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6/27 16:10:32
Name 덴드로븀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61222?sid=101
Subject [정치] 신라면 50원·새우깡 100원 내린다…농심, 정부 압박에 백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61222?sid=101
[신라면 50원·새우깡 100원 내린다…농심, 정부 압박에 백기] 2023.06.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28772
[농심, 신라면 가격 50원 인하…2010년 이후 13년만에 처음(종합)] 2023.06.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66345?sid=101
[추경호 "밀 따라 라면값도 내려야"…업계 "원가부담 커"] 2023.06.18.
[추경호/경제부총리 (KBS 일요진단 출연) : 1년 전 대비 지금 약 한 50% 밀 가격이 내렸고 작년 말 대비도 약 20% 정도 내렸습니다. (라면 업계에서) 다시 적정하게 가격을 좀 내리든지 해서 대응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15165
[윤 대통령 “자유시장 원리 무시하면 우리 경제의 미래는 없어”] 2023.05.16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1년간 우리 정부는 이념적, 반시장적 정책을 정상화하고 시장 원리를 존중하는 민간 주도 경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해 왔다”]면서 “경제를 외교의 중심에 놓는 글로벌 중추 외교로 우리 경제의 활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였네요. 경제부총리가 라면 값 좀 내리면 좋겠다고 하니까 정말 라면 값이 내렸습니다?
자유시장 원리라는게 역시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시장 가격을 조정하는거죠?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4370#
<농심 실적>
2020 : 매출 2.64조 / 영업이익 0.16조(영업이익률 6.07%)
2021 : 매출 2.66조 / 영업이익 0.11조(영업이익률 3.99%)
2022 : 매출 3.13조 / 영업이익 0.11조(영업이익률 3.58%)
2023 : 매출 3.51조 / 영업이익 0.20조(영업이익률 5.63%) (예측)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007310
<오뚜기 실적>
2020 : 매출 2.60조 / 영업이익 0.20조(영업이익률 7.65%)
2021 : 매출 2.74조 / 영업이익 0.16조(영업이익률 6.08%)
2022 : 매출 3.18조 / 영업이익 0.18조(영업이익률 5.83%)
2023 : 매출 3.56조 / 영업이익 0.22조(영업이익률 6.25%) (예측)

참고로 흔히 식품회사들이 식품 가격을 쉽게 올려서 폭리를 취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회사들이 재무재표를 조작한게 아닌이상 영업이익률이 3~7% 정도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말싫
23/06/27 16:11
수정 아이콘
이게... 보수?..자유?...시장..?
23/06/27 16:13
수정 아이콘
자유! 자유! 자유! 자유! 자유!
탈리스만
23/06/27 16:16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건가.. 하필 라면을? 굳이?
바다코끼리
23/06/27 16:16
수정 아이콘
기업인들 어리둥절
락샤사
23/06/27 16:16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 좋은 한국입니다 크크
주인없는사냥개
23/06/27 16:20
수정 아이콘
자?유
이쥴레이
23/06/27 16:2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영업 이익률이 높지 않네요.
타카이
23/06/27 16:22
수정 아이콘
관련 내용 경제지 같은데서도 많이 다뤘는데
국제 밀값이 떨어졌지만 선물거래로 사기때문에 국내 밀가루 수입해서 반영되는데 시차가 있다(6개월 가량)
라면 등 식품 업체와 제분 업체와 납품 계약도 그 때 새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지금 내리라고 하면 걍 협박해서 제살 깎는거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236478&plink=ORI&cooper=NAVER
도라지
23/06/27 16:22
수정 아이콘
딱히 많이 내린거 같지도 않은데 뉴스가 되는게 신기하네요.
23/06/27 16:22
수정 아이콘
요즘 정책들을 보면 만약 전정권에서 했다면? 이란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27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통신사도 영업이익율은 의외로 작년 올해같은 케이스빼면 저정도니까 폭리 맞는걸로(?)
작년 올해조차 7-8퍼니까...크크
마카롱
23/06/27 16:26
수정 아이콘
마법의 용어 포퓰리즘이 보수에서는 해당되지 않나 봅니다.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내렸기 때문인가요?
세윤이삼촌
23/06/27 16:27
수정 아이콘
연준은 왜 저런 간단한 방법을 못했을까요? 역시 우리나라가 대단합니다 크크크
박용택_33
23/06/27 16:31
수정 아이콘
제가 좀 어설프게 알아서 그런데, 보수는 작은 정부에 시장자유경제, 즉 시장에서 알아서 해라 이런주의 아니었던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3/06/27 16:32
수정 아이콘
뭐 대한민국 역사이래 사실 관치 아닌적 없...보수 진보 떠나서...
박용택_33
23/06/27 16:3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긴하죠.... 그래도 과거 보수정부에서는 그래도 그런척! 이라도 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그냥 빠르게 가! 네요...
그말싫
23/06/27 16:33
수정 아이콘
지금 보면 반시장주의자들이죠 완전...
인기 강사들 수백억 번다고 악당으로 몰아가고... 크크
박용택_33
23/06/27 16:36
수정 아이콘
오늘 뉴스를 보니 학원 강사들 이어 다음타켓은 영어유치원 이더군요....
유리한
23/06/27 16:57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패도 되는 부자와 패면 안되는 재벌로 나뉘는거라..
23/06/27 1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한국은 좌우든 보수진보든 떠나서 작은 정부 지향하는 정치세력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전통적인 보수층이 그리 좋아하는 박정희 시절은 그야말로 큰 정부 그 자체였죠.

