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20 00:54
제가 봤던 상영관에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그런가 박장대소가 나름 있었는데 그 타이밍이 '설마 여기서 웃음이 나오나?' 싶은 순간이 꽤 있었습니다..
글쓴이님의 평가에 공감하는 편이고, 세대를 좀 많이 타는 영화인가 싶기도 합니다. 60년대생이신 부모님과 함께 집 TV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을 보면 좀 어려워 하시는 지점들이 있는데, (더글로리, DP같은 것 보다 금이야옥이야, 진짜가나타났다를 더 애청하십니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부모님 모시고 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23/08/20 08:27
보호자보다 낫습니다
보호자는 ott 추후에 올라오는것도 거르시는걸 추천드리는… 더문보다도 나은듯도? 생각도 안한 까메오가 많이 나오고 영화자체는 럭키의 하위호환이라 생각해서 저도 큰 웃음 없이 무표정하게 봤지만 극장 내 분위기는 나쁘지 않더군요
23/08/20 09:11
초반부 지나고부터는 영화보는 내내 굉장히 복잡한 마음이었어요...
말씀하신 토론씬은 정말 그걸 진짜 한다고?설마?하지마!!! 마음속으로 외쳤는데 하아...
23/08/20 12:44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결국 자기가 받아들이기 나름인거라 저는 이런류 영화 안좋아해서 거르긴 했지만 자기 취향이 엄청 중요한게 영화판이죠
23/08/20 13:35
저는 오히려 최근에 본 한국영화들(밀수. 보호자)이 별로여서 그런가 괜찮게 봤습니다. 그렇다고 추천할만큼 재밌냐하면 사실 딱히... 그냥 OTT 이런데 나오면 한번봐 정도...
23/08/20 16:17
약간 스포성 댓글이지만
어제 보고 왔는데 소소하게 볼만합니다. 개연성은 당연히 기대는 하면 안되지만 와이프는 재밌게 봤더라구요. 조금 유치하긴 합니다. 그냥 훈훈한? 가족드라마 느낌이에요. 의외로 극장에 계신분들이 같이 하하호호 웃어줘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23/08/20 17:31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관객들 분위기도 좋았구요. 오펜하이머나 콘크리트유토피아 같은 묵직한 영화도 있고, 달짝지근해같은 가볍게 보는 영화도 있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