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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2 13:26
1야드 앞두고 패스하다 인터셉트라니, 슈퍼볼 역대급 장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풋알못이지만 비스트 린치가 있는데 왜 패스를 했는지 좀 의문이 들더라고요. 결과론인 것도 같습니다만..
15/02/02 13:37
마지막에 해설자가 [If Lynch couldn't make 1 yard running play and you lose the Super Bowl, so be it] 라고 하더군요.
4th Down도 아니였고, 린치도 건재한 상황에서 20초 남겨두고 패스플레이는 너무 리스크가 컸다고 봅니다. OC또는 헤드코치의 콜이 잘못됬던것같아요. 윌슨의 성격상 저기서 던지기 보다는 차라리 본인이 들고 뛸것같은데 말이에요. p.s. 사실 리플레이만 보면 리시버가 완벽히 빠져야 하는 상황이였긴 했는데, 마킹하고 있던 수비가 같이 방향전환하면서 따라잡아버려서 인터셉션이 가능했죠. 수비수 본인도 놀랬다고...
15/02/02 14:19
뉴잉글랜드를 응원하거나 아무나 이겨라 하면서 보는 사람이야 꿀잼이었지만, 시애틀로서는 참 아쉽게 됐습니다. 역대급 장면이 나왔다 싶었는데 조금 있다가 바로 새로운 역대급 장면이 나와서 그걸 덮어 버렸으니...
15/02/02 14:02
통계상으로는 린치가 1야드 터치다운 플레이 성공률이 20% (1/5)라고 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누구나 다 린치가 들어올걸 알기때문에 필사적으로 수비 밀집시킬 걸 너도나도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 허를 찌른 거긴 한데... 그래도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15/02/02 14:16
아, 그렇군요. 유게에서 본 린치라면 그냥 수비수 달고 밀어붙여서 1야드는 전진할 것 같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네요.
15/02/02 14:25
그렇지만 가장 안전한 플레이였기떄문에 린치를 이용하지 않은게 아쉬웠었어요.
3rd, 4th down이면 이해하는데 (4th면 무조건 패스였다고 보고있고), 3rd면 도박해볼만 했는데 2nd & goal에서 패스라...
15/02/02 14:13
저도 보면서 이해가 안되긴했거든요. 나중에 헤드코치 인터뷰 하는거 보니까 일단 본인 잘못임을 전제하면서 시간이 별로 없었고 타임아웃을 다 썼기 때문에 3th, 4th down이 없다고 생각해서 패스 플레이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린치를 믿고 러닝했었다면 우승팀이 바뀌었을 듯.
15/02/02 14:24
제 기억이는 한번 남아있었습니다.
2분 남겨졌을때 3개 있었고, 바로 다음 플레이때 타임아웃, 린치가 1야드라인까지 몰고갔을때 타임아웃썼으니까요.
15/02/02 15:33
생각해보면 패스플레이 성공하면 이기고, 못하면 시간 멈추니 해볼만한 시도네요. 인터셉션은 변수가 아니였고요. (이건 그냥 게임 끝 시나리오인데...)
그리고 3번째 플레이하고, 타임아웃쓰고 다시 4번째 플레이하면 딱 맞아떨어지긴하는데...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버렸군요
15/02/02 15:37
2nd down 이고 러닝이 확실한 방법이긴 해도 시간상 실패하면 뒤가 없기에 그렇게 한 것이 맞긴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약간 뭐랄까. 승부처에서 승부를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5/02/02 13:42
말이 나온 김에 여쭙는 건데, 풋볼 경기 규칙 같은 것들을 완전 풋알못 상태에서 배워보려면
어떤 사이트나 문서를 참고해야 하는지 알려주실 분이 혹시 계실지? ㅠㅠ
15/02/02 13:58
https://mirror.enha.kr/wiki/%EB%AF%B8%EC%8B%9D%EC%B6%95%EA%B5%AC
엔하위키가 입문하기에는 가장 친절한 편인거 같습니다
15/02/02 13:45
인터셉트한 수비수가 신인이었다는게 놀랍더군요.. 리플레이 상황보니까 분명 쿼터백 시야에서는 인터셉트 각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인터셉트 당한 느낌이라...
15/02/02 13:59
파랑색 유니폼의 시혹스가 24-28로 지고 있는 상황이고 공격중이였습니다.
마지막 1분 남긴상태에서 말도 안되는 캐치를 해냈고 (첫번째 짤) 20초 남긴 상황에서 End Zone 1야드 남겨놓고 패스플레이하다가 공 뺏기고 졌네요 (두번째 짤) 첫번째 짤의 패스를 설명하자면 아주 먼거리의 패스시도가 있었고, 공 잡는 선수가 점프해서 잡을려고 시도 했지만 수비수의 손과 엉키면서 공을 잡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공이 바로 땅에 닿지않고 점프후 등으로 착지(?)한 본인의 다리에 맞고 튀어 오르면서 손으로 잡았냈어요.
15/02/02 14:05
시애틀이 앞서 나가다가 24-28로 역전을 당하고 공격 턴인 상황에서 2분 정도가 남아 있었는데, 이때 슈퍼 캐치가 나왔습니다. 공을 떨어트린 줄 알았는데 그걸 바닥에 안 닿은 상태에서 잡은 덕분에 상당 거리를 전진했거든요. 이게 윗사진입니다.
이때만 해도 터치다운만 하면 역전이라서 시애틀이 이겼다고들 생각했는데, 1야드를 앞두고 쿼터백의 패스가 인터셉트를 당했습니다.;;; 이게 아래 사진입니다. 그래서 우승컵은 뉴잉글랜드에게로...
15/02/02 14:17
풋알못 시선에서 봤을 때 느낌은
4쿼터 5초 남은 상태에서 1점 뒤지고 있는 팀이 와이드 오픈 3점을 쐈는데 그게 에어볼이 났다... 그런데 그 뒤로 파울작전을 썼는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서 멸망했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15/02/02 14:22
음 그상황에서 3점도 아니고 노마크 덩크슛했는데 튕겨나간 정도...
아 4점차에 3점킥이 있으니 2점뒤지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크크 아무튼 황당하네요 크크
15/02/02 14:01
슈퍼볼에서 이런 임팩트는 진짜 처음이네요
마치 월드시리즈 7차전 9회말 1점차로 지고있는 팀이 무사만루 기회 얻었는데 4번타자가 스퀴즈 했다가 삼중살 당했다고 보면 될듯...
15/02/02 14:13
저 마지막 시홐스 공격 인터셉트한 루키 수비수가 자기 플레이에 큰 감동을 받아서 그런지 계속 울먹이더군요. 리얼 역대급 인생경기...
15/02/02 14:24
패스플레이를 한게 시간이 31초남아 중앙돌파로 갔다면 그만큼 시간이 지나가니 공격기회가 한번밖에 안될수있지만
패스플레이는 실패하더라도 여러번 공격기회를 가질수있어서 한듯... 하지만 저게 인터셉터 당할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을듯
15/02/02 15:03
마샬린치와 러셀윌슨이 있고 공격기회가 3번 타임아웃도 1번남았는데 굳이 패싱 플레이를 했어야할까요. 풋알못이지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espn 해설진들도 모두 bad call이었다고.. 내년에는 스틸러스가 저 자리에 오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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