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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7 02:57
다른 연프와 다르게 뭔가 날것? 진정성? 이런 의미가 커서 보는사람들도 많았을건데
점점 방송출연 자체가 목적인 출연자만 나오는 느낌이라.. (특히 나솔사계라는 프로그램에 나솔 출연진 넣은건 좀 아니었지 않나 생각들더라고요..) 그 정점이 이번 13기였던것 같습니다. 2일차까지도 출연진끼리 술만 마시고 친목질만하니 PD가 핀잔까지 주고..(전부 형,동생먹는 크크) 이러니 최종적으로 5커플이 성사됐지만 결국 한두번 만난게 전부.. 지금은 아무도 안만나고 있죠.. PD도 나솔사계니 효자촌이니 프로그램만 벌려놧다 폭망하고.. 글쓴분이 본문에 적은것처럼 점점 안보는 사람들이 늘어날것 같네요..
23/04/07 10:56
나솔사계같은 파생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라방같은 게 출연자들에게 방송을 더 의식하게 만드는 것 아닌가 싶긴 합니다. 깔끔하게 나솔 본편만으로 딱 끝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23/04/07 03:23
연애 결혼 목적보다는 셀럽 되기 위해서 출연하는것 같은 출연자가 점점 많아지는듯한데 이번 기수는 돌싱 숨기고 출연과 성병 이슈때문에 얘기 많이 나오더군요
23/04/07 07:36
우연찮게 역대 출연자분 중 한분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적어도 본인 출연 기수는) 방송출연으로 셀럽이 되는게 목적인 출연자가 다수였다 하더군요.
23/04/07 07:46
나쏠 광팬입니다.(6기로 입문. 그 후 거의매주 본방사수)
이번기수 정말 꿀잼으로 봤어요. 근데 5커플 전부터진거 보고 가장 실망한 기수가 되었네요
23/04/07 09:03
지인이 나오다니 부럽습니다?
크크크 누군지는 밝히기어렵다면 평소 이미지와 비교해서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기만가면 이상해진다는 글도봐서요 크큭
23/04/07 09:13
제가 아는 모습과, 방송에 나온 모습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절친은 아닌 이유도 있고, 동성 vs 이성 관계에 따른 차이도 있겠고, 방송이다보니 다른것도 있겠고) 본인이 말을 안해줘서 방송 나간줄도 몰랐는데, 알고 난 이후에도 방송 얘기 하는걸 꺼려해서 더 이상 캐묻지는 않았습니다 (좋은 기억은 아니었던듯?)
23/04/07 08:25
현숙님은 자기 또래에서는 연애 갑 포지션이었을지 몰라도
연애 경험 많은 알파남 앞에서는 그냥 을 오브 을이 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3/04/07 08:46
저는 욕하면서도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막장드라마 보는 맛이 이런건가????)
점점 짝, 결혼상대찾기 보다는 방송타기, 썸타기 정도로 가는 분위기는 부정할수 없는 거 같고... 그래서 재미는 점점 줄어들긴 합니다. 제작진도 편집을 매운맛만 찾아서 하기보다는 (이게 시청률 올리기에는 당연 좋겠지만) 달달구리한 로맨스 좀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 결혼시킬라고 고생하는 제작진 상이라도 하나 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으로 출발했는데 보다보면.... 그게 아니었구나... 싶습니다
23/04/07 08:48
이번기수 초반에 죄다 홍보충밖에 없다는 얘기 듣고 이번 기수는 망했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중반까지는 흥미진진하더라구요. 단순 민폐 빌런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출연자들이 많아서 이야기의 밀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진정성 없는 결과가 나오면서 초반 평가가 적중하는 매우 실망스러운 형태로 끝이 났습니다 지금이 나솔의 중요한 기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홍보충을 억제하고 연애프로그램 본연의 목적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PD가 강구하지 않는다면 점점 인기 떨어질듯요
23/04/07 11:29
저도 중반까진 영식처럼 나름 진정성 있어보이는 출연자들도 있고 러브라인도 꽤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서 재밌었는데..
다들 중반 빌드업까진 괜찮았는데 최종선택이라는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에 대한 고뇌는 거의 없었던 느낌이었습니다.
23/04/07 09:01
진짜 애청자인데 이번 기수는 보다가 탈락해버렸습니다...
진짜 나는 결혼이 목적이다!! 가 나솔과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유일한 다른 점이라 보고 저도 그게 재미있었는데 그게 아니게 되고 있어서... 본문에 나오듯 이럴 거면 딴 거 보지...
23/04/07 09:13
저도 완전 공감..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의 절박함이 녹아있어야 하는데, 선남선녀고스펙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리면.. 글쎄요.. 그러면 다른 연애프로그램을 보지 굳이 왜이걸.. 저도 이번에는 중도 하차했습니다.
23/04/07 11:52
빌런 관찰기 컨셉으로 가면 여전히 타율이 좋을 것 같은데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연애 예능 본연의 컨셉으로 가면 점점 좀 실망스러워지는 느낌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1기가 참 밸런스가 좋았던 것 같아요.