그리고 한국정치랑은 좀 떨어져서 얘기해보자면, 보수라고 무조건 시장에 최소한도로 개입하는 걸 지향하지는 않습니다. 그걸 지향하는 쪽은 극단적으로는 리버테리안(자유지상주의), 좀 유연하게 지향하는 세력은 신자유주의나 자유보수주의, 사회자유주의 정도가 있습니다. 보수에서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걸 긍정하는 세력도 있는데요. 보통 사회보수주의/신보수주의/민족보수주의 등은 개인보다 사회를 중시하는 가치관에 가깝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에도 보다 적극적인 편입니다.

보통 정치성향을 x축 y축으로 나누면 계급의식/적자생존, 개인우선/사회우선으로 나뉘는 편인데 한국은 건국 이래 정치 자체가 좀 왜곡된 형태로 형성된 것도 있고, 사회 가치관 상 개인우선적인 정치관을 용납하지 않는 성향이 있었던 관계로 좌우불문 저쪽 정치세력은 거의 성장하질 못했죠.
사람되고싶다
23/06/27 16: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면 시장만큼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운 시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거기마저 개입해서 직접 가격을 끌어내릴 정도면 뭐...

사실 근간에 깔려 있는 '원자재 값이 내렸으니 상품 가격을 내려야한다.'라는 마인드도 진짜 마음에 안들어요. 상품의 생산비용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적정가격'을 찾으려는 시도야말로 공산주의 그 자체에요. 그딴 건 불가능하고 어줍잖게 통제하려 해봤자 부작용만 나더라가 결론이라 그냥 개별 기업과 시장에 맡겨 두는 건데요. 경쟁이 안돌아갈 때야 개입하는 건데 이건 뭐.

