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20 14:10:23
Name 밥도둑
Link #1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720_0002383976
Subject [정치] 늑장 논란 김영환 충북지사 "일찍 갔다고 바뀔 게 있나" (수정됨)
지난번 친일파 발언도 그렇고 요즘 제일 시끄러운 지자체장 김영환 충북지사님 관련 기사 입니다. [일찍 갔다고 바뀔 게 없었다] 이 발언이 얼마전 대통령의 했던 말과 엮어서 조금 과장되게 헤드라인을 뽑은 줄 알았는데, 진짜 본인이 한 말이네요.

[오송 지하차도 참사 늑장 대응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김영환 충북지사는 20일 "(일찍)거기 갔다고 해도 상황이 바뀔 것은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나마 이것도 대통령  주재회의에서만 먼저 사과를 하고 더이상의 언급이나 브리핑이 없어서 퉁 치나 싶었는데 오늘 합동분양소에서 사과를 했습니다. '어차피 내가 거기 가봤자 바뀔건 없다' 메타가 요즘 유행인가 봅니다.

사고 발생 5시간 후 현장에 도착했다는 이유로 뭇매를 맞고 있는데, 왜 이렇게 늦을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는 기사 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됐는데, 김영환 지사는 왜 괴산으로 향했나.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945649

첫 번째 의문은 왜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이 지나서야 도지사에게 보고됐냐는 점이다.
두 번째 의문은 만약 오전 9시 40분경 보고받은 게 사실이라면, 왜 괴산으로 향했을까 하는 점이다.
여기서 또 다시 세 번째 의문이 생긴다. 왜 김 지사가 긴박한 현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농작물 침수 현장 일정을 고수했는가 하는 점이다.

보고된 시점 자체도 늦었고, 기사 읽어보면 그냥 총체적 난국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반짝반짝티니핑
23/07/20 14:16
수정 아이콘
재선에 도전할 의지가 없는 걸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3/07/20 14:17
수정 아이콘
요즘엔 오래해먹자가 아니라 임기동안 빠르게 해먹자로 메타가 바뀌어서...
23/07/20 14:21
수정 아이콘
충북이 국힘선호지역이면 가장 재선에 가까운 발언일 수도 있죠 크크
반짝반짝티니핑
23/07/20 14:28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러네요 크크.

그런데 찾아보니 지난번 선거 결과가 2% 차이였네요.
반짝반짝티니핑
23/07/20 14:29
수정 아이콘
잘못 봤습니다. 17% 차이네요 정정합니다.
겨울삼각형
23/07/20 14:50
수정 아이콘
지난 지선때 바뀐분들의 공통점이죠.

이미 재선따위는 고려하지않고 지금 해먹자가는게 노골적입니다.
23/07/20 16:25
수정 아이콘
저래야 뽑아주는걸지도 모르죠.
샤한샤
23/07/20 14:17
수정 아이콘
왜 윤석열하고 친한지 아주 잘 알것 같습니다
빼사스
23/07/20 14:18
수정 아이콘
뭐 행정부 수반이 이미 한 말을 도지사가 반복한 거라 봐야죠
소이밀크러버
23/07/20 14:22
수정 아이콘
오... 눈치가 없는지 염치가 없는지;
덴드로븀
23/07/20 14:2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23897?sid=100
[尹 자택서 전화 지시 논란… 대통령실 “비 온다고 퇴근 안 하나” 반박] 2022.08.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12455?sid=100
[행안부 장관, 이태원 참사에 “경찰 배치로 해결됐을 문제 아냐”] 2022.10.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09651?sid=100
[대통령실 “당장 한국가도 수해상황 바꿀수 없어 수시로 보고받고 지시”] 2023.07.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293786?sid=102
[김영환 충북지사 "오송 참사 현장 일찍 갔어도 바뀔 것 없었다"] 2023.07.20.

