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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4 12:23
그린 에너지 사업 자체가 좀 돈이 안됩니다. 오히려 산업적으로 연계가 더 많이 가능한 대체자원을 더 선호하죠. 어쨌거나 기업은 이윤을 추구해야되니.
15/01/14 12:53
태양광발전의 와트당 코스트는 아직도 일반전력보다 비쌉니다. 그러므로 정부에서 보조금을 얼마 주는가에 따라서 수익성이 결정되죠.
일본같은 경우 일반전력시장가격의 거의 배(세계적으로도 최상위입니다. 원전사태의 영향이 컷죠.)로 태양광발전전력을 사들이기때문에 자택에 설치하면 4,5년사이에 도입비용을 뽑아낼수있습니다.
15/01/14 09:25
확실히 지금 재벌2세 세대보다 재벌3세가 실권을 잡는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1세대가 정신없이 달려왔고 2세대에선 아버지뽕 제대로 맞아서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세대라면 3세대는 1,2세대의 명암을 다 봐온 세대란 말이죠. 물론 보고도 느끼는 게 없으면 말짱 꽝이지만..
15/01/14 09:30
대부분의 경우 재벌3세들은 그런 것에 대한 별 인식이 없습니다.
오히려 2세 때의 '내 세상'이 더 강화됬으면 강화됬지...
15/01/14 09:32
제가 아는것은 약간 반대인데
재벌가는 3대가 고비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1대는 뼈빠지게 일해서 자주성가 했기때문에 독한마음으로 돈을 잘 굴립니다. 2대는 부모님이 고생하셔서 자수성가한걸 어느정도 봤기때문에 자만하지않고 경영을 나쁘지 않게 합니다. 3대는 조부모님이 어떠한 노력을 해서 이것들을 일궜는지 아예 모르기때문에 금수저를 감사할줄몰라 방만경영을 하기 시작합니다. 라고 알고있거든요
15/01/14 09:45
그게 보통 땅콩 사건과 관련한 분석이긴 한데 사실 좀 쉴드에 가깝다고 봐요
2세대가 자만하지 않았냐고 하면 회의적이고 3세대를 만든게 2세대인지라
15/01/14 09:46
역으로 1세대의 밑에서 배워서 다소 고정관념이 있던 2세대와 다르게(이건희 회장은 좀 특출났던 케이스라고 봅니다) 3세대는 태어날 때 부터 어떤방향이든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온 세대니까요. 이제 3세대 첫 타자인 이재용체재가 조만간 열리니 같이 지켜봐야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궁금하다는 건 꼭 플러스 방향이라는 건 아닙니다 (...)
15/01/14 09:50
그러고보면 참 저희 세대는 흥미로운 부분들이 현대의 재벌들은 과연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가를 볼 수 있다는게 아닌가 싶어요.
과거 만석꾼들은 거의 기백년을 양반으로 살았다던데(아쉽게도 전 양반집안은 아니라 잘 모릅니다만 크크) 과연 현대의 만석꾼집안은 얼마나 갈지
15/01/14 09:36
오히려 3세대가 위기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1세대가 미친듯이 쌓아올리는걸 2세대에서 눈으로 직접 지켜봤는데 3세대에는 그런걸 보지 못한채 지위와 권력을 온건히 이어받으니 그것의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수 있다는거죠 이번 땅콩사건 터졌을때 주로 나오던 이야기입니다
15/01/14 09:35
재벌 2세부터는 재색을 겸비한 사람과 결혼하니 3세는 다 가진 사람들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고 보고요.... 전 좀 울러가야겠....
15/01/14 10:05
저번에 보니 배우 이민호가 다이아5라 하더군요. 그나마도 전적이 얼마 안 되고 승률이 좋아서 빡겜하면 다1도 가능할것 같다고 하더군요...
15/01/14 10:01
제목 보자마자 한화 김승연 회장 첫째아들이겠다 싶었네요.
김승연 회장도 빠따 이미지가 있어서 안좋은 편인데, 재벌 회장들 중에서는 그래도 합리적이고 언론 마사지 안하고 사업만 집중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직접 만나본 지인이 재벌 회장이라고 해서 무슨 괴물같은 사람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편안하고, 예의바르고, 사람 인격 존중해줄줄 아는 사람이라고 아주 극찬을 합니다. ;;;
15/01/14 10:17
빠따 회장님도 대한항공건 이후로는 구질구질하게 언플하고 공무원 안엮고 그냥 자기 손으로, 남안시키고 솔선수범했다고 재평가를 받는 분위기가..크크. 뭐 여튼 마초스럽긴 하지만 저도 덜 음흉해 보여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15/01/14 11:11
김동원 몇번 만나서 이야기 해보고 놀아보고도 했는데
실제로는 진짜 착합니다. 뭐 잘못한게 있으니 쉴드치려는건 아니지만 인터넷상에서 낙인찍힌 이미지정도까지는 아니랄까
15/01/14 10:54
군대 선임이 대기업 3세였는데 얼굴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데 성격도 좋아서 저런 배경 가진 사람이 저정도로 훌륭하기까지 하면 나 같은 사람은 어쩌란 말인가(?)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야구 볼 땐 좀 무서웠습니다. "아 쟤 진짜 못쓰겠네" 같은 말이 그냥 던지는 말로 안들려요; 다음 시즌부터 팀에서 안 보일 것 같음...
