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01 11:39
평범한 집 출생이 저런집 마련하려면 1% 이내급 성공을 거둬야합니다.
뭐 실제로 저사람들도 (집안이 어떤지와 상관없이) 그정도 이상의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고요.
15/03/01 11:39
저는 아파트가 부럽다기보다
송일국 삼둥이네 카메라 끄고 일상일때는 가사도우미 아기 하나당 한명씩 세분이 집에서 일해주신다는 말 듣고 그게 제일 부럽더군요
15/03/01 11:49
저 사람들이 씁쓸한게 아니라
저 삶에 비교되는 내 삶이 씁쓸한거죠 부럽기도 하고요 뭐 이론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남과 비교안하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살면 행복하다고 하지만 애초에 인간이 그러기 쉽지도 않고 티비틀면 나오니 뭐 더 어렵네요 자기 비판이지 저 방송이 잘못되었다거나 저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뜻이 아니죠
15/03/01 11:52
씁쓸한 감정은 잘못된 상황을 목도했을 때만 나오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필요에 따라 감정을 켜고 끄는 게 가능하면 참 유용하긴 할 것 같지만 그건 쉽지 않죠
15/03/01 11:47
저도 부럽지만 저 사람들은 자기분야에서 상위1%인데요 모...
작성자님이 일하시는 분야에서 상위1%인데 저들보다 못하면 씁쓸하시겠지만....
15/03/01 11:49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을 일반 서민과 등치시킬 수는 없죠. 그래서 연예인 걱정은 하지 않는 거라는 말이..저 사람들은 개중에 소수 성공한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15/03/01 11:53
전 씁쓸하기보다 짜증이 나더군요.
진짜사나이를 보면서는 '군생활'이라는 것을 저렇게 왜곡시켜서 보여줘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고 슈퍼맨이나 아빠 어디가 뭐 이런 걸 보면서는 '육아'라는 것을 저렇게 왜곡시켜서 보여줘도 되나 싶더군요. '쇼는 쇼일뿐'이라고 할거면 왜 야동은 금지입니까.
15/03/01 12:20
돈많은 사람들이 하는 육아나 돈없는 사람들이 하는 육아나 다 육아인거지 돈많은 사람들이 하는 육아는 육아가 아닌게 아니잖아요.
진짜사나이야 군생활을 왜곡시켜서 보여준다고 할수있지만 슈퍼맨이나 아빠 어디가가 육아를 왜 왜곡시켜서 보여주는건지 모르겠네요. 돈많은 사람이 하는 육아도 육아인건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거짓으로 혹은 왜곡해서 제대로 하지 않는걸 마치 하는양 표현하는건 아니잖아요.
15/03/01 14:20
위에 오큘러스님의 말처럼 "카메라 끄고 일상일때는 가사도우미 아기 하나당 한명씩 세분이 집에서 일한다"는게
사실이면 일종의 쑈라고 볼수있을 것 같네요.
15/03/01 22:02
온전히 시간이 주어져서 아이들에만 100% 집중할 수 있다면 육아도 할만하다 생각할 수 있죠.
직장생활때문에 하루의 대부분을 다른 곳에 아이를 두어야 하고, 아이가 어디 움직일 공간도 없는 좁은 집에, 아이와 할께할 수 있는 잠깐의 시간에 요리,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진정 문제인거죠...
15/03/01 11:55
잘 살 만한 사람이 잘 사는 거죠 저 사람들은. 다만 저는 애기예능이 도저히 안맞아서 다른 의미로 씁쓸합니다 ㅠ.ㅠ 가면 갈수록 보고 싶은 프로가 적어지고 있어요..
15/03/01 11:56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긴 하지만 부럽다는 감정. 씁쓸하다는 감정 모두 아주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되요. 서로 느끼는 감정을 이해못할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15/03/01 12:05
그래서 안봅니다 크크 둘러보면 우리보다 잘사는 동네도 많고 못사는 동네는 더 많고...굳이 올려다보면서 기분 잡칠 필요는 없잖아요 남에집 사는거 봐야 할 필요도 못느끼겟고..요즘 볼것도 얼마나 많은데요
15/03/01 12:06
솔직히 원룸에 신혼집차리고 아기키우며 좁은 단칸방에서 셋이 복닥복닥 딩굴며 살다가 저런거보면 애보다는 아내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고 아끼면서 살아가고 있으니... 그 자체도 감사할 일이라 여겨요. 이런 이쁘고 착한여자를 어디가서 만날까 하는.