일관성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건 불과 1년밖에 안됐다는거죠.
환경미화
23/07/20 18:05
수정 아이콘
최근 2주동안 일어난일들만해도 보통 한달정도 뉴스 끌고갈 사안인데
거의 매일매일 이슈가 생기니...
정말 사건을 사건으로 덮고있는거죠..
덴드로븀
23/07/20 18:1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529279?sid=100
[감사원 “보 해체 결정 절차 불합리”…환경부 “4대강 보 정상화”] 2023.07.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80747
[환경부 "4대강 16개보 모두 존치…댐 신설과 하천 준설 추진"] 2023.07.20.

우연이긴 하겠지만 하필(?) 오늘 감사원의 발표가 나와서 4대강 장작이 불타오르게 됐습니다.
23/07/20 14:26
수정 아이콘
그대그지그지지자 일관성은 있습니다
23/07/20 14:26
수정 아이콘
뭐 이렇게 성토해봐야 내년에도 같은일 반복되겠죠.
handrake
23/07/20 14: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틀린말은 아니지 않을까요?
거기 가봐야 의전한다고 더더욱 구조작업이 늦어질것 같은데
23/07/20 1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욕을 먹는 이유는 틀린말을 해서가 아니라 해서는 안될말을 해서 그런겁니다.
23/07/20 14:40
수정 아이콘
지자체장이 할소리는 아니죠
Not0nHerb
23/07/20 14:59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이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군요. 저는 약간 놀랐습니다.
bus tour
23/07/20 15:05
수정 아이콘
매불쇼에서 유시민이 말한 말할 때 유의 사항입니다.
1. 옳은 말인가
2. 꼭 필요한 말인가
3. 친절한 말인가
결론: 옳은 말을 필요할 때 친절하게 !!
No.99 AaronJudge
23/07/20 18:28
수정 아이콘
그게 정치인의 덕목이죠 흐흐
bus tour
23/07/20 18:49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정치할 때 바른 말도 싸가지없이 얘기한다는 비판많을 때 지인에게서 들은 조언이라네요
조메론
23/07/20 15:15
수정 아이콘
네….????
지구 최후의 밤
23/07/20 15:55
수정 아이콘
옳은 말은 아니죠.
Fabio Vieira
23/07/20 16:45
수정 아이콘
지자체장이 할 말이 아닌데 했다는게 문제입니다.
환경미화
23/07/20 18:06
수정 아이콘
동네 어른신들이 술자리에서나 할법한 말을
지자체장이 말한게 문제죠.
지자체장이 할말인거지 일반인이나 할법한 말인겁니다.
23/07/20 20:14
수정 아이콘
싸패도 아니고 옳은 말이라고 나오는대로 다 뱉는게 정상인가요
호러아니
23/07/21 06: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야하냐 아니냐 지금이냐 아니냐 야 얼마든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가도 다를거 없다 는 완벽하게 틀린 말이죠. 재난에는 언제나 리소스가 모자르고 다른데서 남는 자원 끌고 오는건 담당자 선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인데 채널조차도 충분할 수가 없어서 재난은 언제나 최고 권력자의 직접 접촉이 도움됩니다. 행정을 하나도 모르거나 그저 면피가 제일 중요한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23/07/20 14:33
수정 아이콘
제가 정치도 잘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일처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차치하고
꼭 거길 가야되나요??
오히려 늦게 가는게 더 맞는거 같은데..
cruithne
23/07/20 14:45
수정 아이콘
[첫 번째 의문은 왜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이 지나서야 도지사에게 보고됐냐는 점이다.
두 번째 의문은 만약 오전 9시 40분경 보고받은 게 사실이라면, 왜 괴산으로 향했을까 하는 점이다.
여기서 또 다시 세 번째 의문이 생긴다. 왜 김 지사가 긴박한 현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농작물 침수 현장 일정을 고수했는가 하는 점이다.]