15/01/14 10:56
3-4세부턴 뛰어나지않고 주위신망을얻지못하면 그내부에서도 슬슬 도태될것도 같은데.. 저들 내부도 슬슬 정글화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좋고, 능력뛰어난 사람들만 살이남길 빕니다.
15/01/14 11:10
청계산 사건은 절대 잘 한건 아니지만... 참 재벌치고 소박하다...라고 생각 되었었습니다.
굴지의 A그룹 회장아들 모씨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그 종업원들은 모두의 무관심속에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직접 깡패장갑끼고 패다가 콩밥을 자셨으니... (사후 처리도 깔끔했다 들었습니다. 뒷끝 없고 넉넉한 보상...) 암튼 원래 소싯적에 김회장도 뭐 8공잔가 7공자로 난봉으로 유명했던 사람이니... 뭐 그렇지만 김성근 감독을 써 준 이후 급호감으로 변했고... 우리가 이렇게 관심가지고 칭찬해주고 있다면 이 장남양반도 더 조신하게 잘 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저 넓은 이마가 인품을 보여주고... 저 넓은 이마가 참 맘에 듭니다. 저 넓은 이마가... 동양철학에선 넓은 이마=넓은 인품입죠... 넓은 이마...
15/01/14 13:07
맞은 사람은 소박하게 두들겨맞았나 보군요. 확실히 대한민국은 돈 많고 봐야됩니다. 그래야 죄를 지어도 ~치곤 괜찮다라는 소릴 듣거든요.
15/01/14 16:55
먼저 맞고 온 쪽에 대한 보복이라서 말이죠.
솔직히 내 자식이 맞고 온다면 저런 생각 안 드는 부모가 있을까요. 어찌됬든 욕을 먹을 만한 행동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다 정도죠.
15/01/15 02:08
생각이 드는거랑 하는 거는 천지차이의 문제입니다.
머릿속으로야 사람 수십명도 죽이죠. 게다가 1차 폭행사건 때 김회장 아들이 일방적인 피해자였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술집에서 시비붙어서 싸운건데요. 그래서 전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문제시 삼는 것은 '재벌치고 소박하다'라는 부분입니다. 재벌이면 보복을 더 거창하게 해도 괜찮다는건 도대체 무슨 논리로 입증할 수 있는건지요.
15/01/14 11:37
군필자다 하시는데 한화 그룹은 애초에 방산사업에서 큰 기업이라 아들들 병역문제는 깔끔합니다. 퍼펙트한 첫째는 물론 청계산 사태의 주범 둘째도 군대 장교로 다녀왔을걸요? 막내아들은 승마 금메달리스트로 중학생때인가 면제받았고... 혹자는 그러더군요 첫째를 저렇게 완벽하게 키우느라 둘째 셋째는 좀 풀어주면서 키워서 사고를 치고다닌다고;
15/01/14 12:20
83년생인데 아직 결혼을 안 한 건가요?
요즘 추세로 늦은 거야 아니지만 보통 재벌가면, 특히나 장남이면 정략결혼으로 좀 일찍 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15/01/14 12:31
제목보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DK군요...
DK야 뭐 딱히 깔 거리도 없고 착실하죠.. 심지어 키도 크고(182~3정도 될껍니다) 잘생김.. ㅠㅠ 그놈의 태양광이 문제지만.. ㅠㅠ
15/01/14 12:47
학력은 정몽준이 더 나은 거 같은데...;;;서울대 경제학과
하버드가 더 가기 힘든 대학이지만, 미국 학부는 부시 같이 단순 실력보다는 다른 요소로 더 많은 평가를 한다고 들어서..
15/01/14 13:21
그렇죠. 졸업이 정말 힘들다고 하더군요.
사실 둘 다 대단한 거죠...재벌 아들이 뛰어난 학벌을 갖추었으니.. 그런데 재밌는 게 재벌자제라 경영학과나 경제학과를 갈 거 같은데 정치학을 전공했네요...
15/01/14 16:40
서울대 경제학과 - MIT 경영학 석사 - 존스홉킨스 정치학 박사
돈도 많아, 인물도 좋아, 심지어 와이프도 이쁘다는,,,,,
15/01/14 18:54
그룹에 재직중일때 어쩌다 2번정도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소위 말하는 귀족의식? 그런건 없어보이더군요.
뭐 태양광을 말아먹은건 있지만 그건 세계경제사정과 맞물려서 크크.. 그래도 한화는 저분만 믿고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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