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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0 01:31
한때 손해 130만설, 200만설을 취했던 바 있는 기적의 수학가로서 아직도 이 고전 퀴즈가 헷갈리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이 문제는 계산이 아니라 감성으로 푸는 문제입니다. 등장인물이 세명인데 한놈만 나쁜놈입니다. 그놈이 먹튀한 것만 손해인 것이지요. 저 순박하게 생긴 빵집 아저씨로부터 무슨 나쁜 것이 발생했을 리가 없습니다.
15/01/10 01:40
회계로 풀면 됩니다. 진지는 내일 노는날이라 아이스크림 한통 다 빨았습니다.
받을어음 100만원 / 매출 70만원 ---------------현금 30만원 매출원가 XX만원 / 재고자산 XX만원 현금 100만원 / 받을어음 100만원 받을어음 100만원 / 현금 100만원 대손상각비 100만원 / 받을어음 100만원 수익 : 매출 70만원 비용 : 매출원가 XX만원 + 대손상각비 100만원 계 : -(30만원 + 보석의 원가)
15/01/10 02:27
가게에 70만원 짜리 보석 세개가 다인 가게에서 하나를 사기 맞아서 줘버렷으니 남은 두개중에 하나는 팔아서 임대료주고 하나는 한달생활비로 써야되니 보석가게 주인의 손해는 보석가게네요.
15/01/10 02:46
제과점이 갑이네요. 보석상조차도 소화 못하는 100만원 짜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현금으로 '언제든지' 척척 바꿔줄 수 있을 정도의 능력! 더군다나 위조수표까지 알아채는 감식안까지! 그러므로 보석상은 가게를 얼른 접고 제과점을 차려야 합니다(?)
15/01/10 09:25
그렇죠 명색이 보석상이라면 고액권 수표에 대한 감식안 및 현금 동원 능력이 빵집주인보다 월등해야 정상인데 오히려 보석상을 압도하는 빵집주인!
저 빵집주인은 사실 일개 상인으로 위장하고 있는 정부의 고위 비밀요원일 확률이 높습니다. 친해지면 개이득!
15/01/10 09:52
헷갈릴 이유가 없는게 사기꾼이 100만원 이득을 봤으면 누군가는 100만원을 손해본거고 제과점은 손해본게 없으니 보석상 100만원 손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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