다른 일처리가 적절했다면 까이진 않았겠죠
마카롱
23/07/20 14:47
수정 아이콘
김영환 지사 부부, 경기 살며 괴산 땅 집중 매입... 당선 후에도 계속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32739

괴산으로 갔던 이유가 대충 답이 나오네요.
환경미화
23/07/20 18:14
수정 아이콘
내땅 물넘치면 안되~~~~
밥도둑
23/07/20 14:48
수정 아이콘
[꼭 거길 가야되나요??]
어차피 하는일도 없는데 그냥 안가는것도….?
분쇄기
23/07/20 14:51
수정 아이콘
입에서 나올 소리가 있고 아닌 게 있죠.
Not0nHerb
23/07/20 14:59
수정 아이콘
대통령 부터 모범을 보여서 그런가,
예전에는 당연했던 일들이 당연하지 않게 변하는거 같아요.
23/07/20 15:13
수정 아이콘
전 이글 보기 전까지 저분의 존재자체를 몰랐었고
당연히 어느당인지도 모르고 (글내용보고 대충알긴했습니다만)
저렇게 대답한거보니 왜 안갔냐고 뭐라고 했나본데

제가 궁금한건 일처리 잘못한걸로 까면될걸
왜 안갔냐고 까는게 대표적으로 깔거리가 되는건지?
이게 궁금해서 입니다.
소주의탄생
23/07/20 15:20
수정 아이콘
일처리 잘못한 것에 대표적인 것이 안갔던 것이기에 이처럼 반응이 나오는거죠 거기에 책임회피성 저질멘트는 덤이고요 사고나자마자 현장에 가서 도민들께 사과의 발언과 함께 사태파악하고 업무지시하고 온 책임을 다해서 이번 참사수습에 힘쓰겠다고 했으면 이보다는 훨씬 나앗을겁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3/07/20 15:25
수정 아이콘
안간 이유가 괴산의 수해 지역 방문입니다. 도청에 있었으면 이정도 까지는 아닐텐데...

괴산의 농작물 피해가 인명피해보다 중요하다로 해석이 되니까요.

그리고 말을 해도 저렇게 하니 까이겠지요. 괴산은 뭐 달라질게 있다고 갔을까요..

왜 안갔냐고 까는게 아니라 왜 안갔냐는 물음에 공직자가 할 말이 아니라서요.

아, 물론 대표적인 깔거리는 아닐겁니다. 깔거리의 시작이겠죠...
23/07/20 15:3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위 다른 분들도 감사합니다.
괘씸 + 깔거리의 시작 + 자극적발언 정도로 보면 되겠군요..
덴드로븀
23/07/20 15:56
수정 아이콘
평소에도 도지사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사고가 발생했을때 최대한 현장에 늦게가고, 일처리가 잘되도록 잘 지원해주는 사람이
저런 말을 했으면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이긴 하죠.

그런데 이분은 전적이 화려합니다.
https://namu.wiki/w/%EA%B9%80%EC%98%81%ED%99%98(1955)#s-4.4
[김영환]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김부선 이재명 스캔들 논란 의혹 제기
4.2. 차 없는 도청 추진
4.3. 현금성 복지공약 말바꾸기 논란
4.4.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 발언 논란
4.5. 2023년 제천 봉양읍 산불 당시 술자리 참석 논란
4.6. 충북학사 식사 논란
4.7. 충북도청 윤석열 사진전 사건
4.8.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부실 대처 논란
SG워너비
23/07/20 18:54
수정 아이콘
정치를 몰라도 할 말 안할 말이 있는건 아시죠?
cruithne
23/07/20 14:44
수정 아이콘
죽을건데 왜 사는지?
터드프
23/07/20 14: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충북지사 되기전에 유튜브 했던거 보면 어휴.. 절대 공직 맡아서는 안 되는 사람인데 답답하죠.
DownTeamisDown
23/07/20 15:01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 경기도 지사 나올때부터요
23/07/20 14:46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로 이력을 보니 이해가 안 되는 발언은 아니네요
이선화
23/07/20 14:46
수정 아이콘
[틀린말은 아니잖슴]이 요즘 메타인가보네요...
지구 최후의 밤
23/07/20 15:58
수정 아이콘
사람간의 대화도 시대가 지나면서 기계적으로(적당히 표현할 단어가 없네요.) 변하는 느낌입니다.
옳고/그름 보다는 맞음/틀림으로 변화하는 것 같아요.
임전즉퇴
23/07/20 21:35
수정 아이콘
내가 미워하는 자에게도 적용 가능할 때 제대로 쓸 수 있는 말인데, 그게 안 되는 사람들이 더 애용하죠.
톤업선크림
23/07/20 14:52
수정 아이콘
저딴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는 것도 어이없는데
내용은 맞지 않냐고 옹호받는건 소름이네요...
23/07/20 14:56
수정 아이콘
이게 거길 왜 꼭 일찍 가야하냐고 물어본다면
여러분이 공장 대표입니다.
공장이 불이 났어요.
그런데 그냥 불 다꺼지고 소방서에서 보고할때쯤 가면 되는거 아님? 이라고 말하는거랑 똑같아요.
당연히 바로 보고 받자마자 가서 피해상황부터 확인하고 공장 추후 상황 거래처들과의 연락을 통해 납품 일정 조정, 직원 부상확인 등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걸 설명한다고 글쓰고 있는 제가 정말 자괴감이 드네요
23/07/20 15:24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합니다.
23/07/20 16:01
수정 아이콘
우리집에 불났는데 어차피 내가 불 끄는거도 아닌데 꼭 가야하나요? 같은거죠
디쿠아스점안액
23/07/20 19:16
수정 아이콘
뭐 사장은 자기 재산 날아가는 거지만 저 분은 자기랑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서...
스팅어
23/07/22 00:4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 잘못된 인식이 욕먹는 이유이긴 하죠.
Not0nHerb
23/07/20 15:02
수정 아이콘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 도정의 책임자 도지사 이런 분들이
가봐야 도움도 안되는데 꼭 가야하냐는 말이 나왔을 때

