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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1 16:04
예전에 낙원상가에 저거 진짜 잘 써는 아저씨가 한분 계셨는데
거의 박피수준으로 썰어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투명한 LP판 만드시는 분 계셨죠. 대학로 살때 한번씩 자주 놀러가곤 했었는데 요즘은 잘 계시나 궁금하네요.
15/02/01 16:09
낙원상가면... LP썰기 장인들이 많이 계신다는 그곳이군요.. 예전에 아버지가 전축 고장나서 같이 갔었는데
LP를 커스텀으로 제작 해주시는 모습보고 놀랐던적이..
15/02/01 16:21
제가 디제잉 하면서 느낀 건데
어중간하게 썰어서 울퉁 불퉁하면 스크래치 할때 많이 튀더라구요... 진짜 장인이 써신 평평하고 얇은 LP 써봤는데 튀지도 않고 완전 좋음. 근데 요즘 기계가 많이 발달해서 ㅠㅠ 레이저로 깔끔하게 자르긴 하더라구요
15/02/01 16:44
이거 얇은 거 보다 적당히 두께감있게 써는 게 더 좋은 거라고 알고 있는데 댓글들 보니 당황스럽네요. 너무 얇으면 보관할때나 오디오기기로 옮길 때도 힘들구요. 판수 많이 나와야 더 많이 팔게되니 판매자 입장만 좋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얇게 써는 그 순간 "우와~" 하는 건 있어도 그 이후는 좋을 게 없어요.
진지는 물말아먹었습니다.
15/02/01 17:21
그건 라이트한 소비자한테나 해당하는 말이고
하이엔드를 추구하는 청음자에게는 한트랙 돌고 바스러지더라도 빛나는 음감이 더 소중한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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