진짜 저번 학원 강사 초과이익 건도 그렇고 이게 무슨 보수에요. 차라리 진보정당이 저랬으면 쟤네는 원래 저런 놈들이라고 한숨이나 쉬지...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6/27 16:36
수정 아이콘
통신료였으면 인기좀 올랐을수 있겠지만 (5G 사기 이슈 도 있고..) 굳이 라면을 흐흐
raindraw
23/06/27 16:37
수정 아이콘
남의 자유를 억압할 자유
뭐 내리라고 압박 할 수도 있는데 말과 행동이 늘상 다른 건 정말 웃기네요.
스물다섯대째뺨
23/06/27 16:37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진짜 궁금한데 현 정부 힘이 무지막지 한건가요? 옳고 그른건 둘째치고 이렇게 막 바꿀 힘이 원래 정부에 있는건지가 궁금하네요. 기업들이 보통 까란다고 까는건가...
그말싫
23/06/27 16:39
수정 아이콘
압수수색(세무조사) 맛 좀 볼래? 한마디면...
타카이
23/06/27 16:40
수정 아이콘
합법?적으로 영업방해를 할 수 있는 조직을 가지고 있죠
cruithne
23/06/27 16:40
수정 아이콘
검찰의 힘이 무지막지한거겠죠 거기다 정권도 잡고있으니
글로벌비즈니스센
23/06/27 16:44
수정 아이콘
농심 오뚜기 커보이지만 수출 대기업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지라(실제로 중견기업이죠) 언검이 조인트 까면 할 거 없습니다 크크
크레토스
23/06/27 16:45
수정 아이콘
원래 눈치 안보면 정부가 재벌보다 힘 훨씬 셉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6/27 16:46
수정 아이콘
뭐 보통 유착되서 안하는거지 하고자하면 못조질건 없습니다.. 재용이가 말주고 하던게 다 이유가 있죠...
잘되게하는건 모르지만 안되게하는건...너무 쉽습니다
Valorant
23/06/27 16:57
수정 아이콘
국세청이랑 기재부 공정위가 무섭죠. 안찾는거지 건수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아주 클린하더라도 뻐팅길 체급은 될텐데 그러면서 척지면 두고두고 어떻게 될지 모르죠
마카롱
23/06/27 17:02
수정 아이콘
삼양이 넉다운 되고 농심이 확고한 1등이 된 것도 정치적 개입에 의한 것이었죠.
정부기관과 언론의 합작이면 대중에게 물건 파는 기업은 무조건 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계피말고시나몬
23/06/27 17:08
수정 아이콘
우지파동 한참 전부터 농심이 역전했었습니다.....
마카롱
23/06/27 17:12
수정 아이콘
알고 있습니다. 자세히 안 적은 제 잘못이긴 하지만, 매출 역전 정도 가지고 넉다운이라는 말은 안 썼죠.
척척석사
23/06/28 21:22
수정 아이콘
삼양이 정치적 타겟이 돼서 억울하게 당했네 이런 얘기가 한 때 한참 나오다가 삼양이랑 박근혜 커넥션 얘기 나오자마자 쏙 들어가고 그냥 농심이 나쁜놈이다 오뚜기 짱짱 으로 은근슬쩍 바뀌었거든요
그 이후로 삼양 넉다운 설은 되게 오랜만에 듣는 것 같네요
덴드로븀
23/06/27 17:1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0439505?sid=101
[1969년 삼양 점유율 83%·2012년 농심 67%…영원한 승자는 없다] 2013.01.11.

1969년까지만 해도 삼양의 시장점유율이 83.3%, 농심은 16.7%였다.
1970년대는 삼양이 64.2%, 농심이 35.8%의 점유율로 삼양이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였지만 농심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았다.
줄곧 1위를 내주지 않았던 삼양이 1985년 근소한 차이로 농심에 역전당했다.

우지 파동 : 1989년
23/06/27 18:41
수정 아이콘
현대도 무너뜨린 공정한 천하제일검이라 국민이 뽑은거로 알았는데요. 이제와서 작고 약하고 귀여운 검이라 하시는 것은 음...
마카롱
23/06/27 19:15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저한테 다신게 아니신듯요.
23/06/27 20:50
수정 아이콘
앗...! 계층이 꼬였군요
23/06/27 20:50
수정 아이콘
앗...! 계층이 꼬였군요
지구돌기
23/06/27 21:18
수정 아이콘
손발처럼 부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하게 남은 권력기관을 쥐고 있다는 것이 큰 거 같아요.
옛날에도 권력자의 힘은 안기부, 경호실 같은데서 나왔었죠.
23/06/27 16:40
수정 아이콘
시장개입을 하더라도 무식하게 가격을 인하해라 어째라 하기보단 담합 할때 처벌을 강화한다 이러면 욕먹을 일도 없을텐데