23/04/07 09:23
동의합니다. 결혼 목적인 사람들이 나와서 결정사 단체판 느낌으로 보는게 나솔인데 일반 연애프로랑 다를게 없어지고 있네요
다음 기수까지만 보고 하차할지 계속 볼지 고민을 해야 될 거 같네요
23/04/07 09:24
광수가 아쉽습니다
10기까지는 홍보가 목적이든간에 아직 현커들이 있고 진지한 사람들도 보여서 좋았는데 11기 이후부터는 현커도 없고 간절한 느낌이 없죠. 소개팅의 연장으로 나온 느낌이랄까 제작진이 거르는게 쉬운건 아니겠지만요 물론 12기 모쏠특집은 간절한 분이 계시긴 했습니다만...
23/04/07 09:31
크크 왜요 빌런이지만 갑이었던 10기 그대좌 영식 모든 순간이 다 꿀잼이었는데...
아 영숙은 진짜 말씀하신 이유로 보기 힘들었어요 스킵스킵..에지간히 해야죠 진짜ㅡㅡ 진짜 광수가 너무 아쉬워요 첨엔 빌런으로 홍보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래도 전 계속 볼 것 같아요 뭔가 짝이나 나솔만의 그 적당한 날것의 느낌과 치열함이 넘모 재밌음 크크
23/04/07 09:44
그대좌 동거프로그램 나와서도 대박(?) 치고 있는중!! 동거가 깨져가는 과정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진짜 요새 그대좌만큼 아이스브레이킹하기 좋은 주제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고맙습니다 크크크
23/04/07 11:40
그대좌는 진짜 왠지 모르게 호감이긴 했습니다 크크크
근데 그게 갑의 입장에서 여기저기 플러팅 하려고는 하는데 여자들한테 생각보단 잘 안 먹혀서 꿀잼이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여자들이 그대좌 플러팅에 휘둘렸다면 그건 그거대로 짜증났을지도 크크..
23/04/07 09:36
맞아요. 갈수록 나는솔로나라 내에서 사람을 찾기 보다는 적당히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방송 후에 인스타 DM으로 오는 사람들을 선택해서 혹은 그 인지도를 기반으로 오는 좋은 소개팅 자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눈에 띄고 있었는데 이번 13기수에서 5커플 0현커라는 상황이 방점을 찍어줬지요. 심지어 라이브 방송에서도 노잼노잼이더라구요.(스킵하면서 본건 처음 ㅠ) 그래도 나는솔로 나오는 날 블라인드가서 글 보면 정제되지 않은 글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크크크. 현숙은 뭐.... 엄청 쿨한 이미지로 나와서 여러번 우는 모습과 전반적으로 그냥... 별로였습니다; 영자도 라방보면 객관화도 안 되어 있고... 영숙은 더 좋은 조건의 남자 찾을 거라고 예상이 되더라구요. 순자는 이기적이었고...
23/04/07 09:41
결론은 11영수랑 커플된 13정숙이 위너죠 크크
아마 앞으로의 기수도 13정숙같은 케이스가 많아질거 같아서, 좀 프로그램 자체가 불안불안합니다.
23/04/07 10:07
뭐 근데 옛날 사랑의 스튜디오나 짝 도 그렇고 이런류 프로그램은 장수하게 되면 누적 결혼 커플 성공이 타 기수끼리 되는게 더 많아지겠지요오
23/04/07 10:15
영수 캐주얼하게 여자 많이 만나고 다녔겠다(순화)
라는 느낌 받았습니다 옥순과는 다르게 상철이 일말의 여지도 없이 영자 쳐낸건 상철이 목격한 장면이 딱 방송 밖이었으면 그 다음 스텝이 보이는 장면이라 그랬던거 같아요 현숙한테 딱히 맘이 있는게 아니라 상철은 영수를 그 안에서 인간적으로 경멸하고 거기에 휘둘리는 동생느낌이라 현숙이랑 데이트도 하고 했던걸로 해석했습니다 전 상철이 괜찮았고 광수도 기대했는데 본인이외의 이유로 통편집이어서 뭐라 할말이 없고 영수랑 영숙은 지인으로도 곁에 두고 싶지 않은 캐릭터 였습니다
23/04/07 10:22
방송중 지인썰로 평소 교수아니면 소개도 안받는다던 정숙이 평범남 영호 선택하는거보고 최종선택 개판됐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바로 의사로 갈아타네요. 이번기수는 헤르페스남때문에 특히 집중이 안됐슴.
23/04/07 10:35
갈수록 방송에서는 이미지만 챙기고 밖에서 사람 만나거나 인플루언서 되려는 그런 사람들 비율이 높아지는 것 같아서 좀 재미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초기 기수들과, 꿀잼 기수라 불리는 6기나 10기의 경우에는 꽤나 진정성이 많이 보였다고 생각하고 그게 방송의 재미 포인트였는데 말이죠. 시즌제가 아니라서 계속 출연자들을 수급해야 하니 제대로 거르기 어렵기는 하겠습니다만..
