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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6 16:44
잠보리 좋아합니다 크크크
워낙 일본어를 모르면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아무래도 앞으로 글을 쓸 기회가 있어도 제외될 것 같으나 역시 야간 마지막 회차 공연에서의 광란의 춤파티를 보면 없던 관심도 생기죠 흐흐흐
23/08/26 17:14
그쵸 추첨은 신의 영역...이죠.... 물론 일자 회차마다 당첨 확률에 대한 분석도 나와 있지만 결국 하루 원찬스니까요...
그래도 결국 올 추첨이 된게 더위에 오랜 시간 기다리는게 위험하기 때문에 변경된거라서 여름시즌 이제 곧 끝나고 공연시간 다시 빠르게 조정되면 랜드의 잠보리도 1회차 선착순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니까 나중에 시간 되실때 체크해보세요 흐흐흐
23/08/26 17:35
제가 도쿄디즈니랜드 갔을 땐 할로윈시즌에 뮤지컬은 원맨스 드림이었죠
그거보단 비가 살짝 추적추적 내릴 때 본 레이저쇼가 너무 가슴에 와닿았었네요
23/08/26 18:13
여친이 도날드 덕후라 같이 만나러 간 적은 있는데 전 민망해서 여친 혼자 보냈습니다 크크크
저도 랜드보다는 씨 취향이긴 하네요. 어트랙션도 그렇고 저녁때 쇼도 그렇고…근데 요새 입장료가 매년 오르는 중이라 이젠 함부로 가기도 무섭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 현지에서 유명한 익스트림 스포츠가 디즈니 혼자가기인데 한 번 해보쉴?(???)
23/08/26 20:57
참고로 룰북(…)에 의하면 발렌타인이나 크리스마스같은 커플참가율이 높은 기념일에 참전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고 하니 용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3/08/26 22:50
올해 여름에 디즈니 월드 일주일 다녀왔는데 정말 신세계더라고요. 느낀 점도 참 많았습니다. 디즈니 월드가 지난 수십년간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티켓 가격과 기타 부대비용을 올려왔는데 그 영향으로 사람이 안와서 적자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월드 4개 파크 중 가장 인기 없는 애니멀 킹덤에 가면.. 와 세상에 백인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23/08/27 09:20
작년 11월에 도쿄 디즈니 씨를 무려 혼자서 갔습니다. 혼자 도쿄 여행 가는김에 디즈니 랜드도 끼워 넣었는데..
다들 머리띠나 모자를 쓰고 다녀서 나도 뭐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해서 제일 맘에 들었던 몬스터주식회사의 와조스키 모자를 사려고 보니까 어디서 파는지 진짜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짧은 일본어로 한 직원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이 모자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니까 너무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아마도 하우스 오브 테러 부근의 샵이였나.. 거기서 모자를 사서 잘 쓰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던 저를 보고 그 직원분이 제 모자를 가리키며 "어 모자 사셨네요~" 라고 먼저 반갑게 인사해주고 직접 사진까지 찍어주었던 어쩌면 사소하지만 너무나 따뜻하게 느껴졌던 서비스에 대한 경험은 디즈니랜드 브랜드 자체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각인됨과 함께 저에게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23/08/28 05:50
맞아요. 실제로 도쿄 디즈니는 캐스터 분들과 손님들의 호흡?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상해 디즈니는 그렇게 별로라고....) 지금 리조트에서는 40주년을 맞아 캐스트 분들과 손님들이 서로 작은 카드를 주고 받을 수도 있어요!
일본의 서비스업 정신?과는 별개로 디즈니는 또 다른 느낌의 응대라는 느낌입니다. 생일이 있는 월에 가서 생일 실(작은카드) 가슴팍에 붙이고 다니면 (입구에 계시는 직원분께 PLZ Birthday seal~ 이야기하면 받을수 있습니다. 이거 받으면 캐릭터들 만날때도 축하해줍니다) 지나다니는 모든 캐스트분들이 생일 축하해주는 기이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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