참 일을해도 뭣 같이 하네요
스톰윈드수비대장
23/06/27 16:40
수정 아이콘
다른 물가는 모르겠고 라면 가격 하나 챙기는건 확실하네요...라면의 상식화가 누구 입에서 나왔는지 생각해보면 섬뜩할뿐...
르크르크
23/06/27 16:41
수정 아이콘
총선에서 이겨야 하다고!!!! 총선후 물가상승 예상합니다
23/06/27 16:48
수정 아이콘
총선이기면 포상으로 올려줘야죠. 정의롭고 공정하고 자유롭고 시장주의적으로요. 수능처럼요.
23/06/27 16:47
수정 아이콘
자유! 자유! 자유!
톤업선크림
23/06/27 16:48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우측 깜빡이 켜고 좌회전...?
살려야한다
23/06/27 16:48
수정 아이콘
공산당인가요?
23/06/27 16:53
수정 아이콘
프리드먼 : 내 이름 팔아먹지 마라
척척석사
23/06/27 17:08
수정 아이콘
5.63÷3.58 헉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7% 나 오른 악덕기업 편을 들다니 다 찍어누릅시다 우우우
라고하면 이재명 정부 같은데 헉 아니네 그럼뭐지
배고픈유학생
23/06/27 17:09
수정 아이콘
보수당 맞나?
지나가던S
23/06/27 17:12
수정 아이콘
별로 좋아하는 이론은 아니지만 민주당 대입법 했으면 곳곳에서 빨강색 얘기가 나왔겠네요.
23/06/27 17:12
수정 아이콘
나랏님들 마음대로 할 자유
소독용 에탄올
23/06/27 17:14
수정 아이콘
부동산 하나 본거고, 감세랑 가격부양으로 보답했죠.

