과가 어떻느니 따지는건 무의미한거같고
15/03/03 22:29
재산 많은게 부럽죠 모..
재미없는 일과다 싶으면 사업을 하던가 투자를 하던가 자기계발을 한다던가 유의미한 일과를 만들면 될 것이고, 그러다 쉬고 싶으면 또 쉬면 되고 한데 없으면 얽매여 사는거죠.
15/03/03 22:43
월 17억!!! 저라면 당장 롤 팀을 만들 것 입니다. 북미 챌린저씬에... 일단 탑엔 wingsofdeathX! 미드에는 Bigfatlp! 원딜은 Geranimo.... 그렇습니다. 이들은 프로가 되기보단 스트림이 좋다고 변명을 늘어놓는 (원랜 실력이 안되는데) 이들이죠... Nightblue는 왠지 싫으니까 되었고... 그래도 팀이 좀 굴러가려면 서폿과 정글은 한국에서 찾아야겠죠 원석으로다가... 최고의 코치진등을 꾸리고 돈을 많이 퍼다주면 이 선수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이혼당하겠지...
15/03/04 01:31
일과 저렇게 안살죠..
보통 저런 사람들이 일반 직장인들보다 건강관리도 잘 챙겨 받고, 좋은 음식 먹고, 과로 안하고, 스트레스 덜 받아서 잘 살걸요..
15/03/03 23:56
제 또래 몇백억대 자산가를 알고 있는데요... 재산형성은 원래 금수저 + 외환위기때 주식대박 + 지방 외식업 프랜차이즈 사장...
근데, 말수도 없고 되게 조용하고 그래요. 흥청망청 쓰고 그러지도 않고 가족들 정말 잘 챙기고. 애들도 몇번 봤는데 참 사랑받으면서 잘 크는 아이들이다 싶게 밝고 명랑하고 그러더라구요. 특이사항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일이 자기 차 자기가 손세차 하는거에요. 근데 차가 네다섯대고 그 차들이 페라리, 람보르기니... 기타 등등...;; 보면 뭐 세차할 건덕지도 없이 깨끗한테 하여튼 아침마다 열심히 닦아요. 제 업장 건물주도 지방에서 정말 유명한 식당 사장님 남편이고, 제가 아는 본인소유 빌딩만 해도 4~5개는 되는데, 오전에는 식당 식자재 관리하고 오후에는 자기건물 돌아다니면서 관리하고... 결론은 몇백억대 자산가라고 흥청망청 불타는 밤을 보내지는 않고, 그냥 자기 할일 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오히려 그 재산 더 불리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고 있는듯.
15/03/04 01:52
명료하게 답 내려주신거 같네요.
서울대 출신들도 똑같이 직장 생활하듯이 수백억대 자산가라고 뭐 특별히 다르게 사는건 아닙니다. 다만 제 주변 서울대 출신들 보면 친해질수록 가슴속 깊이 간직한 콧대(물론 전 그 프라이드에 긍정적입니다.)가 느껴지는데, 자산가들도 더 많은 삶의 옵션에서 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사는 정도라고 봅니다. 어디든 사람 사는 세상인데 생각보다 별 차이 없다 봅니다. 삶의 만족도가 벤츠냐 말리부냐인데, 이 차나 그 차나 결국 속도는 비슷하겠죠. 물론 전 벤츠가 좋지만...뚜껑도 열리고, 뭐 그런거요.크크
15/03/04 00:07
전 충분히 부럽네요. 골프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일과를 제약없이 혹은 있더라도 극히 적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요.
생산적이고 성취감 있는 삶? 저정도 돈을 벌었으면 금수저가 아닌 이상 이미 충분히 그 삶은 이룩한 것일테고요. 저렇게 편히 지내다가도 필요에 따라서나 본인이 원하면 다시 다른 생활을 얼마든지 보낼 수 있겠죠.
15/03/04 01:29
우리가 집 - 회사 - 집 - 회사 하는 생활 하는 것 처럼
저 사람들도 골프 - 보고 - 골프 - 보고 하고 살거라고 생각하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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