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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7 16:10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 분이 꽤있네요..;; 사진이아니라 원래 옷색깔이 뭘까를 이야기하고 있는거 아니였나요;;
이젠 제가 헤깔리기 시작..
15/02/27 16:16
애초에 원래 옷색깔이 뭐냐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게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어요. 단순히 그 이유라면 이정도로 화제가 될수 없었겠죠.
15/02/27 16:20
아니 그러면 도데체 블블 화골은 도저히 나올수가 없는데요?;;; 그냥 보이는데로는 스포이드로 찍어서 하늘색+진한 골드죠;;
논란의 여지가 있나요? 3차 멘붕중;;
15/02/27 16:21
원래 옷색깔이 뭐든 아무 상관없어요. 같은 사진을 보고 왜 다른 색으로 보느냐가 논란의 핵심입니다.
즉, 외부의 빛이 우리 눈과 뇌에는 똑같은 데이터를 보내는데 왜 같은 데이터를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른 색으로 해석하고 있는가? 입니다.
15/02/27 16:33
저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 넓은의미로 하늘색을 파랑, 어두운 골드를 검정이라 말한사람은 있겠지만. 원래 옷색깔이아닌 사진 그대로의 색깔을를 보고 화이트 골드라고 말한사람이 있다고 이해한다는게;;
15/02/27 16:45
님께서 동의를 못해도 사진 그대로를 보고 화이트골드로 보는 사람이 실제로 있어서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겁니다.
이 드레스 색상 문제는 사람의 뇌에서 색을 인지 또는 보정할 때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엔 화이트골드로 보였다가 나중엔 파검으로 보이기도 하는 사람이 생기는 거고요. 저도 화이트골드로 보였다가 파검으로 보는 방법을 터득한 상태입니다. 사진이 보내는 정보는 동일합니다. 뇌에서 처리할 때 색깔이 달라지는 거죠. 영화 매트릭스에서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맛있는 신호를 보낸다고 하는 장면이 있죠. 그거랑 비슷한 맥락입니다.
15/02/27 16:50
허어어억;;; 그냥 사진의 색깔이 화이트로 보인다니 충격이네요;;
https://pgr21.net/pb/pb.php?id=humor&no=234032 제가 올렸던 글인데 여기서도 그렇고 다른 설명자료들에도 조명과 색온도 이야기가 나오길래.. 전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15/02/27 16:21
블블이든 화골이든 원래 옷색깔을 맞춘거였죠 사실 진짜로보면 전 블루 검은노랑회색으로보입니다 블블이든 화골이든 양쪽다 색필터링을 거친겁니다
색필터링을 거치지않으면 화골은 골드는 그렇다치고 화이트가 될수가없고 블블은 블루는그렇다치고 블랙이 될수가없어요 양쪽다 색필터링을 거친거고 블블쪽이 좀더 정확히 유추한것뿐입니다
15/02/27 16:32
원래 파랑색 옷이니 흰색으로 보는 건 착시현상이죠. 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으니 논란이 된거고.(보통 착시현상을 다룬 사진이나 그림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시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번 드레스 사진은 그게 아니니까요.)
15/02/27 16:47
피지알 배경은 흰색이구요. 거기에 비교해서 드레스 색깔을 보면 회색같이보여요. 약간 푸른빛을 띄는것도 같네요. 금색은 그대로 금색이네요.
15/02/27 16:53
모니터 상태를 몰라서 모르겠지만 아마 모니터 색온도가 좀높으실수도있네요 약간 6500k정도로 낮추시면 좀더 구분이가실텐데 약간 푸른빛이돈다고 하셨으니 그푸른빛을 생각하시면댑니다 진짜 하얀색은 pgr 배경화면이 하얀색이고 그거대비 푸르딩딩하거나 다른색으로보인다면 화이트가 아닌겁니다
15/02/27 16:47
원래 파검으로 보다 잠깐 지나서 봤더니 흰골로 보여서 엄청 신기했어요. 파란끼 없는 흰골 그 자체로 보였습니다
지금은 다시 파검으로 돌아왔네요. 뭐지???
15/02/27 17:15
원래 옷 색깔이 무슨 색이냐? 를 가지고 겁나 박 터지니까 유니크한 떡밥인 거죠.