그 외는 그냥 장식 같은거라고 봐야.....
김첼시
23/06/27 17:17
수정 아이콘
농심이랑 오뚜기가 매출이나 이익이나 거의 비등하군요.
23/06/27 17:21
수정 아이콘
시장 간섭은 중요하지않죠. 주체가 어디냐에 따라 서민도 위하는 착한정책이 될수도 있고 나라망치는 경알못 포퓰리스트가 되는거니까요.
뜨거운눈물
23/06/27 17:26
수정 아이콘
허허..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7 17:30
수정 아이콘
이 글 댓글만 보면 정치성향 무관하게 라면값조차 정부가 건드리면 안된다는게 회원들 다수의 생각인거 같네요?
mb때도 가격통제 적극적으로 했을텐데 말이죠
사부작
23/06/27 17:36
수정 아이콘
가격을 통제하는 방법도 너무 조악하고, 그동안 해온 말이 있으니 웃긴다는 거죠.
달은다시차오른다
23/06/27 17:37
수정 아이콘
대놓고 하기보다는 정책적으로 대안을 만들고 해야죠. 가격 인상 급격하면 과징료를 올린다던지... 저렇게 대놓고 명령식으로 하면.
23/06/27 18: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떻게를 슬쩍 빼시네요. 수능도 개입은 해야죠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7 18:53
수정 아이콘
라면은 가격을 낮추는 방향성에는 이견이 없을테지만, 수능은 방향성부터가 이견이 많지 않나요? 윤정부의 이번 수능 개입의 방향성에는 찬동하시나 보군요.
23/06/27 20:51
수정 아이콘
아예 정부가 수능을 관리를 안 하는 경우는 없죠. 하지만 이런식으로 희안하게 하는게 정상입니까?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7 21:48
수정 아이콘
윤정부의 방향성에 찬성하시는가보군요. 저는 비문학 빼라는 소리부터 찬동을 못하겠던데 말입니다.
23/06/27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그건 맞는 소리라고도 생각 안 하긴 하는데. 그보다 방식이 가장 큰 문제라는 거지요. 원래 수능은 정부가 관리하는 겁니다만 '방식'이 중요한거겠죠.
작은대바구니만두
23/06/27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댓글들 몇개만 보셔도 방법보다는 진영이 선택할 수 있는 방향성 자체를 비꼬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수능 개입의 방향성이 틀려먹었는데 방식이 온건하면 괜찮을까요?
Valorant
23/06/27 23:27
수정 아이콘
저는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라면값은 너무나도 오랫동안 정부에서 관리한게 아닌가싶기는 합니다.
(자영업자도 끼어있는) 외식물가는 통제할 수 없으니 식료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에게만 까탈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요.
치킨값을 통제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싶긴한데 기호식품이라는 이유로 빠졌을 것 같네요.
데몬헌터
23/06/28 09:0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입법을 하면 우깜빡이 키고 좌회전한다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시장 통제를 안한 정부는 없다 봐서(사실 이건 진짜로 시장에만 맡기면 나라 망합니다..) 이건 그러려니 합니다 흐흐
Dear Again
23/06/27 17:56
수정 아이콘
독과점 파워의 남용을 막는건 시장친화적인거 아닌가요?
밥도둑
23/06/27 18:07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입법 해보니깐 빨갱이 어쩌고 민주당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망가뜨린다 어쩌구 하면서 200플 가뿐하게 갔다고 봅니다.
23/06/28 12:51
수정 아이콘
어유 400플에 100원겁니다
23/06/27 18:17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 지지자 분들이 보기에도 문제가 많은 사안일텐데... 뭐 민주당 정권일때도 이해를 한다면야 문제가 없긴 합니다.
-안군-
23/06/27 18:22
수정 아이콘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의 이익율이 올라가는건 당연한건데, 그것도 부당이익이니 거액의 성과급이니 어쩌느니 하면서 때려대니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낮췄죠. 현 정부의 일관된 방식입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부자들을 악마화해서 여론을 흔드는 건 원래 진보진영의 특기인데??
23/06/27 18:30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자칭 보수라고 하니 얼마나 역겹겠습니까 크크크
김재규열사
23/06/27 18:53
수정 아이콘
자유시장경제 든든합니다 크크
피노시
23/06/27 18:56
수정 아이콘
치킨값도 좀 내려줘요
CapitalismHO
23/06/27 18:57
수정 아이콘
보수라는 이름 때야합니다.
분신사바
23/06/27 19:20
수정 아이콘
이름만 보수인 정부는 일단 제쳐두고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라면값 과자값을 인상했고 그것도 정직하게 원재료 상승분만 올렸다고는 생각이 안드는데 원자재 가격이 내려도 유의미하게 영업이익이 안오르는건 무슨 곡절인가 싶네요. 아직 곡물가격 인하분이 반영 안됐다는 설명도 있지만 그동안의 우상향맘 하는 가격추이를 보자면 원재료 값이 내려도 영업이익으로 쌓이지 않는 비밀이 있는게 아님지.
배고픈유학생
23/06/27 19:37
수정 아이콘
마케팅, 판촉비용을 쓰거나 R&D, 설비투자 등등 많죠.
분신사바
23/06/27 20:20
수정 아이콘
그 돈을 투자해서 혁신적인 질소포장이 탄생한 겁니까.
닉네임을바꾸다
23/06/27 2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인건비는 올랐겠죠 뭐...
그리고 단순히 주요 원재료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인 이상 모든게 다 올랐을거라...
꿀꽈배기
23/06/27 21:56
수정 아이콘
질소포장은 과자 기업들한테 뭐라 하셔야....
23/06/27 22:15
수정 아이콘
라면, 새우깡처럼 정부가 가격 내려야죠. 공정위, 감사원, 검찰의 수사라면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꿀꽈배기
23/06/27 22:43
수정 아이콘
라면은 정부의 물가관리 품목에 있어서 정권에 구애받지 않고 늘 조지는 품목입니다. 새우깡은 그냥 보여주기로 같이 내린거고 과자류는 필수 식료품이 아니라 정부가 태클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담합 아닌이상에는 그냥 과자 회사 욕하면 되는겁니다.
23/06/27 23:23
수정 아이콘
그냥 보여주기로 같이 내리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총선 전부터 정권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씩 조지면서 가면 될거 같습니다. 총선 끝나면 올려주면 되지요.
덴드로븀
23/06/27 22:1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33328?sid=101
["밀가루값 내렸다고 라면값 내려라? 원가구조 살펴야"] 2023.06.27
개별 업체의 원가구조는 대외비지만, 업계가 추정한 라면 원가 구조는
밀가루 20%,
팜유 20%,
마케팅·물류·판촉활동비 20~25%,
야채스프 등 기타 재료 10~15%,
포장재 20~25% 수준이다.