15/03/01 12:21
진짜 슈퍼맨은 작은 전세집에서 아둥바둥 애들 기우는 우리네 아빠들이죠.
저들도 저기까지 오도록 고생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라 와닿지 않는 히어로물일 뿐입니다.
15/03/01 12:28
사실 육아 보육에 있어 최악의 시궁창인 한국에서 저런 프로그램은 그냥 대리만족을 위한 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저런거 보면서 현실감각 잃어가는 여자들이야 익스큐즈 하면 되는거고요. ex)내 남편도 저정돈 되어야지, 송일국 이휘재는 저렇게 하는데 왜 넌 못하냐 등등
15/03/01 15:59
여자들보다, 애들이 저런물이 들지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아래도 댓글을 달았지만.. 아이들이 예능속 아빠와 현실속 아빠를 비교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참 걱정되더군요.
15/03/01 12:38
며칠 전에 친구 집(25평 정도 자작집 자녀 3)에서 저 프로 보다가 나온 말이
'이 집에서 저렇게 카메라 다닥다닥 붙여놓으면, 전신 나올일은 없겠는 걸?' 하더군요.
15/03/01 12:47
저도 씁슬하던데
사실상 어머님들이 보시는 넘버원 예능이라 박탈감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겠다는 씁쓸함이 있어요 이정도 즐겨보실 수 있는 예능이 많으면 좋으련만
15/03/01 13:26
돈 많은 집 애키우는거 봐서 뭐하나 싶은게
저뿐만은 아니군요 크크 부러운건 둘째치고 프로그램 전체가 ppl로 도배되어있습니다 아 이장면은 저 물건을 광고하기 위한거군~싶은게 매번 나오는데 이렇게 색안경 끼고 아이들 나오는 장면을 보는 저도 제가 싫어서 잘안봅니다 흐흐
15/03/01 13:26
타블로가 2003년 데뷔니 12년차, 이휘재가 데뷔한게 1993년이니 22년차, 송일국이 1998년 데뷔니 17년차, 추성훈이 1996년에 전일본 유도학생 선수권대회 2위를 했으니 선수로 알려진 것만 놓고봐도 19년차 + 부인이 일본에서 1995년 부터 공중파 CF에 나왔던 유명 모델입니다.
10대 재벌 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자리에 올라가는 것과 연예인으로서 저 정도의 성공을 거두는 걸 비교해 봐도 후자쪽이 쉽다고 할 수 없고, 그런 견지에서 보면 저 연예인들은 삼성전자나 GS칼텍스 같은 인센티브 빵빵한 대기업 임원 자리를 12~20년 정도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는 건데 (보통 이정도면 큰 계열사 부사장이나 작은 계열사 대표이사죠) 저런 주택에서 사는게 당연한 거겠죠. 게다가 연예인은 노홍철의 사례처럼 10년 넘게 공든 탑을 쌓아 와도 음주 운전 한번에 훅 갑니다. 음주운전 사고 터지니 돼지발정제 사건같은 치부들도 더 강조되구요. 그냥 신경 끄고 예전에 올리브 채널 같은데서 해주던 헐리우드의 셀러브러티들 류의 한국판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고 보는게 속편하죠.
15/03/01 14:49
1. 이휘재 본채는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고 방송으로 나오고 있는 집(위의 짤에 신혼집이라고 나온 거)은 방송용으로 제작진이 제공한 집.
2. 출연진의 집에 카메라는 한정된 공간만을 담고 있는데 이유는 집이 너무 커보이면 위화감을 조성할까봐, 3,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휘재 부부, 송일국 부부은 보모를 2명씩 고용해서 아이들을 돌본다고. 방송 초창기에 아이들이 엄마의 목소리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때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03/01 14:55
저 사람들은 재능을 타고나고 노력도 열심히 해서 저렇게 된건데 그게 부러우면 노력을 하거나 목표를 낮추거나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15/03/01 15:57
육아 예능을 보다가.. 제 친구 애 하나가 친구에게 그런말을 했다더군요.
"아빠, 우리는 왜 저런집에 안살아?? 아빠, 아빠는 왜 맨날 회사만 가고 나랑 안놀아줘??" 아이들에게 아빠는 다 저렇지 않다는걸 설명하기 까지.. 너무 힘들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