순수하게 사진 색만 가지고 흰색, 파란색으로 투닥대면 그저 널리고 널린 착시현상 놀이인 거고요. 원래 옷 색깔이 문제가 아니라면 옷 디자인이나 다른 타이밍에 찍은 사진이 논란종결 타이틀로 올라올 일도 없었겠죠. 트위터나 원본 글의 많은 댓글도, 분석 글도, 논란종결 글도, 조명 글도 다들 원래 옷 색깔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왜 수많은 사람들을 핵심도 모르고 나발 가지고 노는 사람으로 만드시나요. 물론 착시현상 문제로 생각할 수도 있고 그걸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주제지만, 이 정도로 커진 건 그 때문은 아니랍니다.
15/02/27 17:32
원래 옷 색깔이 꼭 중요한 건 아닙니다.
사진으로 찍힌 옷 색은 하늘색에 똥색인데 이게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색상이 약간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지금 논란이 된 건 같은 해상도의 모니터를 보고 사람마다 다른 색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위에 댓글 다신 분들중 일부 분들은 아예 이 논란이 무엇때문인지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15/02/27 17:40
음, 분수님과 달리 원래 옷 색깔 가지고 따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걸요.
위에도 얘기했지만 조명이네, 분석이네, 논란종결이네 하는 게 다 원래 옷 색깔 때문에 올리는 글이죠. 분수님이나 char님과 달리 원래 옷 색깔에 대해서 열심히 글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이 헛다리 짚어가며 싸우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15/02/27 18:09
원래 옷 색깔이야기야 사진속 색과 실제 팔리고 있는 옷 색깔을 동일시 하는 분들이 저지르기 쉬운 오류중의 하나입니다.
지금 검파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사진 색 보고 원래 옷 색깔 유추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실제로 옷 색깔이 검파라고 하더라도 사진을 보고 검파라고 이야기 하는 것 조차 제대로 색 인식을 못하고 있다는 말과 다를바 없으니까요.
15/02/27 18:20
왜 원래 옷 색깔을 유추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검파 얘기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파란색은 보이고 검은색은 갈색에 가깝게 보이지만, 하도 주변에 노란색이 심하니까 검은색이 노란 조명 먹고 갈색처럼 보이는 거야, 그래서 검파"라는 주장인 걸요. 저 아래 검파 라인 분들 보시면 검은색이 검게 보이신다는 분 거의 없어요. 원래 옷 색깔이 검파라는 거지, 보이는 게 레알 검파라고 주장하시는 분 한 번 찾아보세요. 저는 본 적이 없네요.
15/02/27 18:03
원래 색(푸른색)으로 안 보이는 분들은 당연히 착시현상을 겪은 겁니다. 이유가 조명 때문이건 색감이 둔해서건 원래 색이랑 다르게 봤으니 착시에요.
착시 운운하지 않으면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그럼. 크크. 말씀하신대로 원래 색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으니 논란이 커진거고요.(보통 착시현상을 다룬 사진이나 그림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시현상을 일으키지만, 그런 사진들조차도 모든 사람들이 착시에 빠지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시현상을 겪는 사진이 화제가 된다면 '왜 이 그림이 '사람'의 눈에는 이렇게 보이는지'가 초점이 되지만, 착시에 빠지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으니 '왜 님들은 이걸 이렇게 보시나요'가 초점이 되는 겁니다.
15/02/27 18:11
사실 이 논란에서는 님 의견대로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시를 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 옷 색깔과는 관계없이 사진상의 색은 화골도 검파도 아니니까요. 다만 그 착시가 양극단으로 나눠져서 논란인게지요. 차라리 모든 사람이 한쪽으로만 색을 인식했다면 지난 여러차례 지나간 근처색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착시를 유발하는 다른 사진들과 차별이 없고 그러면 그냥 신기하다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이겠죠.
15/02/27 18:19
실제로 사진상의 색을 따로 추출해보면 검은색-금색의 차이는 넓게보아서 용인될 수준인 반면, 파랑색 부분은 누구도 흰색으로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양쪽 다 착시를 하고 있다는 건 지나치게 반땅싸움에 집착한 해석이에요.
그리고 분수님의 확신과는 달리 원래 옷 색깔을 궁금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원본글만봐도 '그래서 진짜로 무슨 색인데?'라는 식의 댓글이 많아요.
15/02/28 00:42
저도 처음에는 흰골로만 보였는데
나중에 파검으로 보이고나서 엄청 놀랐었어요 이게 어떻게 흰골로 보였었지? 하면서 파검으로 보인다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 가더군요 근데 시간 좀 지나니까 다시 흰골로 보이는거보고 제 눈을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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