저도 출연자별로 느낀 점 얘기해 보자면.. 영수 : 본인이 연애시장에서 갑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방송에서도 그게 보여져서 불쾌한 수준까지... 영호 : 개인적으로 지인이면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만 연애시장에서 매력적인 느낌은 아니더군요. 영식 : 영수와는 거의 정반대. 을이 될 수밖에 없음을 직감하고 을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거 같긴 한데.. 역시나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 영철 : 일름보. 순수한 의미에서 가장 빌런이었던 것 같아요. 광수 : 첫 등장에서 모두가 빌런인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매력있는 통편집 희생자. 상철 : 본인이 갑임을 알고 있는 건 영수와 마찬가지인데, 연애보다는 영수와 경쟁만 의식하는 것 같아서 좀 별로였네요. 영수가 원인을 제공하긴 했지만. 영숙 : 이미지는 엄청 신경쓰는 거 같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욕을 먹게 된.. 진정성 제로로 보여서 제일 별로였음. 정숙 : 외모로는 상위권이라 생각했는데 인기가 없어서 좀 의외. 툭툭 던지는 필터링 없는 말들이 현장에서는 더 크게 느껴졌을지도. 영자 : 금사빠 기질인 건지, 알파남 잡으려는 몸부림인지.. 방송에 너무 대놓고 드러나 버려서.. 어떤 쪽이든 이미지는 나락인 느낌. 순자 : 할말하않이네요. 옥순 : 연애고수. 굳이 나솔 아니라도 연애나 결혼하기 어렵지 않아보이는데... 그 와중에 이미지도 잘 챙겨가서 본인 입장에서는 나름 성공일 듯. 현숙 : 쿨한 거 티내려는 건지 남출들한테 야, 너, 쟤 하는 거 너무 별로였어요. 인기 많은 게 의외였던 출연자.
23/04/07 11:10
저도 이번엔 별로.. 다들 놀러온 느낌 너무나고, 심지어 순자 이슈까지..
제작진 정신 바싹 차려야할거같네요. 문제는 실제 방영이랑 촬영 딜레이가 커지다보니 출연진 피드백은 몇달이나 뒤에야 된다는거죠. 타 연애프로그램이랑 다르게 휴식기 없이 하다보니 점점 리스크가 커질 것 같습니다.
23/04/07 11:47
대놓고 각본이 있거나 그러진 않고, 진행 상황에 따라 이벤트 순서를 바꾼다던지 해서 밀어주거나 하는건 있다고...그리고 악마의 편집은 꽤 있다고 들었습니다.
23/04/07 11:38
너무 솔직한 사람들이기도 했고, 그래서 더 재밌게 봤음에도 이런 텁텁한 뒷맛은 처음인 것 같네요.
진짜 이분들 이미지 관리만 OOO 하고 있구만, 싶은 엔딩이었습니다. 결혼 생각하고 나왔다고 대놓고 말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과연 결혼 생각하고 나온 사람의 행동이 저게 맞아? 싶은 장면들이 한두 개가 아니었네요.
23/04/07 12:31
영숙 : 성격 좋고 능력 좋고 남자보는 눈도 많이 높은듯
정숙 : 집이 굉장히 잘 살것같음 현숙 : 처음에는 쿨한 이미지였는데 나중에는 너무 매달림.. 영자 : 너무 전문직만 노린다는게 티남.. 옥순 : 즐겜러.. 순자 : 무슨 생각으로 출연했는지
23/04/07 13:05
역대급으로 재밌었는데요 남녀들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역대급 막장드라마 꿀잼이요 재미없는 모쏠특집 보다는 훨씬 나았어요 역시 나쏠은 빌런이 나와야 재밌죠 멜로는 다른 기수에서 ...
23/04/07 19:51
저도 역대급 꿀잼
제가 봐도 대부분 홍보목적으로 나온 것 같았는데, 술에 취해 본 목적(홍보)을 상실하더니 난장판이 되기 시작하는데...
23/04/07 13:16
나솔은 대부분 본방 지나고 나서 넷플이나 웨이브로 설렁설렁 봤는데 이번기수는 대부분 생방이나 당일시청했습니다.
시청중 재미는 몰라도 호기심자극은 이번기수가 최상급이었네요.
23/04/07 13:26
영식같은 경우에는 매력이 없다기보다 딱 하나지만 가장 큰, 영숙이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의 문제죠.
영수는 어려운길 가기보다 자기 좋다는 사람 편하게 만나려는 습성이 있는 거 같은데 직업제외하고 매력수치로 따지면 영식이 영수보단 훨씬 낫죠.
23/04/07 14:19
저도 좀 별로긴한데, 일부러 PD가 그림 뽑으려고 그렇게 해놓은듯.. 여자들은 아무래도 짐이 무거울수 있는데 꼭 여자혼자 들고가기 힘든 지형지물을 배치해놓더라고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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