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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9 15:25:39
Name 송지은
Subject [기타] 시즌2 레전드가 될뻔했던 장면.


하.. 진짜 이건 아무리봐도 혈압이 올라서.. ㅠㅠ
이두희에게도 그랜드파이널 참가 자격좀 주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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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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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 때 불멸의 징표 사용하려고 했을 때, 카타르시스로 캬아~ 하다가
이상민이 저거 가짜라고 하는거 보고 멘탈이 날라감;;;

만약 저 때 이두희 저렇게 안날라갔으면 조유영이 그렇게 욕을 엄청나게 먹지는 않았을지도....
15/06/29 15:33
수정 아이콘
몇십분 내내 스트레스받고 저기서 환희할뻔하다가 또 뒷통수맞고 데매에서 탈락하는것까지 완벽한 발암스토리였죠
반반쓰
15/06/29 15:38
수정 아이콘
나 만취였니? 까지.. 참 충격적이었죠 크크
제랄드
15/06/29 15:40
수정 아이콘
집에서 맥주마시다가 박수 쳤었죠. 그리고 잠시 후... 크크...
당시 불판 분위기가 생각나네요.
Meridian
15/06/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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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집에서 소리질렀는데 또다시 통수란걸 알고 욕이 절로나오더군요 크크크
소신있는팔랑귀
15/06/29 15:53
수정 아이콘
저게 가짜가 아니었으면 진짜 제대로 사이다였을텐데 말이죠 크크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6/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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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명장면엔 이상민이 끼어있네요.
정말 지니어스게임과 가장 어울리는 플레이어는 이상민인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맨
15/06/29 16:45
수정 아이콘
저는 지니어스에서 가장 명장면이라 생각하고 가장 완성도가 높은 에피소드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연출 PD가 천재라 느꼈어요. 그냥 시청자들 머리 꼭대기에서 완전히 가지고 놀았죠. 시즌 1이 수퍼 히어로가 승리하는 서사라면 시즌 2는 섬뜩할 정도로 현실적인 사회 실험처럼 느껴지게 하는데 저 에피가 한 몫했구요. 그만큼 감정이입을 시청자들로부터 극한으로 끌어 올렸고 이후 반응은 예능을 넘어 왠만한 정치적인 사안을 뛰어 넘을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구요. 조유영 아나운서같은 경우 지니어스 이후 방송을 잠정적으로 쉴 정도로요. 그냥 시즌 2의 저 에피는 단순 예능이 아니었어요.
개념테란
15/06/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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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에 대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왜 홍진호가 자신이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받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나요? 이두희가 자신의 신분증을 훔친 사람들에게 악감정 있는건 당연한 것 같은데..
15/06/29 17:49
수정 아이콘
22희가 계속 홍진호랑 할꺼라고 했었죠 아마?
카바라스
15/06/29 17:56
수정 아이콘
이상민이 불징주는 조건으로 홍진호를 찍으라고 했죠. 그러고 이두희한테는 가짜를 줘서 홍진호vs이두희를 만들려고한거구요.. 그날 이상민 판짜기는 정말 감탄이 나오더군요. 막판에 훈계질로 이미지 다깎아먹어서 은지원 조유영 다음으로 많이 욕먹었지만
15/06/29 18:13
수정 아이콘
조유영씨로 하겠습니다. 할때 이상민 눈동자 보면 재밌습니다. 순간 어떤생각이 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동동다리
15/06/29 19:10
수정 아이콘
사실 가짜 불징이 있다는거 자체가 밸런스 붕괴였습니다. 그냥 불징으로도 op인데 가짜 불징이라뇨.
가짜의 존재를 모두 알고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실제 불징과 다름없이 거래에 사용할수 있는데요.
반전과 임팩트에 집착한 나머지 밸런스를 완전히 망가뜨렸습니다. 시즌2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엉망이었죠 그결과가 6화구요
무라딘
15/06/29 19:45
수정 아이콘
그쵸.. 불징 두개나 있는거나 다름없는..
최고의 뻘짓이었어요
interstellar
15/06/29 20:57
수정 아이콘
이두희는 그냥 이리저리 휘둘리고 이용당한것 말고 한것도 없는데 그랜드파이널이라뇨;
크로스게이트
15/06/30 19:0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게임실력, 정치력 모두 최하를 달리는데 그랜드파이널이라뇨..
차라리 김풍을 데려와도 저거보다는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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