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플러스팀은 최근 열린 SO1 스타리그의 우승자인 팀소속 프로게이머 오영종과 팀주장 김성곤이 서울디지털대학의 2006학년 신입생으로 정규 입학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엔터테인먼트 경영학부에 입학하는 오영종 선수에게 개교 이래 처음 4년 전액 장학금을 부여했다. 게임학부에 입학키로 한 김성곤 선수는 2년 장학금.

오영종 선수는 "이번 입학이 프게이머 은퇴 이후 사회 진출시 2차적인 진로를 걸어가는데 큰 보탬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 기획팀 백진 팀장은 “개교이래 프로게이머가 4년 전액 장학으로 입학한 경우는 처음으로 젊은층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게이머를 우리 학교 학생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에는 김원준, MC몽등 유명 연예인들도 재학중이다.

권로미 기자(romi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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