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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6 04:10
lol에서 미드로 달리는 트롤러 잡으려고 상대 5명이 미드에 모여 진치는 동안
나머지 4명이 다른라인에서 파밍 잘하는 바람에 역전하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트롤인데 결과는 좋으니 이드기여
15/02/06 06:19
일본의 다이묘문화의 관점에서 본다면 선조가 도망갔기 때문에 조선이 그나마 지켜졌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의 피난길에 보여줬던 여러행적들(집을 태우던가, 광해군에 대한 처우, 권력유지를 위한 여러 행동)이나 왜란 이후의 논공행상등을 본다면 쉴드쳐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2/06 10:14
도망간것 자체는 잘한 선택이었지만, 그 이후 행보는 쉴드치기가 힘들죠. 그리고 애초에 대비를 잘 해놓았으면 이럴일이 없었으니..
선조가 멍청한 왕은 아니었지만 심보는 정말 나쁜 왕이었죠.
15/02/06 10:48
대비는 잘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시 실록을 보면 각지에서 전쟁대비를 (진지공사?)시작했고,이에 항의하는 상소가 많았다더군요. 선조는 왜란에 대한 위기의식이 있었고,일선에선 오히려 위기의식이 덜했다는 이야기죠. 다만 기존 왜란처럼 수백~수천 규모가 아니라 십만단위 이상으로 쳐들어왔으니... 불가항력적인 면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것과 별개로 왜란후 벌어진 멘붕은.. 쉴드치기 힘들죠.
15/02/06 10:53
본문에 나온 탄금대 전투라던지 기타 한성 함락 이전에 벌어진 처참한 전투결과(엄청난 조선군 사상자와 손톱만큼의 일본군 사상자..)를 보면 말이죠.. 조선의 당시 국력이 결코 왜란을 막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선이라는 나라 시스템상 왕 혼자서 왜란에 대비한다고 될 일은 아니었으니.. 선조 입장에서 불가항력적이었다는 말도 일리는 있네요.
15/02/06 10:46
역사저널 그날 이 프로 참 재미있지 않나요? 토크쇼 형식이라 전문가 아닌 분들도 계셔서
뜬금없는 일반인 수준의 질문도 많이 하고, 약간 아슬아슬 하지만 만약에? 하면서 묘한 추측도 많이 해서 흥미감 유발 시키고 하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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