원가는 단순하게 2글자일 뿐이지만 원가 안에 포함된 무언가들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니까요.
광개토태왕
23/06/27 19:44
수정 아이콘
겨우 50, 100원?? 참나..........
23/06/27 19:50
수정 아이콘
어유 말들 잘듣네요 애완견인줄
나막신
23/06/27 20:12
수정 아이콘
영업이익 1퍼대 망회사 다녀서 그런지 높아보이는 ㅜㅜ
Janzisuka
23/06/27 20:25
수정 아이콘
밀가루 가격이 먼저 내려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유일여신모모
23/06/27 20:43
수정 아이콘
오뚜기가 농심보다 매출이 높아요?
이게 젤 놀랍네요.
타츠야
23/06/27 20:53
수정 아이콘
라면 외에 다른 제품들 매출이 꽤 크네요. https://www.abckr.net/news/articleView.html?idxno=49611
23/06/27 20:52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정부에서 이랬으면 언론이고 커뮤니티고 빨갱이 정권이라고 난리가 났을 것 같은데...
다람쥐룰루
23/06/27 20:57
수정 아이콘
정부가 협박해서 가격 내리고 영업이익 박살나고 주가 떨어지면 주주들이 정부에 소송 걸어야되는데 우리나라는 법적인 보호조치가 제대로 안돼있죠 정작 외국 투자자들한테는 소송 져서 돈 뜯기고있는데말이죠
등푸른하늘
23/06/27 22:51
수정 아이콘
이게 맞나 싶다..
23/06/28 02:09
수정 아이콘
국제 유가 하락에도 꿋꿋이 기름값 안내리는 정유사나 5G 사기친 통신사한테 과징금이라도 때렸으면 속이라도 시원할텐데, 라면값 50원 싸져봐야 한달 내내 하루 세끼 라면을 먹어도 4500원인데 이게 생활에 얼마나 보탬이 된다고..
커티삭
23/06/28 08:45
수정 아이콘
횡재세가 유럽 에너지회사에 국한된건 아니었네요.
고 로또
23/06/28 09:1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보수'의 정의는

'내 것은 내가 지킨다.' 입니다.

그것을 위해선 빼앗고, 협박하고, 짓누르고, 거짓말하고, 말 바꾸고 하는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요 들
김연아
23/06/28 09:34
수정 아이콘
전단위로 이익 계산해서 판매하는게 과자 시장일텐데 이 무슨...

보이지 않는 손 어디갔어?
OilStone
23/06/28 09:49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할거면 치킨값이나 내려라
백도리
23/06/28 16:37
수정 아이콘
엌 진지하게 이거 실행시키면 지지율반등 납득쌉가능요
+총선무난히
카즈하
23/06/28 10:05
수정 아이콘
밀가루주...