기분이 나쁜건 현정부의 지지자 들일까요
아니면 문제가 생기면 장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까요.

워낙 제 상식과는 궤를 달리하다보니 순간 좀 헷깔립니다.
계층방정
23/07/20 15:03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이 왜 충북지사냐면
상대가 노영민이었기 때문입니다. 안 그래도 부동산 급등시켰다고 욕 많이 먹었는데 서울과 청주 집 중에서 청주 집을 판 게 충북도민의 역린을 건드렸죠.
터드프
23/07/20 15: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사실 이 사람 된 이유는 민주당에서 상대로 노영민 낸 것인 데에도 있습니다. 진짜 충북민들 입장에서는 속터졌을듯.. 민주당이 이번 선거 또 안일하게 임하면 저번 지방선거 꼴 날겁니다.
계층방정
23/07/20 15:23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당시 민주당 경선에 경쟁자라고 할 만한 사람도 딱히 없더군요. 도종환이나 곽상언 정도던데 곽상언은 뒤늦게 선거 운동한다고 외지인 취급하는 기사가 있더군요. 결과론이지만 노영민이 청주 집 팔았을 때부터 작정하고 도지사 후보 새로 찾아다니지 않는 한 충북지사는 사실상 국힘 내부 경선이 실제 선거였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꿈트리
23/07/21 09:27
수정 아이콘
진짜 노영민은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빡치는 인물인데, 그 걸 공천까지 시켜주고 웃기지도 않습니다. 윤석렬 검찰총장시켜줘, 부동산 급등하게해서 지지율 떨어뜨려... 전적이 화려한데 정리못하는 걸 보면 민주당 상태도 국힘이나 비슷한 것 같기도 하구요.
찬공기
23/07/21 13:37
수정 아이콘
노영민이야말로 원조 친문이죠. 사실상 친문 좌장 소리까지 들었구요. 2012년 대선 후보 비서실장부터 해서 역사가 깊죠.
시집 강매 때문에 공천 배제 당했지만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을 거두지 않았어요. 주중대사에 이어 비서실장으로 중히 쓰고, 그놈의 2주택 논란 속에서도 꿋꿋이 지선까지 내보내고... 그쯤 되었으면 좀 주저앉힐 법도 했는데...
이찌미찌
23/07/20 15:03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만 보고 정치합니다.
23/07/20 15:09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 최고위 선출직 공무원들 발언은 정말 난해하네요. 이 분들을 이해하려면 범인의 범주를 초월한 '공감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3/07/20 15: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바뀔것도 없는데 도지사는 왜함??
23/07/20 15:15
수정 아이콘
일찍 안 가서 일단 저분 정치생명이랑 국힘 지지율은 바뀔 듯
23/07/20 15:1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99494?sid=100

이분 웃긴 분인게 유족과 희생자에게 사과 안하다가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처음 사과한 분이죠. 의도와 행적이 매우 투명한 분입니다.
자급률
23/07/20 15:29
수정 아이콘
요즘 뭔가 '사과하면 몰매놔달라고 핑찍는거나 다름없으니까 사과 안하는게 답이다'가 사회적 뉴노멀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23/07/20 15:31
수정 아이콘
내심 그렇게 생각할수야 있다고 치는데 그걸 당당히 뱉는 마인드 인정합니다. 막상 본인 부하직원이 저런식으로 말하면 노발대발 하실꺼같은데..
내년엔아마독수리
23/07/20 15:31
수정 아이콘
늦게 갈 수는 있는데 그럼 그 동안에 집무실에서라도 사고 수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은 했어야죠
이번시즌
23/07/20 15:32
수정 아이콘
요즘은 정치권도 알빠노 모드인가
이게나라냐/다
23/07/20 15:50
수정 아이콘
정치권도(x)
그들이 만든(o)
kissandcry
23/07/20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때 괴산에 간게 괴산댐 월류가 먼저 아니었나요? 이른 아침부터 뉴스 속보 계속 나올 정도였고 괴산댐 월류로 주민 수천명을 대피시킬 사이즈였으니까 도지사가 거기에 있을만 했던 것 같은데요. 말을 저렇게 한 건 문제이지만요
소독용 에탄올
23/07/20 16: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가도 바뀌는게 없으면 괴산도 침수농지도 갈 이유가 없죠.....

그나마 괴산이야 주민 대피가 대부분 이루어진 상황이었지만 월류가 지속되고 있으니 점검을 위해 방문했어야 한다고 볼 수 있긴 합니다만, 그 이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침수농지방문 일정을 그냥 수행한 것이 설명이 안됩니다.....
옥산면이면 오송 바로 옆일건데요.
23/07/20 15:34
수정 아이콘
백보 양보해서 그래 가도 바뀌는게 없다고 치면... 아니 그럼 늦게는 뭐하러 가나? 어차피 가봐야 바뀌는 것도 없는데(...)
Janzisuka
23/07/20 15:51
수정 아이콘
그 이사람 그 사람이잖아요....
친일파가 되겠다
화재때 술 안마셨다라고 했다가 사진등등으로 딱걸린...
왜 이딴 놈들이 도민을 위한 자리에 있나요...
저런 사람들은 일하게 하지 말고 교육받아야죠..
덴드로븀
23/07/20 15:58
수정 아이콘
도민이 뽑았으니까요...?

<2022 충청북도지사 선거>
김영환(국힘) : 395,517 (58.19%)
노영민(민주당) : 284,166 (41.80%)
Janzisuka
23/07/20 17:47
수정 아이콘
그니깐요...저런 사람들이 정치 하는게 너무 싫어요...투표 이전에 정당에서 좀 가려져야하나
Janzisuka
23/07/20 17:50
수정 아이콘
도지사까지는 주민소환제 안되나...
닉네임을바꾸다
23/07/20 18:18
수정 아이콘
지자체장은 소환대상이 됩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헌법상 임기가 명시되어있어서 안되는거에 가깝고요...
뭐 주민소환이여봤자 파면은 아니긴해서...연금같은건 받지만요...
23/07/20 16:54
수정 아이콘
반대쪽도 어마어마 하셨어서요
Janzisuka
23/07/20 17:48
수정 아이콘
뽑힌게 문제라기보단 저기나 거기나 어마어마한 문제 있는 인간들이 정치생명 유지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싹을 잘라야하는데...공화정 한번 뒤집혀야하나
환경미화
23/07/20 18:16
수정 아이콘
반대쪽은 친일파가 되겠다고 했습니까? 술 마시고 안마셨다고 거짓말을 했습니까?
Janzisuka
23/07/20 18:22
수정 아이콘
전 뭐...그냥 저런 사람들로 퉁쳐서 여던 야던 국민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교육받아야하는 자리다 라고 댓글 썼는데..
갑자기 저 사람이 뽑힌 이유를 댓글로 받아서 아리송 할뿐....
아예 조선시대까지 내려가야하나 싶
23/07/20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드기 사무실에 가져다놓고 책강매하고
충북도지사가 청주집팔고 반포집 알박았죠 ^^
사실 나무위키논란항목만봐도 고만고만한데
뭐 그리 화가 나셨는지...
당장 인사청탁으로 출국금지까지 당했는데...
23/07/20 17:42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한테는 별 문제 아니고 그렇게 말해도 되니까
23/07/20 17:47
수정 아이콘
자기집이 불났는데 어짜피 내가 가봐야 바뀔게 있나라고 말할수 있나 되묻고 싶네요
23/07/20 18:13
수정 아이콘
고리타분한 말로는 책임의식. 주인의식이 없는거고
요즘말로 하면 알빠노? 인거죠.