내 주식 ㅠㅠ
유성의쥬피터
23/06/28 11:27
수정 아이콘
독과점 명목으로 시장에 개입한다쳐도
다른 대형 독과점 대기업들 놔두고 마진 짜기로 소문난 식품업체, 라면업체 타게팅 하는게 1차로 이상하고
대단한 금액도 아니고 라면값 50원 내린걸로 선동하는게 2차로 황당한데
총체적으로 이것들은 도대체 뭐지 싶습니다
23/06/28 13:20
수정 아이콘
적으신거처럼 과점이라 장난질하는 건 통신3사가 대표적이라 얘네들 때렸으면 반응도 정반대였겠죠
근데 단통법도 냅두고 정부가 쪼아서 만든 중간요금제는 창렬
경쟁 빡센 라면 쪽 가지고 쓸데없이 이러는 거 보면 뭐가 기준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OilStone
23/06/29 07:34
수정 아이콘
우리 누님 마음에 안 들거나 눈 밖에 난 기업들...?
23/06/28 15:21
수정 아이콘
그때 안살아서 몰랐는데 전두환이 어떻게 물가 잘 잡았다고 했는지 대충 알만하네요
임전즉퇴
23/06/28 20:10
수정 아이콘
마음 속 경제학개론을 재빨리 개정합니다.
멀면 벙커링
23/06/28 21:06
수정 아이콘
레알 중국 북한 좋아하는 인간 따로 있었네요. 껄껄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331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0350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2396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6131 3
10258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7. 범 호(虎)에서 파생된 한자들 계층방정89 24/11/05 89 0
102587 [일반] [독서후기] <나라,권력,영광> - 팀 앨버타 [4] Restar724 24/11/05 724 1
102586 [정치] ARS 리얼미터, 윤대통령22.4% 국민의힘29.4% 당정 지지율 동반 최저치 [24] 린버크4215 24/11/04 4215 0
102585 [일반] [서평]《우리말 '비어', '속어', '욕설'의 어원 연구》- 우리 마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말들 [1] 계층방정1232 24/11/04 1232 1
102584 [일반] 서부개척시대 사람들은 뭘 먹고 살았을까? [30] 식별5502 24/11/04 5502 39
102583 [정치] 이재명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주식시장 너무 어려워" [117] 전기쥐11584 24/11/04 11584 0
102582 [일반] [잡담] 2024년 응원 스포츠팀 정산 [20] 언뜻 유재석4176 24/11/03 4176 5
102581 [일반] 주식 장기투자의 어려움 - 어떤 기업이 살아남을 것인가? [19] 사업드래군5041 24/11/03 5041 8
102580 [일반] 아직 미국증시는 더 상승할 여지가 한참 남은듯합니다 [42] 독서상품권9010 24/11/03 9010 0
102579 [정치] 금 은 비트코인, 정부통제 KRX금시장, [70] lexial6594 24/11/03 6594 0
102578 [일반] 제마 뛰고 왔습니다. [22] 럭키비키잖앙4422 24/11/03 4422 14
102577 [일반] 서부개척시대의 생존꿀팁을 알아보자 [21] 식별3251 24/11/03 3251 12
102575 [일반] (스포)오징어게임 뒤늦게 보고 크게 충격받았네요 [79] 마술의 결백증명11147 24/11/02 11147 7
102574 [일반] 지역축제리뷰입니다..근데 이제 라면을 곁들인... [23] 소시7559 24/11/02 7559 13
102573 [일반] 게임, 이대로 괜찮은가? [125] 카시므8181 24/11/02 8181 26
102572 [일반] 농경의 기원을 알아보자 [10] 식별3636 24/11/02 3636 17
102571 [일반] 엔비디아가 올해 11월 8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됩니다 [12] 독서상품권4224 24/11/02 4224 0
102570 [일반] 중국, 한국 포함 9개국 내년 말까지 비자 면제 시범 적용. [35] BitSae5322 24/11/02 5322 2
102569 [일반]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파묘, 보통의 가족> [5] 김삼관2988 24/11/01 29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