일할사람을 뽑은게 아니라 상전을 뽑은거죠.
No.99 AaronJudge
23/07/20 18:32
수정 아이콘
권한 없는 공무원이면 모르겠는데

도지사시잖아요….
SG워너비
23/07/20 18:56
수정 아이콘
대통령부터 그러는데 뭐 이럴땐 똑같이 잘 따라하죠 크크
사브리자나
23/07/20 20:04
수정 아이콘
모든 사고를 인재로 이을 수 있다지만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인재의 성격이 강하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78134?sid=102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사고 당일 지하차도 인근 미호천교 공사 현장을 관리 감독하는 감리단장으로부터 미호강 범람 위험을 보고 받고 충북도에도 이를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도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행복청 직원은 오전 6시 31분과 38분, 7시 2분 총 3차례에 걸쳐 충북도 직원과 통화했다.
전화를 받은 최초 시점으로 보면 사고 발생 약 2시간 전에 위험 징후를 알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실은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계 부서에 공유되지 않았고, 아무런 후속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위험상황 보고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영환 지사에게도 사고 발생 직전까지 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충북도는 사고의 원인이 된 미호강 제방 붕괴 전까지는 지하차도를 통제할 정도의 징후가 없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대응 매뉴얼 상 지하차도 중심 부분에 물이 50㎝ 이상 차올라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매뉴얼을 제대로 적응했느냐도 의문이 따른다.

침수위험 3등급으로 분류된 사고 지하차도의 교통 통제 기준은 ▲ 도로 중앙 수위 50㎝ ▲ 미호강 수위 29.2m ▲ 미호천교 수위 29.2m ▲ 시우량 83mm ▲ 호우경보 발령을 합쳐 총 5가지다.
사고 당일 오전 7시 무렵 미호강과 미호천교 수위는 모두 29.2m를 넘어섰고, 도내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돼 있었다.
지하차도 교통 통제 기준 3가지를 충족했지만, 내부 침수 높이가 50㎝를 넘지 않았다고 대응을 미뤘다는 얘기다.
마도로스배
23/07/20 20:51
수정 아이콘
안가도 되요
국민 누구나 상황발생후 누가 가더라도 결과는 안바뀌니깐
하지만 보고체계가 제대로 되었느냐

문제발생후 대체가 잘되었느냐에 초점을 둔다면 완벽한 오답인거죠

사죄하고 사고 보고체계에 대한 인식과
사후 대책을 어떻게 하겠다면 충분한 자리가 도지사자리에요
이거 꼬투리 잡으면 야당이 역공받는거라 아무도 말 안하는데 혼자 발짝하면 조사할 수밖억
나는아직배가
23/07/20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빵은 사후 수습도 중요하지만 이럴 때는 미리 상황실 점거하고 인재가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부지런히 돌려주고 있어야죠. 당장 냅두니 부서들 사이에서 해 말어 하고 미적거리다가 대형사고 터트렸잖아요. 반대로 군산인가는 비 엄청 왔는데 피해가 적었다죠. 아니 정치인 출신도 아니었던 MB도 툭하면 벙커 들어갔는데 이정권은 이구동성으로 사고만 터지면 나는 아무 하는 역할이 없음 어쩔티비 무책임 메타만 돌리네... 이정도로 일관되고 반복적으로 무책임한 정권도 사상 초유이죠? 유체이탈은 근혜누나도 했지만 지금 정권은 좀 심한 게 책임 지고 사과할 사람이 반대로 역정내고 있는 식임.... 이런 거 실무능력은 이낙연이 총리 할 때 기가 막히게 했고 전반적인 행정능력은 이재명이 꾸준히 증명해 왔죠. 무능해도 상관 없다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 하다가 철저히 무능하고 해먹을 줄만 아는 사람들을 집권시켜서 그 댓가 톡톡히 치르는 중입니다...
그렇지뭐
23/07/20 21:51
수정 아이콘
어짜피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사퇴하는건 어떨지?
쟈샤 하이페츠
23/07/20 22:44
수정 아이콘
명답입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3/07/21 09:00
수정 아이콘
와우 훌륭한 지적이십니다
꿈트리
23/07/21 09:30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해먹어야돼서 안하겠죠.
애플프리터
23/07/22 00:54
수정 아이콘
그건 안됩니다. 아직 다른 해먹을게 많아서요.
카즈하
23/07/21 10:26
수정 아이콘
몰랐는데 저번 충북 도지사 선거가 자강두천이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275 [일반] "인종차별"적 시험낙제자들이 보상으로 18억달러를 받을예정 [93] 숨고르기14801 23/07/22 14801 5
99274 [정치] 〈원신〉여름축제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 행사중단 및 해산 [20] 기찻길8904 23/07/22 8904 0
99273 [일반] [피마새]인간, 도깨비, 나가의 대적자, 길잡이, 요술쟁이는 누구일까 [4] 닉언급금지6449 23/07/22 6449 2
99272 [일반]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진상이었다. [75] kien.13488 23/07/22 13488 8
99271 [정치] 최은순 씨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유지 & 법정 구속 [102] jjohny=쿠마16967 23/07/22 16967 0
99270 [일반] 교사들의 집단우울 또는 분노 [27] 오빠언니12529 23/07/22 12529 76
99269 [일반] 인성의 바닥은 없다는 믿음 [53] kien.13839 23/07/21 13839 9
99268 [일반] 신림 살인사건, 범인은 전과 3범 + 소년부 14회 송치 [193] Leeka20761 23/07/21 20761 17
99267 [정치] 군인이 죽어도 배상받지 못하는 이상한 나라 [53] kurt13591 23/07/21 13591 0
99266 [일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8] 이혜리6937 23/07/21 6937 2
99265 [일반] 국제 우편 테러 의심 사례 확산 [14] 검사12663 23/07/21 12663 6
99264 [일반] 오송 지하차도, 112 관련 반전 [86] Leeka18073 23/07/21 18073 3
99263 [일반] 미중 갈등으로 ‘니어쇼어링’ 수혜 입는 멕시코 [29] 흰둥8115 23/07/21 8115 1
99262 [일반] [피마새]부냐가 당한 정신 억압은 어떤 것이었을까? [13] 닉언급금지6059 23/07/21 6059 2
99259 [일반] 다음 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말아야지 [7] 여기에텍스트입력9075 23/07/21 9075 2
99258 [일반]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겪게 되는 어려움 [25] Icis11509 23/07/21 11509 36
99257 [일반] 서이초 추모공간에 다녀왔어요 [26] rclay10269 23/07/20 10269 26
99256 [정치] 키시다 총리: 내려간 지지율 언젠가는 오른다" [17] 기찻길8556 23/07/20 8556 0
99255 [일반] 초등학교 담임교사제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44] nada8211237 23/07/20 11237 17
99254 [일반] 네이버 웹툰 잡담 [20] 그때가언제라도7944 23/07/20 7944 1
99253 [정치] 몰락한 정치인이자 2인자였던 이낙연을 보며 [138] rclay13278 23/07/20 13278 0
99252 [일반] 최강야구때문에 KBO 경기를 다시 들여다 보는상황 (feat. 한화보면서 통곡) [31] 날아가고 싶어.7534 23/07/20 7534 2
99251 [일반] 다수 학생을 제압하는 효과적인 방법 (체벌의 효과와 여파) [84] 두괴즐10608 23/07/20 10608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